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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사연163

결혼 전에는 전화 한 통 없는 어머니가 며느리가 생기자 너무 달라져 화가 난 아들 ♣아들 결혼 전과 결혼 후가 너무 다른 어머니 결혼 전에는 명절에나 겨우얼굴을 보고 전화도 1년에 한두 번 할까 말까 했다는 남편과 시어머니. 하지만 결혼 후,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매주 불러내시고 갑작스럽게 오시기도 일쑤. 한 달에 한 번씩은 여행을 가자고 하시고 집안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부르시며 도무지 쉴 틈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남편은 참다못해 어머니에게 터져 버렸습니다."어머니 때문에  이혼당하겠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연락 한번 안 하시던  분이고 저도 그렇고..  왜 며느리가 생겼다고  해서 달라지세요? 저희 잘 지내고  안부 전화에 생신이나 명절에 내려오잖아요. 제발 어머니 이렇게  매주 부르지 마세요. 한 시간 거리라도  쉬운 건 아닙니다. 저도 아내도 같은 회사라 일이 많다고요.. 2024. 12. 28.
남자친구 집에 첫인사 간 날 밥도 못 얻어먹고 왔다고 했더니 엄마가 하신 말... ◈남자친구 집에 첫인사 간 날  남자친구 집에 첫인사를 갔던 날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선물도 최고급 한우 세트에 과일 바구니 해서 갔습니다. 나름 최선을 다해  인사를 드렸는데 식사하라는 말 한마디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가서 드시는 것도  싫다고 해서 결국 밥도 못 먹고  그냥 돌아왔죠.그런데 나중에 들으니 제가 가고 난 후 삼겹살 구워서 밥을 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너무 속상하더라고요.집에 돌아와 엄마에게 이 이야기를 전했더니 엄마는 화를 내시며  남자친구를 집으로 데리고 오라고 하셨습니다.남자친구가 왔을 때 엄마는 상다리가  휘어질 정도로 정성껏 음식을 준비해  주셨습니다. 근데 식사가 끝난 뒤 엄마가 한마디 하셨어요.“이게 처음이자 마지막 식사야. 내 딸 존중해 주지  않는 집에 보낼 수 없.. 2024. 12. 27.
결혼 30년 시댁 뒤치다꺼리 하다 겨우 건물 하나 샀는데 은행에서 마주친 남편 ◈결혼 30년 정리하고 이혼   23살에 결혼해서 두 아이를 키우며 30년을 살았지만 돌아보면 한 번도 행복했던 적이 없었습니다. 시어머니는 늘 돈에 미쳐 살았고 결국 일수까지 써서 우리가 그 빚을 갚아야 했죠.시동생은 취업을 해도 무슨 일을 해도 석 달을 넘기지 못하고 속을 썩였습니다. 그렇게 시댁 문제로 힘들어하던 시간들 속에서 남편과 겨우 5층 건물을 공동명의로 샀는데 남편이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 싶어서 이혼을 결심했고, 모든 걸 정리했습니다.다행히도 두 아들도 제 선택을 이해해 주더라고요."은행은 왜 온 거야? ""내가 당신 집안  뒤치다꺼리한  세월이 30년이야.  겨우 건물 하나 샀더니  이제 바람을 피워 그 여자와 살 생각으로 대출을 받고 팔 생각을 해? 내 동의 .. 2024. 12. 24.
시어머니가 암으로 돌아가시기 전까지 시집살이 시키더니 이후는 두 시누이가 시키는데 ◈시어머니가 시집살이시키시더니 두 시누이도 똑같은데  시어머니께서 암으로 돌아가신 후,  두 시누이가 저를 시집살이시켰습니다. 맞벌이를 하면서도  시어머니께서는 밤늦게  오라며 꾸짖으셨고, 전날 밤새 음식을 준비해  가고는 했습니다. 남편은 외아들이라 시집 일 하는 것을  당연히 저만의 몫으로 여기며,  본인은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았습니다.이제는 두 시누이가  저에게 이어졌습니다. 여전히 무언가를 요구하고,  할 수 있는 한 끊임없이  저를 부려먹었습니다. 심지어 가장 필요할 때  도움의 손길은 찾아볼 수가 없네요. 가족이라는 이름 아래,  저는 외롭게 그들의 요구를 맞췄습니다.시어머니는 위암으로 돌아가셨습니다. 말기라는 것을 알기 전까지  스트레스를 받아 화병이  생긴 거라고 하시면서  소화제로 .. 2024. 12. 23.
시동생과 시누이 앞에서 사위 뒤통수 빡 쳐버린 친정엄마 ◈우리 집에 밥 먹으로 매일 온 시누이와 시동생  시누이가 우리 집에 밥 먹으러 오는  일이 잦았습니다. 처음엔 뭐 그럴 수도  있겠다 싶었죠.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시동생까지 오더니 매일 우리 집에서 저녁을 먹기 시작했습니다.그저 가끔 오는 게 아니라 매일 찾아오니 감당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남편에게 솔직히 힘들다고 말했지만"이 정도는  할 수 있잖아"대수롭지 않게 넘기더군요. 참다못해 차라리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자고 했더니 시켜도 한 번에 매번 고기에 술에  이 삼십만 원이 넘게  시키더라고요.몇 달을 그런 식으로 지내다가 재미가 들렸는지 시동생은 아예  친구까지 불러 술판을 벌이고 가더군요.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친정에 간다고 하니  난리가 났고 못 가게 잡았습니다.친정엄마를 오시게 했고 엄마가.. 2024. 12. 22.
시어머니 병 간호 중인데 봉투 하나와 통장 하나를 주시면서 하시는 말씀이... ♠시어머니가 주신 통장과 식당 계약서  시어머니 병간호를 시작한 지도 3개월이 되었네요. 회사도 그만뒀고 이 결정을 스스로 선택했습니다.시어머니께서는 제 친정이 힘들 때마다 늘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셨고 제가 지칠 때면 따뜻하게 위로해 주셨습니다.두 며느리와 두 사위가 있지만 정작 신경 쓰는 사람은 아무도 없고 남편은 퇴근할 때마다 미안하다는 말만 하고 갑니다.두 아이는 다 커서 남편이 가끔  봐주기만 하면 되기에 저는 오로지 시어머니만 간호하고 있습니다.어느 날 시어머니께서 봉투  하나와 통장을 하나 주셨습니다. 그 안에는 3억이 조금 넘는 전 재산이 들어있었고, 자식들이 알면 제가 힘들어질까 봐 다 찾아 쓰라고 하셨습니다. 서류는 식당  계약서였고요.가슴이 아팠습니다. 그래서 변호사를 통해 증여를 .. 2024. 1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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