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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41

남편은 결혼 전 사귀었던 여자를 다시 만나 시누이라며 속이고 아이까지 키우고 있었는데 수상해 조사해 봤더니 남편까지 속인 그 여자의 속셈이.. 전처와 아이가 있는 것을 남편과 시댁이 저를 속였습니다. 결혼 생활에서 배우자가 전처와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시댁이 이를 숨기며 전처를 여동생으로 속였다면 이는 중대한 신뢰의 위반입니다. 이 상황은 배신감과 분노를 불러일으키며 관계의 회복 여부를 심각하게 고민하게 만들었습니다."우리가 결혼하기 전에 말하지 않았던 중요한 사실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 전처와 아이에 대해서 왜 나에게 숨겼는지 설명해 줘.""미안해. 그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말하지 못했어. 너와 결혼하고 싶어서 그랬어.""결혼 생활은 신뢰가 기본이야. 그런데 당신은 나에게 중요한 사실을 숨겼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나는 엄청난 배신감을 느껴. 왜 이런 결정을 했는지 구체적으로 말해줘.""나도 힘들었어. .. 2025. 7. 17.
퇴직하고 아이 키우자 논다며 대기업 다니는 동서 생일 챙기라는 시어머니 저는 대기업 다니는 동서와 달리, 퇴직하고 아이를 키우며 전업주부로 지낸 지 1년 6개월 됐습니다. 친정엄마가 아이를 봐주셨는데 무릎이 안 좋아지셔서 제가 퇴직하고 아이를 돌보게 됐죠. 친정에서는 오히려 생활비로 매달 200만 원씩 보내 주셨고, 남편도 불만 없었습니다.그러다 시동생이 작년에 결혼하면서 동서와 왕래가 시작됐는데, 시어머니가 동서 생일을 저한테 챙기라는 겁니다. 아직 친하지도 않고 명절에 딱 한 번 봤을 뿐인데 말이죠. 웃긴 건 제 생일 때는 전화 한 통 없었다는 거예요. 그런데 시어머니는 동서가 대기업 다니니 제가 알아서 챙겨야 한다고 말씀하시더군요. 어이가 없었죠.대기업 다니면 무조건 챙겨야 하나요? 남편도 챙겨주면 좋다고 하길래, 어린애 데리고 집에서 음식 하느니 외식하자고 했더니.. 2025. 7. 16.
시어머니가 유흥업소를 한다는 것을 속인 남편과 저한테 그곳에서 일까지 하라는 시어머니 결혼 전에는 시어머니가 식당을 하시는 줄로만 알았어요. 장사하신다는 건 들었지만, 자세한 건 몰랐거든요. 그런데 결혼하고 보니 유흥주점을 운영하고 계시더라고요. 정말 여장부시구나 생각했는데, 그 이유를 알 것 같았어요. 매일 술을 드시고 저희 집에 오시는 것도 힘들었고, 시댁이 가까워서 더 고통스러웠죠. 그러던 어느 날, 시어머니가 장염에 감기 몸살까지 심하게 앓으시면서 늘 부탁하던 시이모가 여행 중이라 저한테 부탁을 하시더라고요. 맞벌이하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됐지만, 저녁에 퇴근하고 가면 된다고, 여 종업원도 많으니 걱정 말라고 하셨어요.남편과 상의 끝에 며칠 가게 되었는데, 결국 그게 이혼의 결정적인 계기가 됐습니다. 남편은 그곳에 도우미가 있다는 사실을 제게 말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제가 카운.. 2025. 7. 12.
출산 예정 일에 맞춰 친정에서 준 축하금으로 시댁 식구들과 해외여행 간 남편 시댁 가족들 여행은 예정되어 있던 것이라 서운한 마음은 없었습니다. 친구분들 여행을 부러워하시던 시부모님과 시누이 부부가 함께 남편이 떠났을 뿐이니까요. 그러나 막달에 맞춰 여행을 예약하고 출산 예정일을 고려한 듯한, 남편의 선택은 너무 실망스러웠습니다.핑계는 시아버지 직장이었지만, 언제든 쉬실 수 있는 분이었어요. 저는 친정엄마와 입원해 건강한 아들을 낳았고 산후 조리원에서도 한 달을 보냈습니다.여행 중에 전화도 없었고, 서운한 엄마가 제 전화기를 가지고 계셔서 저도 통화하지 않았습니다. 이해해 보려고 했지만, 그동안 남편과 시댁에서 연락 한 통 없는 모습에 마음은 더 멀어졌습니다.산후 조리원에서 친정으로 온 이후, 남편은 친정에 와서 사과했지만 아버지께 쫓겨나고 말았습니다. 시어머니는 처음으로 6.. 2025. 5. 24.
시아버지가 며느리인 제 뒤통수를 쳤고 남편도 취하면 그 행동을 하는데 시어머니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며 화를 냈고 이혼하자고 하니 남편이 한 말 "이게 당신 본모습이니?잘도 감췄구나. 난 당신과 계속 살 생각이 없어. 괴롭힌다면 더 멀리 갈 거야."결혼 1년도 지나지 않았는데, 술만 마시면 주먹부터 날리던 남편, 처음엔 사랑만으로 감췄던 폭력이 어쩐지 익숙한 느낌이었어요. 시댁에 갔을 때 알았죠. 시아버지가 똑같이 행동하셨거든요. 술 취한 아버님이 어머니가 대답이 늦으면 뒤통수를 치셨죠. 닮아도 너무 닮은 모습에 이 결혼은 망했구나 싶었고, 도망가야겠다는 생각만 들었습니다. 시어머니께 여쭤보니 자식 키우며 참고 살았다고 하셨지만 저는 그럴 수 없다고 했습니다.남편이 불렀는데 대답 안 했다고 제 뒤통수를 쳤고 시어머니가 남편의 뺨을 치며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고 우셨습니다. 그런데 그 광경을 보시던 아버님이 갑자기 저를 때렸고 감히 여자.. 2025. 5. 24.
시어머니 십 년 모시고 살면서 병시중하고 암수술로 입원해 병간호 하다가 하루 집에 가서 자는데 집에왔다고 뺨때린 남편 "나를 때려? 당신 어머니 간병을 십 년 가까이했어. 그런 나한테 효도만 바라더니 하루 집에 와서 잤다고 때려? 미-친-놈."시어머니가 지병으로 고생하셔서 시부모님을 모시고 살면서 시어머니 간병을 시댁에서 8년 했네요. 어머니는 암 수술까지 하셨습니다. 병원에서 간병을 시작한 지 3개월, 회사 다니면서 퇴근해 어머니까지 챙기느라 너무 힘들었어요.어느 날 퇴근하신 시아버지가 "오늘은 집에 가서 자거라" 하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으로 집에 가서 모처럼 편하게 쉬었죠. 그런데 늦게 퇴근한 남편이 밤중에 깨우며 왜 병원에 안 있냐며 화를 냈어요. 시아버지가 대신 주무시기로 하셨다고 했더니 대뜸 뺨을 때리더군요. 갑자기 너무 충격적이었지만 왜 어머니 옆에 있지 않고 와서 자느냐는 말과 욕에, 저는 말없이 짐 챙..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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