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6 재혼했는데 임신한 저는 무시하고 전처와 딸만 챙기러 다닌 남편 저희는 재혼 부부입니다.남편은 전처와의 사이에 유치원에 다니는 딸이 있습니다. 저는 최근 아들을 낳았고요. 한 달에 한두 번 딸을 보러 전처 집 근처에 가던 그는, 점점 더 자주 가고 밥까지 먹고 오는 일이 반복되었어요. 처음엔 딸 때문이라며 이해하려 했습니다.하지만 제가 임신 중인데도 저에 대한 배려는 줄어들고, 전처의 딸을 위해선 삼십 분 거리를 매번 다녀오는 모습에 마음이 복잡해졌습니다. 심지어 그곳에서 자고 오는 일도 있었습니다. 저와 이혼하고 재결합을 권했지만 술집을 한다며 싫다고 하면서 딸의 엄마일 뿐이다 했지만 제겐 변명으로만 들렸죠. 딸을 우리 집으로 데려오자 했지만 전처가 거부했고, 중립적인 식당에서 만나자는 제안마저도 거절당했어요.저더러 어떻게 하란건지요. 결국 모든 게 지.. 2025. 3. 20. 이혼 후 암 수술한 시누이 우리 집으로 데려와 돌 지난 아이 육아하는 저에게 병간호 시킨 남편 시누이가 이혼 후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시누이를 우리 집으로 데려왔고요. 문제는 그때 제 아들이 갓 돌이 지난 상태였다는 겁니다. 저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것도 힘든데 병간호까지 해야 한다니 정말 벅찼어요.몇 달을 참아봤지만 식이요법을 제대로 안 해 준다며 욕하시는 시어머니, 짜증 부리는 시누이까지 더해져 결국 지쳐 친정으로 가버렸습니다. 다행히 친정 엄마가 그 집 명의자였기에 이혼하라며 그 집을 팔아버렸죠.그러자 남편은 시누이를 데리고 시댁으로 갔습니다.그래도 고마운 줄 모르고 사람을 우습게 여기는 남편과 결국 이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술만 마시면 찾아와 왜 시가 사람들을 무시하느냐며 언성을 높이고 저를 며느리니까 다 해야 한다고 몰아 붙이더군요. 접근 금지.. 2025. 2. 25. "시어머니는 벼슬이 아니에요!" 대장이라며 며느리들 줄 세우는 시어머니 제가 막내며느리로 들어갔을 때부터 시어머니는 자신이 대장이라며 아들과 며느리들을 줄 세우셨습니다.아들과 며느리 직업에 따라 본인을 높이 치켜세우셨고 남편과 저를 무시하기 일쑤였죠. 형님 부부는 대기업, 둘째 부부는 학원 강사였지만 남편은 자동차 영업, 저는 아버지 회사 일을 돕고 있어 늘 평가 대상이었습니다. 재산 얘기로 며느리들을 휘어잡으려 하셨지만 저는 필요 없다고 딱 잘라 말씀드렸고 이후로 찾아뵙지 않았습니다.2년의 시간이 흐르고, 아주버님은 주식으로 빚을 지고 형님 친정은 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둘째 부부 학원은 적자로 빚만 늘었더군요. 그 상황에서 전화가 와서 도움을 요청하시는데,"어머니 재산 많으시다면서요? 저는 필요 없으니까 두 아주버님 도와주세요. 아니면 이 집이라도 파셔야죠."알고.. 2025. 2. 21. 노후 책임지라며 우리 집에 막무가내로 짐 싸서 오신 친정아버지 ◈노후 책임지라는 친정아버지 저희 집에 갑자기 친정아버지가 짐 챙겨 오셨습니다. 노후를 저희에게 책임지라며 막무가내로 오신 거죠. 남편과 시어머니도 놀랐습니다. 저는 지금 임신 중이고 맞벌이를 하는 상황이라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남편은 2교대근무를 하니 조용히 잠을 자야 하는데, 아버지는 별다른 배려 없이 집안 분위기가 바뀌어버렸어요. 물론 외동딸이라 아버지를 모셔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지만, 남편도 외아들이고 제가 출산하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 예정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사업 망해 돈을 다 날리신 분이시고, 취업해 일하는 곳에서 지내다 오셨습니다.결혼 전 제가 마련해 드린 전셋집도 다 날리셨고요. 혼자 사시는 부모님은 어떻게 해 드려야 하는 걸까요? 생활비도 보태 드리고 있습니다."어.. 2024. 11. 30. 시어머니 돌아가신 후 아끼던 가방에서 자식들 보라고 쓴 편지와 사진 몇 장이 있어 보고 난 후... https://youtube.com/shorts/BQMowvqGAFk?si=T0k9JqyXsKNYcuvr 어머니는 떡집하는 아버님과 결혼에 3남매 키우며 고생하고 사셨더군요. 제가 결혼하고 1년 뒤에 돌아가셨습니다.평생 병원 한번 가보신 적 없으셨더군요. 체했다고 하시면서 자꾸 머리 아프다 토하고 싶다고 해서 제가 모시고 병원 갔는데 위암 말기셨네요.체한 줄 아셨다고 1년 넘게 소화제만 드셨더군요. 제 덕분에 자식들 다 보고 살아온 세월 정리도 하고 간다 고마워하셨죠. 어머님이 돌아가신 후 아버님은 식당 일하시는 최 씨 아주머니와 그냥 살림을 차리셨네요. 자식들이 다 반대했는데 혼인신고 없이 사시겠다고 해서 아무도 못 말렸죠. 시어머니의 유품을 정리하다 아끼던 가방에서 자식들 보라고 쓴 .. 2024. 9. 25. 재혼한 남편 호적에 올린 시누이 아이를 키우라는 시어머니 https://youtube.com/shorts/Ssh7IP0vLUo?si=G7-ccDUTHM9jT_4d 시누이가 미혼모라 재혼한 남편 호적에 올렸고그 이유로 전처와 이혼했더군요.시누이는 재혼한다고 아이를 다시 데리고 가라고 하길래 그럼 이혼하겠다고 했는데그즈음 임신이 됐고 이혼은 절대로 안된다고 하면서남편이 연 끊고 지내게 해 주겠다고 해서 시댁엔 가지 않고 있네요. 2024. 9. 2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