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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이야기46

이혼 후 암 수술한 시누이 우리 집으로 데려와 돌 지난 아이 육아하는 저에게 병간호 시킨 남편 시누이가 이혼 후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시누이를 우리 집으로 데려왔고요. 문제는 그때 제 아들이 갓 돌이 지난 상태였다는 겁니다. 저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것도 힘든데 병간호까지 해야 한다니 정말 벅찼어요.몇 달을 참아봤지만 식이요법을 제대로 안 해 준다며 욕하시는 시어머니, 짜증 부리는 시누이까지 더해져 결국 지쳐 친정으로 가버렸습니다. 다행히 친정 엄마가 그 집 명의자였기에  이혼하라며 그 집을 팔아버렸죠.그러자 남편은 시누이를 데리고 시댁으로 갔습니다.그래도 고마운 줄 모르고 사람을 우습게 여기는 남편과 결국 이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술만 마시면 찾아와 왜 시가 사람들을  무시하느냐며 언성을 높이고 저를 며느리니까 다 해야 한다고 몰아 붙이더군요. 접근 금지.. 2025. 2. 25.
"안 죽었으면 됐지!" 아들 고열로 응급실 갔는데 술 취해 전화 수백 통을 해도 받지 않은 남편이 한 말 그날은 정말 잊을 수  없는 밤이었어요. 어린 아들이 40도가 넘는 고열로 응급실에 실려 갔는데 남편은 친구들과 모임 중이라며 전화를 받지 않았어요. 몇 백 통의 전화를 걸고, 문자도 남겼지만  대답이 없었죠. 다음 날이 돼서야 남편에게 연락이 왔는데 돌아온 말은"안 죽었는데 무슨 난리냐!""네가 아빠고 남편이니? 인간 같지도 않은 게, 넌 항상 이런 식이야. 가족은 나 몰라하고 그놈의 술과 술친구만 좋지?"그렇게 5년을 참고살다 지쳐서 남편 몰래 이혼 소송을 했습니다. 소송 사실을 알게 된 남편은 난리를 쳤지만 집도 팔고, 다 정리하고 문경으로 내려왔죠. 오빠와 함께 펜션과 음식점을 운영하며 드디어 안정을 찾아가던  어느 날, 이혼한 남편이  찾아왔어요."먹고 살길이 없다. 술 때문에 회사 잘렸어."".. 2025. 2. 22.
중년에 재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30가지 중년에 재혼하는 분들을 위한 조언 30가지 중년에 재혼은 새로운 삶의 출발점입니다. 하지만 기존의 경험과 상황이  얽혀 있기 때문에 신중한 준비와 태도가 필요합니다. 중년 재혼을 준비하거나 이미 재혼을 시작한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 30가지를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1. 과거의 관계를 정리하세요.재혼 전에 이전 결혼 관계에서  겪었던 상처와 미련을 정리하세요. 이는 새로운 관계를 건강하게  시작하는 데 필수적입니다.2. 자신을 돌아보세요.재혼을 결심한 이유와 자신에게 필요한 것, 그리고 상대방에게 줄 수 있는 것을  명확히 이해하세요.3. 상대방의 과거를 존중하세요.중년에 재혼하는 경우 상대방도  과거의 경험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들의 과거를 존중하는 태도가 필요합니다.4. 경제적인.. 2025. 1. 17.
편안한 노년의 삶을 위해 준비해야 하는 것들 노년의 행복한 삶을 위해  준비해야 할 것들은 여러 측면에서 균형을 이루는 것이  중요합니다. 여기에는 경제적,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그리고 감정적인 준비가 포함됩니다. 아래는 각 측면에서 고려해야 할 사항들입니다.1. 경제적 준비재정 계획: 은퇴 후의 생활비와  의료비를 충당할 수 있도록  충분한 자금을 마련하세요. 연금, 저축, 투자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후 자금을 준비하세요.부채 관리: 은퇴 전까지 모든 부채를  상환하여 재정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보험: 장기 요양보험, 의료보험 등  예상치 못한 상황에 대비한  보험을 검토하세요.2. 신체적 준비건강 관리: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질병을 예방하고, 적절한 운동과  식단 관리를 통해 체력을 유지하세요.운동 습관: 걷기, 요가.. 2025. 1. 16.
결혼 30년 시댁 뒤치다꺼리 하다 겨우 건물 하나 샀는데 은행에서 마주친 남편 ◈결혼 30년 정리하고 이혼   23살에 결혼해서 두 아이를 키우며 30년을 살았지만 돌아보면 한 번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늘 돈에 미쳐 살았고 결국 일수까지 써서 우리가 그 빚을 갚아야 했죠.시동생은 취업을 해도 무슨 일을 해도 석 달을 넘기지 못하고 속을 썩였습니다. 그렇게 시댁 문제로 힘들어하던 시간들 속에서 남편과 겨우 5층 건물을 공동명의로 샀는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이혼을 결심했고, 모든 걸 정리했습니다.다행히도 두 아들도 제 선택을 이해해 주더라고요."은행은 왜 온 거야? ""내가 당신 집안  뒤치다꺼리한  세월이 30년이야.  겨우 건물 하나 샀더니  이제 바람을 피워 그 여자와 살 생각으로 대출을 받고 팔 생각을 해? 내 동의 .. 2024. 12. 24.
시어머니 병 간호 중인데 봉투 하나와 통장 하나를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시어머니가 주신 통장과 식당 계약서  시어머니 병간호를 시작한 지도 3개월이 되었네요. 회사도 그만뒀고 이 결정을 스스로 선택했습니다.시어머니께서는 제 친정이 힘들 때마다 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고 제가 지칠 때면 따뜻하게 위로해 주셨습니다.두 며느리와 두 사위가 있지만 정작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남편은 퇴근할 때마다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갑니다.두 아이는 다 커서 남편이 가끔  봐주기만 하면 되기에 저는 오로지 시어머니만 간호하고 있습니다.어느 날 시어머니께서 봉투  하나와 통장을 하나 주셨습니다. 그 안에는 3억이 조금 넘는 전 재산이 들어있었고, 자식들이 알면 제가 힘들어질까 봐 다 찾아 쓰라고 하셨습니다. 서류는 식당  계약서였고요.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변호사를 통해 증여를 ..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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