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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38

휴일도 시댁, 휴가도 시댁에 가고 아파도 데려가는 남편 ☕시어머니 뒤치다꺼리만 하는 며느리  결혼하면 시댁 근처에 절대로 신혼집 얻지 말라는 말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아직 신혼 1년인데 그 일 년 동안 여행 좋아하는 시어머니  따라다니느라 너무 힘들었네요.며느리가 시댁 여행에  따라가면 편할까요?다 놀아도 저는 밥 해야 하고 심부름해야 하고 손위 시누이가 아이를 데려오면 아이를 봐줘야 하고 시부모님 짐도 제가 들고 따라다녀야 하고 잠도 못 자고 야식에 술상도 봐야 하고 펜션 잡으면 그냥 죽음입니다.한 번 몸살로 빠지겠다 했다가 가서 쉬라고남 편한 테 끌려가서  쉬지도 못하고 밥 하다가 쓰러졌습니다. 그러면 쉬게 해줘야 하는데 몸이 약해서 그렇다고 오히려 잔소리하시더군요.남편이 더 심하게 굴어서 친정에 가면 제 잘못이라고  데리러 왔죠."내가 왜 .. 2024. 10. 7.
친정에 간 사이 50대인 시어머니를 모셔온 남편 ☕합가 하겠다고 모셔온 시어머니  제가 결혼 2년이 되던 해에 친정아버지가 암 말기로 돌아가셨습니다. 엄마는 장례 후 많이 힘들어하셨죠. 언니는 지방 대학에서 강의를 하고 있었기에 엄마를 챙기는 건 어림도 없었고요. 엄마를 당분간만 우리 집에서 모시던가 아니면 내가 친정에서 지내던가 하자  남편과 의논했고 남편은 제가 친정에 가는 걸 선택하더군요.엄마는 괜찮다고  하셨지만 한 달만 좀 편안해지실 동안 지내기로 했죠. 보름 정도 지나 남편한테 미안해서 밑반찬도 해둘 겸 집에 갔습니다."어머니가 왜 우리 집에서  지내고 계세요? 저 짐은 다 뭐예요?""장모님 보니까 우리 엄마 걱정이 되어서 모셔왔어 내가 외아들이니까 모셔야지 저 방 도배도 다 했고 가구도 주문했어 이제 엄마 여기서 사실 거야 당신은 친정에 .. 2024.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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