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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갈등71

남편이 출장이 많아 저를 걱정해서 합가한 줄 알았더니 남편의 진짜 속셈은 따로있었는데 남편이 출장이 많아 걱정된다며 합가 하자고 해서 진짜 그런 줄 알고 남편 걱정을 덜어주려고 할 수 없이 같이 살게 되었죠.시댁은 4층 건물이고 3층엔 동서네가 살고 있었죠. 제가 회사와 조금 더 멀어지긴 했지만 2층에 살면서 퇴근한 저녁엔 시댁 살림을 도왔습니다. 저희는 2층 사용하면서 월세 낸다고 생각하고 100만 원을 드렸고요. 어머님이 월세냐 하시길래 그렇다고 했네요.시부모님 드시라고 반찬을 신혼 때부터 주말에 해서 갖다 드렸는데 알고 보니 반찬을 해놓으면 그날로 동서가 다 가져갔더군요. 전부터 제가 갖다 드린 반찬은 다 동서네가 먹었던 거죠. 다 제 돈이고 제가 힘들게 만들어서 동서 먹이려고 한 건 아니잖아요. 나눠 먹는 것도 아니고 다 가져가 버렸습니다.그러면 어머니는 다시 만들라고 하셨고요.. 2025. 5. 27.
며느리가 서둘러 결혼한 이유가 아들이 돈이 있고 시댁이 잘 산다는 말을 소개해 준 친구와 대화하는 걸 듣게 되었는데 솔직히 며느리가 마음에 안 들었지만,제가 데리고 살 것도 아니고, 아들이 좋다고 하니 결혼을 허락했습니다. 네일숍인지 뭔지 한다고 하더군요. 한번 가보고 다신 갈 일이 없어졌고요. 아들이 결혼 몇 달 만에 이혼이라고 하긴 그렇지만, 혼인신고를 안했으니 그냥 헤어졌습니다. 네일숍을 하는 며느리는 인사 올 때,속이 다 보이는 옷을 입고 왔더군요. 제 남편은 볼 일있다면서 나가버릴 정도였네요. 6개월 만나고 결혼한다고 하는데, 빠르지 않느냐 했더니, 며느리가 제 아들이 너무 좋다며 놓치기 싫다고 했습니다. 아들 친구의 아내가 소개했고, 며느리가 너무 좋아해서 결혼을 서두르게 된 것이었죠. 그런데 왜 헤어졌느냐고요? 결혼 후 오랜만에 외식도 할 겸남편과 함께 아들을 만나기로 한며느리 네일숍으로 갔는데, 그곳에서.. 2025. 5. 26.
결혼할 때 빈손으로 와서 당신 아들 등골 빼먹었다고 무시하던 시어머니가 알게 된 진실 시어머니는 온전한 불교도 아니면서 저한테만 절에 가자고 야단하셨고, 가난한 친정을 둔 며느리라며 형님이나 친척들이 있어도 저를 무시하셨죠. 결혼 3년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습니다. 돌 지난 아들을 안고 수없이 울다 결정하게 됐습니다. 남편은 한 번도 제 편이 되어 준 적 없네요. 어머니의 폭언은 더 심해졌고, 이혼하겠다고 했더니 친정집에 쫓아와 뭐 이딴 년을 시집보냈느냐,자기 아들 등골 빼먹었다고, 다신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라고 망언을 하고 가셨네요. 저를 그렇게 미워한 이유는 남편 때문인 걸 이혼 소송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결혼할 당시 친정 부모님이 하시는 장사가 좀 어려웠고, 제가 모은 돈을 일부 빌려 드리면서, 남편 돈으로 먼저 결혼했죠. 이후 1년 만에 다 돌려받아서 집 대출금 갚았는데, 남편.. 2025. 5. 24.
출산 예정 일에 맞춰 친정에서 준 축하금으로 시댁 식구들과 해외여행 간 남편 시댁 가족들 여행은 예정되어 있던 것이라 서운한 마음은 없었습니다. 친구분들 여행을 부러워하시던 시부모님과 시누이 부부가 함께 남편이 떠났을 뿐이니까요. 그러나 막달에 맞춰 여행을 예약하고 출산 예정일을 고려한 듯한, 남편의 선택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핑계는 시아버지 직장이었지만, 언제든 쉬실 수 있는 분이었어요. 저는 친정엄마와 입원해 건강한 아들을 낳았고 산후 조리원에서도 한 달을 보냈습니다.여행 중에 전화도 없었고, 서운한 엄마가 제 전화기를 가지고 계셔서 저도 통화하지 않았습니다. 이해해 보려고 했지만, 그동안 남편과 시댁에서 연락 한 통 없는 모습에 마음은 더 멀어졌습니다.산후 조리원에서 친정으로 온 이후, 남편은 친정에 와서 사과했지만 아버지께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처음으로 6.. 2025. 5. 24.
시누이는 임신축하금부터 출산 후까지 다 챙기더니 저는 십 원 한 장 안 주고 시누이 애까지 봐 주라는 남편 저는 시누이 임신부터 출산 후까지 정말 많은 신경을 썼습니다. 선물도 해달라고 하는 거 다해줬고요. 제가 2년 뒤 임신했고 출산했습니다. 그런데 단 한 번을 안 오더니 주말에 외출하거나 피곤할 때 아이를 맡기고 가는 겁니다. 그냥 놔두고 말도 없이 가버리더군요. 화가 나 시매부한테 데려가라고 하길 여러 번인데, 남편도 나중엔 시누이가 오죽 힘들면 그러겠냐 봐주라고 했고요. 우리 아들 육아 중인데 왜 내가 시누이 아이까지 맡아서 봐줘야 하느냐 나도 힘들다, 당신 동생만 챙기려고 하느냐 매일 싸웠네요.그래서 주말엔 저도 아들 데리고 친정으로 가버렸고 어느 순간 친정에서 지내면서 집에 안 갔더니, 남편이 편한지 연락도 없더군요. 시누이는 애 보는 김에 같이 보면 될 걸 온갖 욕을 다했고요. 맞벌이도 아니.. 2025. 5. 23.
시아버지 상속재산 자식들과 동서는 주고 모시고 산 저는 속이고 안 준 시어머니가 한 말 시아버지는 암 말기로 투병하시다 돌아가셨습니다. 보험금이 나왔고 재산도 아들 둘에 시누이 한 명이라 시어머니와 함께 상속을 하게 되었어요. 우선은 어머니가 살아 계시기 때문에 어머니가 관리하시다가 자식들을 주는 것으로 했죠.그런데 석 달이 지나 큰며느리인 저만 바보 됐습니다. 아버님을 모시고 고생한 사람도 저였고 어머니를 모신 며느리도 저고, 시댁 일은 다 챙겼는데, 이미 석 달 전에 어머니가 저만 빼고 다 증여해 주셨더군요.동서가 시어머니 생신에 와서 저도 당연히 받았을 거라고 생각하고, 아파트 한 채 받은 거 월세 놨다고 하면서 형님은 아파트 어떻게 하셨냐고 하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재산을 못 받아서 눈물이 난 게 아니라 남편도 알고 있었고 모두 알았으면서 저만 몰랐다는 것이었죠. 방에.. 2025.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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