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사연29 친정 엄마 칠순에 초대도 안했는데 오신 시어머니가 데리고 온 손위 시누이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었는데 친정 엄마 칠순을 가족끼리 조용히 보내려고 호텔 뷔페를 예약했어요. 그런데 초대도 안 한 시어머니가 친구 분들과 갑자기 나타나셨고 결혼 전 해외에 있다고 해서 보지 못한 손위 시누이까지 함께 왔더라고요. 놀랐지만 식사하시고 가시라며 넘어갔는데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 시어머니 친구들이 대화하는 걸 들었어요.시어머니가 한 집에 사는데 초대 안 해서 화가 나서 일부러 오신 거라며 함께 온 여자가 제 남편과 동거했던 여자라고 하더군요. 그 순간 귀를 의심했죠.사실이냐 물었더니 당황하면서 손위 시누이는 진짜 시누이가 아닌 남편의 전 연인이었고 5년이나 산 사실혼관계라며 말하더군요 순간 모든 게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남편에게 따져 물으니 당황하며 말을 하는데 진실에 속내가 드러났고 불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제가 .. 2025. 3. 3. 바람피웠다고 내쫓은 시어머니와 남편이 아들 내놓으라고 찾아오는데 십 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을 찾아갔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만 받았습니다. 그러다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며 이혼을 요구했어요.그때 저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이혼에 응했습니다. 아니 어머니껜 임신한 것 같다고 말씀 드렸더니 '너도 바람피우냐?' 그러시더군요.그렇게 이혼하고 혼자 아들을 낳아 키웠죠. 시간이 흘러 8년 뒤, 어느 날 친정 식당을 찾은 전남편이 저와 있는 아들을 보고 놀라더군요. 연년생으로 딸만 둘 낳은 그는 아들을 보자 갑자기 데려가고 싶다며 억지를 부렸습니다. 법적으로 모든 걸 따졌더니 제가 당연히 이겼죠. 하지만 이제는 시어머니까지 저를 찾아와 매달리고 있으니 너무 힘이 듭니다.저의 지난 세월의 고통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 2025. 2. 1. 시동생이 췌장암으로 죽은 후 혼자 힘들게 아이 키우는 동서한테 생활비 보냈더니 몰래 빼앗아 간 시아버지 시동생은 젊은 나이에 췌장암으로 세상을 떠났고 남겨진 것은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동서는 혼자 어린아이를 키우며 전셋집에서 힘겹게 살고 있었기에 제가 매달 백만 원의 생활비를 보탰습니다. 그런데 3년이 지난 어느 날 동서가 눈물로 저를 찾아왔습니다. 도저히 못 견디겠다며 얘기한 내용은 충격적이었어요.시동생이 살아 있을 때 생활비를 줬으니 계속 달라고 했고 동서가 어렵다 하니 제가 보내는 돈을 달라고 하셨다네요. 최근에는 도박으로 돈이 필요하다며 500만 원을 요구하셨답니다."형님 저 너무 힘들어서 왔어요. 아버님이 매달 형님이 주시는 돈 내놓으라고 하셔서 드렸고 이번엔 오백만 원을 해달라고 하시네요.""왜 진작 말 안 했어? 어떻게 아버님이.."남편과 제가 시댁으로 달려갔죠. 아버님은 당연하다는 듯 .. 2025. 1. 7. 사고 난 시누이 2년을 돌보다 아이 유산했고 친정에 갔더니 시누이 힘들다고 언제 오느냐 화내는 시어머니와 남편 시누이가 사고를 당해 다친 후 남편이 우리 집으로 데려왔고 저는 2년 넘게 보살폈습니다. 물 한잔 갖다 주는 것까지 시키더군요. 걷는 건 할 수 있으면서도 본인 손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저를 시켰습니다.시누이뿐 아니라 가까이 사는 시댁 살림까지 챙기느라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죠. 결국 심한 몸살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뜻밖에 임신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입원한 지하루 만에 유산되고 말았습니다.몸도 마음도 무너져 울고 있는데 남편은 첫날만 병원에 왔고 시댁 식구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결국 친정엄마가 여수에서 올라와서 저를 데리고 가셨습니다."몸이 이게 뭐니? 살이 얼마나 빠진 거야? 사위 놈이 아니라 웬수구나 웬수! 이러고 사는 줄도 모르고. 이혼해라. 더 볼 것 없다."부모.. 2025. 1. 3. 아주버님이 내 친구와 결혼하는데 자기 형이 왜 이혼했는지 말 안 해준 남편 ♧내 친구와 결혼한 아주버님 제 친구 현진이는 제가 운영하는 매장에 자주 놀러 왔고 그걸 본 아주버님이 소개를 해달라고 해서 인사는 시켰습니다.그런데 얼마 지나지 않아 사귀기 시작했고 석 달도 안 돼서 결혼을 하겠다고 하더라고요. 결국 한 달 뒤에 재혼을 했고 처음엔 무척 행복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주버님이 이혼한 이유가 술 마신 후 손찌검 때문이라는 사실을 저는 알지 못했습니다.그 나쁜 행동이 제 친구에게까지 이어졌고 결국 친구는 또다시 헤어짐을 겪어야 하기에 미안했습니다."괜찮아. 네가 알면서 그랬으면 나쁘겠지만 몰랐잖아. 나 때문에 너까지 남편과 별거하고 그러지 마. 동민이 아빠와 너는 잘 지냈잖아. 술 마시고 손찌검만 안 하면 아무 문제없는데 술을 못 끊는 것 같아. 평소엔 하늘에 별도 .. 2024. 12. 27. 시동생과 시누이 앞에서 사위 뒤통수 빡 쳐버린 친정엄마 ◈우리 집에 밥 먹으로 매일 온 시누이와 시동생 시누이가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오는 일이 잦았습니다. 처음엔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시동생까지 오더니 매일 우리 집에서 저녁을 먹기 시작했습니다.그저 가끔 오는 게 아니라 매일 찾아오니 감당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편에게 솔직히 힘들다고 말했지만"이 정도는 할 수 있잖아"대수롭지 않게 넘기더군요. 참다못해 차라리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자고 했더니 시켜도 한 번에 매번 고기에 술에 이 삼십만 원이 넘게 시키더라고요.몇 달을 그런 식으로 지내다가 재미가 들렸는지 시동생은 아예 친구까지 불러 술판을 벌이고 가더군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친정에 간다고 하니 난리가 났고 못 가게 잡았습니다.친정엄마를 오시게 했고 엄마가.. 2024. 12. 22.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