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13 친정에서 해준 집까지 날린 남편과 시댁에 들어가 살게 됐는데 시어머니 말이... ▲주식에 미쳐 친정에서 해준 집까지 날린 남편 저는 아들을 키우며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입니다. 정말 열심히 살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편의 도박으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기 전에는 말이지요. 이후 우리는 집을 비워주고 월세 방 하나로 이사를 했습니다. 가난한 시댁엔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었고요. 친정엔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당시 아버지가 수술하시고 병원에 계실 때라 더 말할 수 없었죠. 남편이 그래서 저를 패기도 했습니다. 다정했던 남편이 그렇게 달라질 줄 몰랐네요.지금은 남편과 이혼한 후 지인의 식당에서 일하며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친정 도움을 받아 작은 아파트로 이사했고요.아들은 엄마가 돌봐주고 계십니다.제가 남편과 왜 이렇게 됐는지 잠깐 사연 들려 드릴게요.저와 .. 2024. 11. 21. 큰며느리가 이혼하고 잠적해 시조카 둘을 저한테 맡기려고 한 시어머니 "호적에 올리고 네가 키워라!" ♣시조카 둘을 저한테 키우라고 한 시어머니 안녕하세요. 이제 겨울 찬바람에 따뜻한 곳을 찾게 됩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저는 서울시 자양동에 사는 '한여진'이라고 합니다. 이혼한 형님 때문에 한동안 시댁이 시끄러웠습니다. 저는 지금도 형님이 저질러 놓은 일들로 사실 힘이 듭니다. 왜 그런지 사연 들려 드리겠습니다.형님은 두 아이의 엄마이자 맞벌이로 해장국 집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부터 해장국 집에 한 남자가 와서 행패를 부리기 시작했고 왜 그랬는지 온 가족이 다 알게 되었습니다. 형님이 돈을 빌려서였죠.식당이 힘들어지면서 형님은 단골손님들에게 돈을 빌리고 있었던 겁니다. 아주버님이 공기업에 다녀서 안정적인데 왜 돈이 필요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 2024. 11. 20. 신혼인 우리 집에 세 명의 시누이가 서울 구경한다며 주말마다 와서 살길래 "우리 집이 호텔이야?" ♣우리 집에 와서 주말을 보낸 세 명의 시누이 안녕하세요. 저는 청주에 사는 '이지현'이라고 합니다. 청주에 내려온 지 몇 달 되지 않습니다. 서울에서 살다가 청주로 내려왔는데, 회사에 신청해서 일부러 내려오게 되었습니다. 바로 시댁 때문인데요. 남편과 주말 부부로 지내고 있고 남편은 작은 유통 매장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같이 내려올 수 없었지만, 주말 부부로 지내는 걸 허락했네요.제가 시댁 일로 너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혼 이야기를 꺼냈기 때문에 이혼보다는 떨어져 지내는 걸 택한 것이죠. 그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습니다. 남편과 저는 친구의 소개로 만났습니다. 연애 7년을 하고 결혼했고요. 제가 결혼 생각이 없었고 연애할 때부터 결혼은 늦게 하고 싶다고 말했거든요... 2024. 11. 19. 친정아버지 병간호로 시누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더니 남편이 한 말 ♥시누이 결혼식에 안 왔다고 남편이 한 말 오랜 시간 고민 끝에 저는 시누이 결혼식에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혼자 계신 친정아버지가 위중하셨고 병원에서 간병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외동딸이라 돌봐 줄 사람도 없고요.결혼식에 가고 싶은 마음이 컸지만 아버지의 건강이 더 중요했기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이 상황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집에 돌아오니 남편은 분노에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의 선택을 비난하며 온갖 차가운 말들을 쏟아냈고 심지어 집을 나가라고 까지 했습니다."당신이 이런 사람인 줄 몰랐네. 당신이 어머니 때문에 처가 행사에 못 간다고 하는데 내가 이러면 어떨 것 같아? 아가씨 결혼식엔 내가 굳이 없어도 아무 피해가 없었잖아. 그런데 친정아버지 병간호하느라 못 간 나한테 집을 나.. 2024. 11. 18. 시누이가 돈을 빌려가 갚지 않아 달라고 했더니 한 말이"가족인데 뭘 갚아!" ♠손위 시누이가 어렵다고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아요. 시누이가 돈을 빌려갔고 갚지 않아서 이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는데 시누이는"가족인데 왜 줘야 하는데? 그냥 준 거지 뭘 받을 생각을 해!"오히려 저를 욕하고 화를 냈습니다. 손위 시누이가 시댁과 같이 운영하는 식당이 어렵다고 빌려 간 1억을 1년 넘게 주지 않았고 흥청망청 돈 쓰고 해외여행 다니던 사람이 돈을 못 준다는 말에 화가 났습니다.남편에게 말했더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자고 해서 1년을 더 기다렸고요. 이후 친정 도움으로 소송하겠다고 했고 식당 매출 가압류 하겠다고 했더니 시어머니까지 찾아와 임신 중인 저를 때리고 갔습니다."돈도 많은 년이 무슨 돈 타령이냐? 너 저 돈 줄 때 그냥 준 거잖아!""어머니, 1억을 그냥 주는 사람이 어.. 2024. 11. 17. 시아버지가 재혼하겠다고 데려온 여자가 마흔? 큰며느리인 저보다 더 어린데.. ♥시아버지가 재혼하겠다고 데려온 여자가 마흔?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조금 복잡한 이야기를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사연의 주인공, 며느리 수진 씨는 시아버지가 자신보다 한참 어린 여자와 재혼을 결심하면서 시작된 상황 때문에 마음이 복잡했다고 하셨습니다. 수진 씨의 사연을 들려드릴게요."아버님, 그 여자가 마흔으로 너무 젊고요. 혹시라도 아버님 재산을 노리는 건 아닌가요?""아니다. 나한테는.... 그녀가 진심으로 나를 사랑하는 것 같아. 나도 행복할 권리가 있지 않니?" 수진 씨는 마음 한편으로 시아버지를 이해하려 노력했지만, 가족의 미래가 걱정스러웠습니다."하지만 걱정돼요. 아버님께서 상처받으시면 어떡하죠?" 시아버지는 잠시 침묵하다가 부드럽게 답하셨습니다."수진아, .. 2024. 11. 16.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