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시어머니시집살이22

남편이 시댁 근처에 집을 얻더니 주말마다 시댁 식구들 불러서 놀면서 치우지도 않고 쓰레기 집처럼 하길래 주말마다 십분 거리  시댁에서 우리 집으로 와 다음날까지 머물렀습니다. 남편이 시댁 근처에  집을 얻었다길래 설마 했는데 역시나 이럴 줄  알았습니다. 화가 났지만 참았죠. 그런데 시누이까지 오더니 배달 음식을 먹고 그릇을 쌓아두고 거실엔 술병이 굴러다니고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도 아무도 치우질 않더군요. 주말에도 늦게 퇴근하는  저로서는 정말 쉴 틈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시부모님은 저에게 잔소리를 퍼부었고요. 그렇게 6개월을 버티다 결국 말도 없이 친정으로 갔습니다. 사십 분 거리를 출퇴근하며 전화도 받지 않았죠. 실종 신고 얘기까지 나왔지만 제가 이혼 문자 보낸 걸로 막혔습니다. 쓰레기장 같은 집에서  살고 싶은사람이 어디 있나요? 더 살다 간 제 명에 못 살 것 같아 이혼을 요구했더니 남편은 죽어.. 2025. 3. 2.
"시어머니는 벼슬이 아니에요!" 대장이라며 며느리들 줄 세우는 시어머니 제가 막내며느리로  들어갔을 때부터 시어머니는 자신이  대장이라며 아들과 며느리들을  줄 세우셨습니다.아들과 며느리 직업에 따라 본인을 높이 치켜세우셨고 남편과 저를 무시하기 일쑤였죠. 형님 부부는 대기업, 둘째 부부는 학원 강사였지만 남편은 자동차 영업, 저는 아버지 회사  일을 돕고 있어 늘 평가 대상이었습니다. 재산 얘기로 며느리들을 휘어잡으려 하셨지만 저는 필요 없다고 딱 잘라 말씀드렸고 이후로 찾아뵙지 않았습니다.2년의 시간이 흐르고, 아주버님은 주식으로 빚을 지고 형님 친정은 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둘째 부부 학원은 적자로 빚만 늘었더군요. 그 상황에서 전화가 와서 도움을 요청하시는데,"어머니 재산 많으시다면서요? 저는 필요 없으니까 두 아주버님 도와주세요. 아니면 이 집이라도 파셔야죠."알고.. 2025. 2. 21.
맞벌이하는 며느리한테 시댁 아침밥 시킨 시어머니를 본 시아버지가 한 행동이 평생 일해본 적 없는 시어머니는 제가 맞벌이하며 살림하고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걸 전혀 이해 못 하셨습니다. 그러다 가까이 사는 시댁 일을 안 돕는다고 며느리로서 해야 할  일이라며 화를 내셔서 몇 개월 동안 시댁에 출근하다시피 했습니다. 새벽 일찍 가서 밥하고 출근하고 퇴근 후 시댁으로 가서 저녁 해 놓고 집에 돌아오면 자정이 넘었고 결국 저 때문에 친정엄마까지 오셔서 도와주셨죠. 시댁 아침밥을 챙기던 어느 날 쌓였던  감정이 터져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그 모습을 본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질책하며  당신이 며느리처럼  하루 해보라고 저 대신  우리 집 일을 시키셨죠. 시어머니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소리치다가 결국 시아버지께 쫓겨났습니다."평생 돈 벌어본 적 없고 애들도 우리 어머니가 키워 주셨고 고생.. 2025. 1. 19.
시어머니가 시동생 전셋집 구하는데 필요한 1억 남편 명의의 집인 줄 알고 대출해 달라고 하시는데 저는 그날도 평소처럼 퇴근 후 집에 돌아왔는데 남편이 갑자기 무거운 얼굴로 이야기를 꺼내더군요. 알고 보니 저 몰래 투자에  손을 댔고 실패해서 빚까지 지고 집 대출까지 받았더라고요.빚을 갚으려면 집을 포기해야 한다는 말에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친정엄마가 빚을 갚아 줄 테니 집 명의를 제 앞으로  하라고 하셨죠.남편도 할 말이 없었는지 그렇게 했습니다. 그렇게 3년이 지나고 시동생이 결혼 준비를 하며 전셋집을 구한다고 남편 집 대출 1억을 해달라고 했습니다. 남편이 어렵다고 못해 준다고 했더니 바로 시어머니가 집으로 찾아오셨어요. 문을 열자마자"네가 가족이면 좀 도와줄 수도 있는 거 아니냐? 해주지 말라고 네가  막은 거 맞지?""저희가 청산한 빚이  얼마인지 아세요? 이 집 남편 명의 아닙니다. 3.. 2025. 1. 15.
사고 난 시누이 2년을 돌보다 아이 유산했고 친정에 갔더니 시누이 힘들다고 언제 오느냐 화내는 시어머니와 남편 시누이가 사고를 당해 다친 후 남편이 우리 집으로 데려왔고 저는 2년 넘게 보살폈습니다. 물 한잔 갖다 주는 것까지 시키더군요. 걷는 건 할 수 있으면서도 본인 손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저를 시켰습니다.시누이뿐 아니라 가까이 사는 시댁 살림까지 챙기느라 몸이 망가질 대로 망가졌죠. 결국 심한 몸살이 나서 병원에 갔더니 뜻밖에 임신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입원한 지하루 만에 유산되고 말았습니다.몸도 마음도 무너져 울고 있는데 남편은 첫날만 병원에 왔고 시댁 식구들은 아무도 오지 않았습니다.결국 친정엄마가 여수에서 올라와서 저를 데리고 가셨습니다."몸이 이게 뭐니? 살이 얼마나 빠진 거야? 사위 놈이 아니라  웬수구나 웬수! 이러고 사는 줄도 모르고. 이혼해라.  더 볼 것 없다."부모.. 2025. 1. 3.
아들의 잘못인데 임신이 전부 며느리 때문에 안 된다고 탓하는 시어머니 ♠아이 안 생기는 걸 며느리 탓만 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제가 감기만 걸려도 병원 다니냐며 약해서 애는 어떻게 가지겠냐고 하셨습니다. 생리통에 면역력까지  떨어져 병원을 다녀도 애가 안 생기는 걸 전부 제 탓으로 돌리셨죠. 밥이 넘어가느냐 네가 하는 게 뭐 있느냐부터 애도 하나 못 가지는 못난 며느리로 만드셨습니다.남편과 몇 번 병원도 다녔고 좋게 생각하려다 참다못해 결국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를 보여드렸네요. 당신 아들, 그러니까 남편의  정자 활동이 약해 자연 임신은 힘들 거라는 결과였죠. 그런데도 여전히 제 탓만 하시길래 남편에게 어머니가 좋아할 여자나 찾아보라고 말해 버리고 친정언니 집으로 와버렸습니다.친정 부모님이 안 계시고 언니만 있어 늘 무시했던 시어머니 밑에서 더 살다 간 정말 제 명에 .. 2024. 12. 2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