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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생활이야기34

재혼한 시어머니가 형님과 저를 불러 일 시키더니 병간호까지 저한테 하라고 하시는데 저는 결혼 3년 차 막내며느리입니다. 형님도 맞벌이하고 저도 맞벌이하는데 전업주부인 손위 시누이가  한 명 있습니다.시아버지는 사고로 돌아가셨고 홀시어머니는 재혼하신 지 10년이 넘으셨습니다. 그런데 재혼한 집  살림이며 일이며 저희 두 며느리를 수시로 불러 들였습니다. 무릎 수술 두 번 하신 뒤에도 간병은 전부 제가 하길 바랐고 간병인을 보내드리고 주말에만 찾아가자 욕을 퍼부으셔서 울며 돌아왔습니다.제가 안 가자 시어머니는 형님에게 첫째가 못하니 아래가 보고 배운 거라고 야단하셔서 형님도 화를 내며 다신 안 간다고 선언했는데 그 이후 저만 찾으며 압박하시더라고요. 남편과 이 문제로 싸우고 답이 없어서 결국 친구 집으로  나왔습니다. 손위 시누이는 한 번을  안 왔고 필요할 때만 시어머니한테 돈 받아 가.. 2025. 1. 1.
결혼한 딸이 시댁 뒤치다꺼리만 하다 이혼했는데 찾아와 딸을 데려가 이혼한 사위가 한 짓이... 사위와는 원래부터 친하지 않았습니다. 처갓집이라고 명절에나 잠시 들르더니 서너 시간 만에  가버리곤 했죠. 딸과는 늘 싸움을 했습니다.자격지심인지 부자인 우리 집과 가난한 자기 본가를 비교하며 딸에게 시댁에 왜 더 잘하지 않냐며 다퉜죠. 딸은 시댁이 해 달라고 하는 거 다 해주고 빚 갚아 주느라 월급을 다 줘도 욕만 먹었더군요.우리가 사돈한테 준 돈도 오천만 원이 넘습니다. 수시로 사위와 딸은 싸웠고 딸은 우리 집에 와서 울다 갔습니다. 한 번은 남편이 사위를 불러 왜 사냐며 차라리 이혼하라고 했고 결국 이혼시켰습니다. 그러나 그 이후가 문제였습니다.사위와 그 부모는 딸과 우리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퇴근하는 딸을 데려가 시댁 식구들 앞에서 사과하라고 윽박지르며 욕하기까지 했습니다.사위가 못 참고 때렸다며 .. 2024. 12. 31.
큰아들만 챙기다 집안 망하자 버린 두 자식 찾아와 도와 달라고 하는 이혼 당한 엄마 친정엄마는 항상 오빠만 챙겼습니다. 오빠가 백수로  집에서 놀아도 용돈을 주며 그의 기를 살려주던 엄마는 저와 남동생에게는 늘 무관심했죠. 결국, 저와 남동생은 집을 나와 서로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았고 집도 사고 작은 건물까지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도 했고요. 그렇게 부모님 없이 잘 지내던 중 엄마가 이혼했다며 친구를 통해 저를 찾아와 오빠가 식당 대출로 망하고 여러 번 실패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도 재산을 다 탕진한 큰아들과 엄마를 증오하며  이혼했다고 하더군요.돈 달라고 난리를  피웠지만 저는 거절했고 남동생도 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엄마는 화를 내고 욕을 하며 불효라 했지만 우리는 다 같은 자식이 아니었던 과거를 잊을 수 없었.. 2024. 12. 31.
빚만 남기고 도망간 아버지의 빚만 갚다가 이혼하고 미국에 와서 엄마가 듣게 된 소식은... ◈평생을 빚으로 살다 간 아버지 우리 가족의 이야기는 참 복잡하고 아픔이 많습니다. 아버지가 빚을 남기고 몰래 떠난 후 엄마와 저는 그 모든 부담을 함께 짊어지고 살아왔어요. 빚을 갚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고 결국 아버지가  가출한 지 3년 만에 변호사를 통해 아버지와 이혼 소송을 진행해 관계를 정리했습니다.그렇게 십 년이 흘렀죠. 저는 결혼을 계기로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 엄마를 모시기 위해 한국을 다시 찾았을 때, 아버지가 나타난 겁니다. 이번에도 돈 문제로 엄마를 괴롭히고 있었어요.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생각하면 도무지 용서할 수 없었고 엄마에게 고소하라고 말했죠.돈 안 주면 아버지는 죽겠다고 난리를 피웠지만 결국 엄마를 모시고 미국으로 왔습니다. 엄마가 한식당을 운영하며 안정된 삶을 살고 계시고.. 2024. 12. 30.
아들의 잘못인데 임신이 전부 며느리 때문에 안 된다고 탓하는 시어머니 ♠아이 안 생기는 걸 며느리 탓만 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제가 감기만 걸려도 병원 다니냐며 약해서 애는 어떻게 가지겠냐고 하셨습니다. 생리통에 면역력까지  떨어져 병원을 다녀도 애가 안 생기는 걸 전부 제 탓으로 돌리셨죠. 밥이 넘어가느냐 네가 하는 게 뭐 있느냐부터 애도 하나 못 가지는 못난 며느리로 만드셨습니다.남편과 몇 번 병원도 다녔고 좋게 생각하려다 참다못해 결국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를 보여드렸네요. 당신 아들, 그러니까 남편의  정자 활동이 약해 자연 임신은 힘들 거라는 결과였죠. 그런데도 여전히 제 탓만 하시길래 남편에게 어머니가 좋아할 여자나 찾아보라고 말해 버리고 친정언니 집으로 와버렸습니다.친정 부모님이 안 계시고 언니만 있어 늘 무시했던 시어머니 밑에서 더 살다 간 정말 제 명에 .. 2024. 12. 29.
결혼 전에는 전화 한 통 없는 어머니가 며느리가 생기자 너무 달라져 화가 난 아들 ♣아들 결혼 전과 결혼 후가 너무 다른 어머니 결혼 전에는 명절에나 겨우얼굴을 보고 전화도 1년에 한두 번 할까 말까 했다는 남편과 시어머니. 하지만 결혼 후, 모든 게 달라졌습니다.매주 불러내시고 갑작스럽게 오시기도 일쑤. 한 달에 한 번씩은 여행을 가자고 하시고 집안의 크고 작은 행사마다 부르시며 도무지 쉴 틈을 주지 않으셨습니다. 결국 남편은 참다못해 어머니에게 터져 버렸습니다."어머니 때문에  이혼당하겠어요!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연락 한번 안 하시던  분이고 저도 그렇고..  왜 며느리가 생겼다고  해서 달라지세요? 저희 잘 지내고  안부 전화에 생신이나 명절에 내려오잖아요. 제발 어머니 이렇게  매주 부르지 마세요. 한 시간 거리라도  쉬운 건 아닙니다. 저도 아내도 같은 회사라 일이 많다고요.. 2024.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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