부부갈등75 맞벌이하는 며느리한테 시댁 아침밥 시킨 시어머니를 본 시아버지가 한 행동이 평생 일해본 적 없는 시어머니는 제가 맞벌이하며 살림하고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걸 전혀 이해 못 하셨습니다. 그러다 가까이 사는 시댁 일을 안 돕는다고 며느리로서 해야 할 일이라며 화를 내셔서 몇 개월 동안 시댁에 출근하다시피 했습니다. 새벽 일찍 가서 밥하고 출근하고 퇴근 후 시댁으로 가서 저녁 해 놓고 집에 돌아오면 자정이 넘었고 결국 저 때문에 친정엄마까지 오셔서 도와주셨죠. 시댁 아침밥을 챙기던 어느 날 쌓였던 감정이 터져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그 모습을 본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질책하며 당신이 며느리처럼 하루 해보라고 저 대신 우리 집 일을 시키셨죠. 시어머니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소리치다가 결국 시아버지께 쫓겨났습니다."평생 돈 벌어본 적 없고 애들도 우리 어머니가 키워 주셨고 고생.. 2025. 1. 19. 방 구할 동안 대학생 시조카 데려다 놓고 생활비도 용돈도 안 보낸 형님과 아주버님 서울에 있는 대학에 입학한 시조카가 방을 미리 못 구했다고 형님께서 전화를 하셨죠."하숙집 구할 동안 한 달만 동서 집에서 지내게 해 주면 안 되겠니?"그런데 한 달이 지나고 몇 달이 지나도 방을 구할 생각을 안 하시더라고요. 생활비는커녕 조카 용돈도 한 푼도 보내지 않으셔서 참고 참다가 여쭤봤습니다."작은엄마가 시조카 좀 챙길 수도 있지 않니?"태연히 말하더라고요. 너무 화가 나서 결국 남편에게 미안했지만 옷 가방을 챙겨 친정으로 와 버렸습니다. 그렇게 두 달 동안 집에 안 들어갔더니, 남편과 아주버님이 대판 싸우며 난리가 났더군요. 서로 억울하다고 소리치고 남편은 형님이 책임감이 없다며 화를 냈고 형님은 좀 더 참아 줄 수도 있지 않냐며 서로 죽일 듯 싸웠다고 하더라고요.그렇게 시끄럽던 일.. 2025. 1. 18. 남편한테 맞고 사는 친구 도와줬더니 부부가 계획해서 내 식당 빼앗으려고 왔다는 말을 듣게 되었는데 친구는 남편에게 맞고 산다고 하소연하며 제 식당 뒤편에서 잠시 지내도 되겠냐고 물어왔습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흔쾌히 허락했는데 그 뒤로도 남편이 자주 찾아오는 게 이상했죠."왜 자주 와? 아직도 괴롭혀?""어쩌겠어, 이혼도 못 했는데."그런데 몇 번이고 둘이 어딘가 갔다 오더니 제 식당에 대해 물을 때가 늘었죠. 그러다 어느 날 저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친구 남편이 친구에게 소리치며 끌고 나가는 모습이었죠. 뒷마당에서 친구와 친구 남편이 하는 말이"네가 할 수 있다며? 네 친구 남편 유혹해서 이 식당 위자료로 빼앗아 버려. 알았어? 못하면 내 손에 일 난다. 우리 빚이 억대야. 그거 어떻게 갚을 거야? 우리 집은 이미 날아갔고 부모님 집 대출금도 못 갚고 있잖아. 한 달 시간 줄.. 2025. 1. 17. 시동생이 불쌍하다며 내 카드 훔쳐 쓰게 했고 800만원 명세서를 보고 난 후 놀라 따졌더니 저는 평소 잘 쓰지 않던 카드를 잊고 지냈는데 어느 날 결제 명세서가 우편으로 온 걸 보고 깜짝 놀랐어요.사용 내역이말도 안 되는 금액이더라고요."당신 이 카드 썼어? 금액이 팔백만 원이야."남편이 머뭇거리더니"아니, 동생이 불쌍해서 줬어"어이가 없어서 내역서를 들이밀며"불쌍한 사람이 모텔 가고 호텔 가고 여행 다니고 매일 술집 가고 비싼 옷 사냐?"하고 따졌죠. 그런데 남편이 갑자기"그거 좀 줄 수도 있지" 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바로"그럼 네 카드를 주지 왜 내 카드를 줬어?"라고 말하고 제 카드 전부 꺼내서 잘라버렸어요. 시동생한테 준 카드 정지도 시켰고요. 공동 생활비에서 그 금액 빼고 반 나눠 남편 줬더니 남편은 어이없어하고 시동생은 전화로 뭐라 뭐라 했는데 저는 단호히 말했.. 2025. 1. 16. 시어머니가 시동생 전셋집 구하는데 필요한 1억 남편 명의의 집인 줄 알고 대출해 달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날도 평소처럼 퇴근 후 집에 돌아왔는데 남편이 갑자기 무거운 얼굴로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알고 보니 저 몰래 투자에 손을 댔고 실패해서 빚까지 지고 집 대출까지 받았더라고요.빚을 갚으려면 집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정엄마가 빚을 갚아 줄 테니 집 명의를 제 앞으로 하라고 하셨죠.남편도 할 말이 없었는지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 시동생이 결혼 준비를 하며 전셋집을 구한다고 남편 집 대출 1억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어렵다고 못해 준다고 했더니 바로 시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오셨어요. 문을 열자마자"네가 가족이면 좀 도와줄 수도 있는 거 아니냐? 해주지 말라고 네가 막은 거 맞지?""저희가 청산한 빚이 얼마인지 아세요? 이 집 남편 명의 아닙니다. 3.. 2025. 1. 15. 장사하다 말고 나가서 몇 시간이 안 들어 온 남편이 몇 천만 원 빚까지 지면서 간 곳이 노래방이라는 데 저희 부부는 식당을 운영하며 나름 함께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장사 도중에 종종 사라지곤 했어요. 어디 가냐고 물으면 그냥 바람 좀 쐬러 갔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어느 날 알게 된 사실에 정말 말문이 막혔습니다. 알고 보니 친구들을 만나 노래방에 가서 도우미 불러서 술 마시고 논 거였어요. 문제는 그 술값이 다 남편 몫이었다는 거죠.제가 모르게 그렇게 쓴 돈이 쌓여 몇 천만 원이 됐더라고요. 그리고 장사도 예전 같지 않은 힘든 시국을 맞았죠.결국 남편에게 직원들과 알아서 하겠으니 식당에 나오지 말라고 했습니다. 그동안 쌓였던 분노와 실망감을 더는 참을 수 없더라고요."당신이 진 빚은 당신이 갚아! 자식한테 한 푼 안 쓰는 인간이 도우미 불러 용돈이라고 주고 따로 만나 밥 먹고.. 2025. 1. 12. 이전 1 2 3 4 5 6 7 8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