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생활38 교통사고로 다친 시누이 딸을 돌봐줬는데 이혼할 때 데리고 가서 키우라는 시어머니 시누이가 출근하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죠.그동안 시누이의 다섯 살 된 딸은 시댁에서 돌봤는데, 시매부가 이혼하자고 나오면서 상황이 더 복잡해졌어요. 결국, 시누이는 저에게 딸을 맡겼고 저는 제 딸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흘렀지만 시누이는 딸을 데려갈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사이 저도 큰 위기를 맞았죠. 남편이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는 걸 알게 됐고 결국 이혼을 준비하며 친정으로 돌아갔습니다.시누이 딸을 시댁에 데려다 줬더니 시댁에서는"네가 키운 애니까 이혼해도 데려가라. 아들이고 딸이고 왜 이러냐? 나 너무 힘들구나.""호적은 분명히 시누이 아이인데 왜 제가 책임져야 하죠? 저는 못 데려 갑니다... 2025. 2. 3. 바람피웠다고 내쫓은 시어머니와 남편이 아들 내놓으라고 찾아오는데 십 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을 찾아갔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만 받았습니다. 그러다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며 이혼을 요구했어요.그때 저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이혼에 응했습니다. 아니 어머니껜 임신한 것 같다고 말씀 드렸더니 '너도 바람피우냐?' 그러시더군요.그렇게 이혼하고 혼자 아들을 낳아 키웠죠. 시간이 흘러 8년 뒤, 어느 날 친정 식당을 찾은 전남편이 저와 있는 아들을 보고 놀라더군요. 연년생으로 딸만 둘 낳은 그는 아들을 보자 갑자기 데려가고 싶다며 억지를 부렸습니다. 법적으로 모든 걸 따졌더니 제가 당연히 이겼죠. 하지만 이제는 시어머니까지 저를 찾아와 매달리고 있으니 너무 힘이 듭니다.저의 지난 세월의 고통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 2025. 2. 1. 신혼집에 1억 보탰다고 지분 있다며 수시로 와서 힘들게 한 시아버지 작년 연말, 저는 참 어이없는 상황 속에서 별거를 시작했습니다. 결국, 이혼으로 끝나겠죠. 신혼집을 구할 때 시아버지가 1억을 도와주셨고 나머지 4억은 제가 모은 돈이었습니다.원래 결혼 비용은 반반 하기로 했지만 남편 사업이 어렵다 길래 결혼식 날짜를 잡고 그냥 넘어갔죠. 그런데 시어머니와 다툴 때마다 시아버지는"내가 1억 보탰으니 이 집은 내 지분도 있다."수시로 찾아오셨습니다. 심지어 술에 취해 안방까지 들어오시고, 사람을 알아보지도 못한 채 저를 힘들게 하셨어요. 남편에게 이 상황을 말해도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았고 결국 더는 못 견디겠어서 제가 먼저 집을 나왔습니다."네 아버지면 그럴 수 있어?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했잖아. 술 취해서 오시는 건 못하게 할게.""그 말이 몇 번인 줄 알아? 신혼.. 2025. 1. 31. 맞벌이하는 며느리한테 시댁 아침밥 시킨 시어머니를 본 시아버지가 한 행동이 평생 일해본 적 없는 시어머니는 제가 맞벌이하며 살림하고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걸 전혀 이해 못 하셨습니다. 그러다 가까이 사는 시댁 일을 안 돕는다고 며느리로서 해야 할 일이라며 화를 내셔서 몇 개월 동안 시댁에 출근하다시피 했습니다. 새벽 일찍 가서 밥하고 출근하고 퇴근 후 시댁으로 가서 저녁 해 놓고 집에 돌아오면 자정이 넘었고 결국 저 때문에 친정엄마까지 오셔서 도와주셨죠. 시댁 아침밥을 챙기던 어느 날 쌓였던 감정이 터져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그 모습을 본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질책하며 당신이 며느리처럼 하루 해보라고 저 대신 우리 집 일을 시키셨죠. 시어머니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소리치다가 결국 시아버지께 쫓겨났습니다."평생 돈 벌어본 적 없고 애들도 우리 어머니가 키워 주셨고 고생.. 2025. 1. 19. 남편한테 맞고 사는 친구 도와줬더니 부부가 계획해서 내 식당 빼앗으려고 왔다는 말을 듣게 되었는데 친구는 남편에게 맞고 산다고 하소연하며 제 식당 뒤편에서 잠시 지내도 되겠냐고 물어왔습니다. 안쓰러운 마음에 흔쾌히 허락했는데 그 뒤로도 남편이 자주 찾아오는 게 이상했죠."왜 자주 와? 아직도 괴롭혀?""어쩌겠어, 이혼도 못 했는데."그런데 몇 번이고 둘이 어딘가 갔다 오더니 제 식당에 대해 물을 때가 늘었죠. 그러다 어느 날 저는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습니다. 친구 남편이 친구에게 소리치며 끌고 나가는 모습이었죠. 뒷마당에서 친구와 친구 남편이 하는 말이"네가 할 수 있다며? 네 친구 남편 유혹해서 이 식당 위자료로 빼앗아 버려. 알았어? 못하면 내 손에 일 난다. 우리 빚이 억대야. 그거 어떻게 갚을 거야? 우리 집은 이미 날아갔고 부모님 집 대출금도 못 갚고 있잖아. 한 달 시간 줄.. 2025. 1. 17. 시어머니가 시동생 전셋집 구하는데 필요한 1억 남편 명의의 집인 줄 알고 대출해 달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날도 평소처럼 퇴근 후 집에 돌아왔는데 남편이 갑자기 무거운 얼굴로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알고 보니 저 몰래 투자에 손을 댔고 실패해서 빚까지 지고 집 대출까지 받았더라고요.빚을 갚으려면 집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정엄마가 빚을 갚아 줄 테니 집 명의를 제 앞으로 하라고 하셨죠.남편도 할 말이 없었는지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 시동생이 결혼 준비를 하며 전셋집을 구한다고 남편 집 대출 1억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어렵다고 못해 준다고 했더니 바로 시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오셨어요. 문을 열자마자"네가 가족이면 좀 도와줄 수도 있는 거 아니냐? 해주지 말라고 네가 막은 거 맞지?""저희가 청산한 빚이 얼마인지 아세요? 이 집 남편 명의 아닙니다. 3.. 2025. 1. 15. 이전 1 2 3 4 5 6 7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