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부갈등34 친정 엄마 칠순에 초대도 안했는데 오신 시어머니가 데리고 온 손위 시누이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었는데 친정 엄마 칠순을 가족끼리 조용히 보내려고 호텔 뷔페를 예약했어요. 그런데 초대도 안 한 시어머니가 친구 분들과 갑자기 나타나셨고 결혼 전 해외에 있다고 해서 보지 못한 손위 시누이까지 함께 왔더라고요. 놀랐지만 식사하시고 가시라며 넘어갔는데 음식을 가지러 간 사이 시어머니 친구들이 대화하는 걸 들었어요.시어머니가 한 집에 사는데 초대 안 해서 화가 나서 일부러 오신 거라며 함께 온 여자가 제 남편과 동거했던 여자라고 하더군요. 그 순간 귀를 의심했죠.사실이냐 물었더니 당황하면서 손위 시누이는 진짜 시누이가 아닌 남편의 전 연인이었고 5년이나 산 사실혼관계라며 말하더군요 순간 모든 게 무너지는 기분이었어요.남편에게 따져 물으니 당황하며 말을 하는데 진실에 속내가 드러났고 불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제가 .. 2025. 3. 3. "시어머니는 벼슬이 아니에요!" 대장이라며 며느리들 줄 세우는 시어머니 제가 막내며느리로 들어갔을 때부터 시어머니는 자신이 대장이라며 아들과 며느리들을 줄 세우셨습니다.아들과 며느리 직업에 따라 본인을 높이 치켜세우셨고 남편과 저를 무시하기 일쑤였죠. 형님 부부는 대기업, 둘째 부부는 학원 강사였지만 남편은 자동차 영업, 저는 아버지 회사 일을 돕고 있어 늘 평가 대상이었습니다. 재산 얘기로 며느리들을 휘어잡으려 하셨지만 저는 필요 없다고 딱 잘라 말씀드렸고 이후로 찾아뵙지 않았습니다.2년의 시간이 흐르고, 아주버님은 주식으로 빚을 지고 형님 친정은 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둘째 부부 학원은 적자로 빚만 늘었더군요. 그 상황에서 전화가 와서 도움을 요청하시는데,"어머니 재산 많으시다면서요? 저는 필요 없으니까 두 아주버님 도와주세요. 아니면 이 집이라도 파셔야죠."알고.. 2025. 2. 21. 교통사고로 다친 시누이 딸을 돌봐줬는데 이혼할 때 데리고 가서 키우라는 시어머니 시누이가 출근하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죠.그동안 시누이의 다섯 살 된 딸은 시댁에서 돌봤는데, 시매부가 이혼하자고 나오면서 상황이 더 복잡해졌어요. 결국, 시누이는 저에게 딸을 맡겼고 저는 제 딸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흘렀지만 시누이는 딸을 데려갈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사이 저도 큰 위기를 맞았죠. 남편이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는 걸 알게 됐고 결국 이혼을 준비하며 친정으로 돌아갔습니다.시누이 딸을 시댁에 데려다 줬더니 시댁에서는"네가 키운 애니까 이혼해도 데려가라. 아들이고 딸이고 왜 이러냐? 나 너무 힘들구나.""호적은 분명히 시누이 아이인데 왜 제가 책임져야 하죠? 저는 못 데려 갑니다... 2025. 2. 3. 바람피웠다고 내쫓은 시어머니와 남편이 아들 내놓으라고 찾아오는데 십 년 동안 아이가 생기지 않아 병원을 찾아갔지만 아무 이상이 없다는 진단만 받았습니다. 그러다 남편은 다른 여자를 만나고 있다며 이혼을 요구했어요.그때 저는 임신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이혼에 응했습니다. 아니 어머니껜 임신한 것 같다고 말씀 드렸더니 '너도 바람피우냐?' 그러시더군요.그렇게 이혼하고 혼자 아들을 낳아 키웠죠. 시간이 흘러 8년 뒤, 어느 날 친정 식당을 찾은 전남편이 저와 있는 아들을 보고 놀라더군요. 연년생으로 딸만 둘 낳은 그는 아들을 보자 갑자기 데려가고 싶다며 억지를 부렸습니다. 법적으로 모든 걸 따졌더니 제가 당연히 이겼죠. 하지만 이제는 시어머니까지 저를 찾아와 매달리고 있으니 너무 힘이 듭니다.저의 지난 세월의 고통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 2025. 2. 1. 사고로 다친 시어머니가 치료 후에도 가시지 않아 5년을 모셨는데 안 가신 이유가 바로 집을 팔아 두 아들에게 줬다는데 교통사고로 다치신 시어머니를 제가 병간호하고 물리치료까지 모시고 다니며 고생했는데 시댁 식구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사실 어머니도 결혼 때부터 저를 예뻐해 주신 분도 아니셨고 굳이 우리 집에 와서 5년을 같이 사셨어요. 남편은 집 밖으로 돌고 저는 맞벌이하면서도 어머니를 챙기느라 지쳤습니다."나 더는 못하겠어. 자식들도 나 몰라하는데 내가 왜 모셔야 해? 우리 집에 어머니가 계시니까 친정엄마는 딸 보러 오지도 못하셔...""어머니가 우리 집이 편하다고 하시잖아. 조금만 더 참아줘.""내가 왜? 당신이 퇴근해서 어머니와 대화하거나 병원이라도 모시고 갔어? 지난주에 형님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난 하루도 못 쉬었어. 어머니는 고기 없는 밥은 안 드시고 온갖 트집을 잡으셔. 퇴근 전부터 전.. 2025. 1. 6. 사고 난 시누이 2년을 돌보다 아이 유산했고 친정에 갔더니 시누이 힘들다고 언제 오느냐 화내는 시어머니와 남편 시누이가 사고를 당해 다친 후 남편이 우리 집으로 데려왔고 저는 2년 넘게 보살폈습니다. 물 한잔 갖다 주는 것까지 시키더군요. 걷는 건 할 수 있으면서도 본인 손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저를 시켰습니다.시누이뿐 아니라 가까이 사는 시댁 살림까지 챙기느라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죠. 결국 심한 몸살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뜻밖에 임신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입원한 지하루 만에 유산되고 말았습니다.몸도 마음도 무너져 울고 있는데 남편은 첫날만 병원에 왔고 시댁 식구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결국 친정엄마가 여수에서 올라와서 저를 데리고 가셨습니다."몸이 이게 뭐니? 살이 얼마나 빠진 거야? 사위 놈이 아니라 웬수구나 웬수! 이러고 사는 줄도 모르고. 이혼해라. 더 볼 것 없다."부모.. 2025. 1. 3. 이전 1 2 3 4 ··· 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