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년 연말,
저는 참 어이없는
상황 속에서
별거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혼으로 끝나겠죠.
신혼집을 구할 때
시아버지가
1억을 도와주셨고
나머지 4억은
제가 모은 돈이었습니다.
원래 결혼 비용은
반반 하기로 했지만
남편 사업이 어렵다 길래
결혼식 날짜를 잡고
그냥 넘어갔죠.
그런데 시어머니와
다툴 때마다 시아버지는
"내가 1억 보탰으니
이 집은 내 지분도 있다."
수시로 찾아오셨습니다.
심지어 술에 취해
안방까지 들어오시고,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한 채
저를 힘들게 하셨어요.
남편에게 이 상황을 말해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더는 못 견디겠어서
제가 먼저 집을 나왔습니다.
"네 아버지면 그럴 수 있어?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잖아.
술 취해서 오시는 건
못하게 할게."
"그 말이 몇 번인 줄 알아?
신혼 초부터 1년 동안
아버님은 한 달의 반을 우리
집에서 사셨어.
일도 안 하시고
어머니 힘들게 하면서,
술 취해서 오시면
안방도 구분도 못하셔.
화장실 구분도 못하셔서
안방에서 볼일 보시는데
내가 얼마나 놀란 줄 알아?
아버님은 같이 사실 거라고
편하다고 하시고,
방법은 우리가
헤어지는 거야.
집 내놓고 아버님 돈
1억 드릴게.
그럼 잘 살아!"
혼인신고 안 해서
참 쉽네요.
시아버지는 자식 생각은
왜 안 하실까요?

부모라고 해서 결혼한 자식의 모든 것을 간섭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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