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74 "내가 계산만 하는 며느리냐? 시댁 모든 행사에 계산 하게 만드는 시댁 식구들 시어머니 생신을 호텔 뷔페에서 한다고 해서 설마 하고 갔는데 아무도 보태지 않아 저 혼자 몇 백만 원을 냈습니다. 디저트 카페로 간 시댁 식구들 열 명, 또 제가 냈고, 저녁 식사 비용 오십만 원도 제가 결제했습니다. 한잔하러 가자는 말에 다들 저만 쳐다보길래 어쩔 수 없이 또 제가 냈어요.신혼 첫해부터 4년을 제가 다 했습니다. 연말엔 시아버지 생신이었는데 이번엔 회사를 핑계로 몰래 출장을 가버렸어요. 당일에 왜 안 오냐고 묻길래 출장 왔다고 말하고 식사는 형님께 알아서 부탁하라고 끝냈죠. 그런데 출장에서 돌아와 보니 남편이 화를 내더군요."왜 출장 간다는 말 안 했어? 일부러 말 안하고 간 거지? 그럼 카드라도 주고 가던가!""내가 니 집 호구냐? 참고 사니까 우습니? 나 너랑 결혼 4년 동안 명절.. 2025. 2. 19. 이혼 2년 뒤 남편 재산 일부와 보험금 손자가 상속 받으라고 전화하신 시어머니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 건 동창이 식당을 오픈한다고 나간 날부터 였어요. 그 여자는 남편의 첫사랑이자 동창이더군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데 여자는 이혼 뒤 위자료로 식당을 시작하면서 남편은 그곳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던 거죠. 결국 그 여자와 함께 살림을 차리기로 했고요.더 황당한 건 그 여자가 돈 부탁을 하자 남편이 돈을 갖다 주기 시작하면서 모든 걸 알게 됐어요. 처음엔 설마 했지만 친구와 식당에 갔다가 남편이 서빙하는 걸 보고 확신했죠.차분히 증거를 모아 이혼 소송을 했고 한마디도 안 하니 남편도 순순히 이혼하더라고요. 아들과 함께 천안으로 내려가 친정 근처에서 지냈어요. 그런데 이혼 후 2년쯤 지나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 남겨진 재.. 2025. 2. 17. 교통사고로 다친 시누이 딸을 돌봐줬는데 이혼할 때 데리고 가서 키우라는 시어머니 시누이가 출근하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죠.그동안 시누이의 다섯 살 된 딸은 시댁에서 돌봤는데, 시매부가 이혼하자고 나오면서 상황이 더 복잡해졌어요. 결국, 시누이는 저에게 딸을 맡겼고 저는 제 딸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흘렀지만 시누이는 딸을 데려갈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사이 저도 큰 위기를 맞았죠. 남편이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는 걸 알게 됐고 결국 이혼을 준비하며 친정으로 돌아갔습니다.시누이 딸을 시댁에 데려다 줬더니 시댁에서는"네가 키운 애니까 이혼해도 데려가라. 아들이고 딸이고 왜 이러냐? 나 너무 힘들구나.""호적은 분명히 시누이 아이인데 왜 제가 책임져야 하죠? 저는 못 데려 갑니다... 2025. 2. 3. 바람피웠다고 내쫓은 시어머니와 남편이 아들 내놓으라고 찾아오는데 십 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을 찾아갔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만 받았습니다. 그러다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며 이혼을 요구했어요.그때 저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이혼에 응했습니다. 아니 어머니껜 임신한 것 같다고 말씀 드렸더니 '너도 바람피우냐?' 그러시더군요.그렇게 이혼하고 혼자 아들을 낳아 키웠죠. 시간이 흘러 8년 뒤, 어느 날 친정 식당을 찾은 전남편이 저와 있는 아들을 보고 놀라더군요. 연년생으로 딸만 둘 낳은 그는 아들을 보자 갑자기 데려가고 싶다며 억지를 부렸습니다. 법적으로 모든 걸 따졌더니 제가 당연히 이겼죠. 하지만 이제는 시어머니까지 저를 찾아와 매달리고 있으니 너무 힘이 듭니다.저의 지난 세월의 고통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 2025. 2. 1. 신혼집에 1억 보탰다고 지분 있다며 수시로 와서 힘들게 한 시아버지 작년 연말, 저는 참 어이없는 상황 속에서 별거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혼으로 끝나겠죠. 신혼집을 구할 때 시아버지가 1억을 도와주셨고 나머지 4억은 제가 모은 돈이었습니다.원래 결혼 비용은 반반 하기로 했지만 남편 사업이 어렵다 길래 결혼식 날짜를 잡고 그냥 넘어갔죠. 그런데 시어머니와 다툴 때마다 시아버지는"내가 1억 보탰으니 이 집은 내 지분도 있다."수시로 찾아오셨습니다. 심지어 술에 취해 안방까지 들어오시고,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한 채 저를 힘들게 하셨어요. 남편에게 이 상황을 말해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더는 못 견디겠어서 제가 먼저 집을 나왔습니다."네 아버지면 그럴 수 있어?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잖아. 술 취해서 오시는 건 못하게 할게.""그 말이 몇 번인 줄 알아? 신혼.. 2025. 1. 31. 맞벌이하는 며느리한테 시댁 아침밥 시킨 시어머니를 본 시아버지가 한 행동이 평생 일해본 적 없는 시어머니는 제가 맞벌이하며 살림하고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걸 전혀 이해 못 하셨습니다. 그러다 가까이 사는 시댁 일을 안 돕는다고 며느리로서 해야 할 일이라며 화를 내셔서 몇 개월 동안 시댁에 출근하다시피 했습니다. 새벽 일찍 가서 밥하고 출근하고 퇴근 후 시댁으로 가서 저녁 해 놓고 집에 돌아오면 자정이 넘었고 결국 저 때문에 친정엄마까지 오셔서 도와주셨죠. 시댁 아침밥을 챙기던 어느 날 쌓였던 감정이 터져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그 모습을 본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질책하며 당신이 며느리처럼 하루 해보라고 저 대신 우리 집 일을 시키셨죠. 시어머니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소리치다가 결국 시아버지께 쫓겨났습니다."평생 돈 벌어본 적 없고 애들도 우리 어머니가 키워 주셨고 고생.. 2025. 1. 19. 이전 1 2 3 4 5 6 7 ··· 1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