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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살이9

시부모 재산 받으려고 같이 사느냐며 둘째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는 큰며느리 "네가 어찌 그런 짓을 해! 큰며느리라 고생한다고 잘해줬더니 나도 안 시키는 시집살이를 둘째한테 시켜?"둘째 며느리는 신혼을 우리 집에서 시작했습니다. 5살부터 중학생이 될 때까지, 홀시아버지 밑에서 자란 며느리는 아버지가 재혼하게 되면서 늘 눈치만 보고 자랐다며, 우리 부부를 편안해하고 좋아했습니다. 안쓰러움에 잘해줬고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누군가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더군요. 바로 큰며느리의 텃세와 시집살이였죠. 저도 안 시키는 시집살이를 큰며느리가 시키고 있더군요. 돈도 1년 동안 삼천만 원이나 빌려갔고 우리 재산 보고 같이 사는 거냐며, 분가해서 나가 살라고 수시로 괴롭혔고요. 명절에 음식 만들다 말고 뒷 베란다에서 울고 있는 둘째를 발견해서 물어봤네요. 큰며느리는 그런 적 없다고 여시라고 .. 2025. 5. 9.
사고로 다친 시어머니가 치료 후에도 가시지 않아 5년을 모셨는데 안 가신 이유가 바로 집을 팔아 두 아들에게 줬다는데 교통사고로 다치신 시어머니를 제가  병간호하고 물리치료까지 모시고 다니며 고생했는데 시댁 식구들은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습니다.사실 어머니도 결혼 때부터 저를 예뻐해 주신 분도 아니셨고 굳이 우리 집에 와서 5년을 같이 사셨어요. 남편은 집 밖으로 돌고 저는 맞벌이하면서도 어머니를 챙기느라 지쳤습니다."나 더는 못하겠어.  자식들도 나 몰라하는데  내가 왜 모셔야 해? 우리 집에 어머니가 계시니까 친정엄마는 딸 보러 오지도 못하셔...""어머니가 우리 집이 편하다고 하시잖아. 조금만 더 참아줘.""내가 왜? 당신이 퇴근해서 어머니와 대화하거나 병원이라도 모시고 갔어? 지난주에 형님은 제주도 여행을  다녀오셨는데 난 하루도 못 쉬었어. 어머니는 고기 없는 밥은 안 드시고 온갖 트집을 잡으셔. 퇴근 전부터 전.. 2025. 1. 6.
두 오빠한테는 안하고 딸인 저한테만 생활비에 여행 비용 돈 달라고 하는 친정 엄마 ◈딸에게만 생활비에 돈 달라고 하는 친정 엄마  안녕하세요. 제 친정 엄마 때문에 요즘 참 많이 힘이 듭니다. 엄마께 용돈을 드리고 있지만 생활비까지 필요하다고  하시니 부담이  커지고 있습니다.근데 두 오빠들에게는  차마 말도 못 하시고 유일한 딸인 저만  바라보세요.그래서 남편에게도 미안하고 괜히  눈치가 보이네요."엄마, 나 결혼한 지  이제 1년 지났어. 얼마나 눈치 보이는 줄 알아? 용돈 드리면 됐지 무슨 생활비를 이백이나 달래? 그 돈이 어디에 있어 줘. 대출금도 있는데 무슨. 두 오빠한테 달라고 해. 결혼 비용도 나 혼자... 신혼집 사는데  내 돈 보탰고 대출도 있어. 지난달 여행 비용 오백만 원이나 보냈잖아. 손만 내밀면 딸이 돈 나오는 은행이야? 이러다 이혼당한다고!"평생 놀고먹는 엄마.. 2024. 11. 25.
평생을 밖에서 산 남편이 간암으로 쓰러졌다고 상간녀가 전화했길래 ♡간암으로 쓰러졌다고 상간녀가 전화했길래  "건강한 사람은 건강의  고마움을 알지 못한다."[토마스 풀러]의 말입니다.우리는 건강을 무기로  세상을 상대로 싸우고 자신의 생각과 싸우며  삶을 만들어 갑니다.건강은 삶을 만드는 제일  기본적인  관리 대상인데  늘 잊어버리고 살지요. 제 남편은 간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건강 검진 한번 안 받고  병원은 멀리 하는 게 좋다 내가 얼마나 건강한데  자신하다 어느 날 쓰러졌고 병원에 갔는데 그땐 이미 늦었죠.남편을 보내고 느낀 건  돈 많이 벌고 멋지고 행복하게  사는 것도 중요하지만 건강하게 잘 사는 게  최고의 행복이구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잘 살다 가기 위해  건강을 챙기고 있습니다.무엇보다 그 사람의 삶을  들여다보게 되고 가족에 대해 잘 알게 되는.. 2024. 10. 28.
위 용종 제거 수술하고 입원해 있는데 김장하러 오라는 시어머니 ☕입원한 며느리한테 김장하러 오라는 시어머니  위 용종 제거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는데,  김장 오백 포기 한다고  시어머니가 전화를 하셨습니다. 못 간다고 말씀드려도 꾀병이라며  오히려 화를 내셨죠. 남편이 어디 병원이라고 그런 걸  왜 속이며 아프니까 입원하지 꾀병인데  입원하겠느냐고 대신 화를 내주더군요. 평소 몸이 안 좋아서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기에,  치료하면서 열흘 후 퇴원했고 집에서 몸조리 더 한 후 시댁에  가서 어머니를 뵈었습니다."어머니, 저는 어머니와 잘 지내고 싶어요. 결혼한 지 이년이 지날 동안  단 한 번도 다정하게  대해 주신 적 없으세요. 어머니 며느리라고 다 시집살이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도 친정 가면 귀한 딸이고  사랑받으며 컸어요. 어머니도 아가씨 귀하게 대하시.. 2024. 10. 19.
외아들이라 합가 안 하면 결혼 반대한다는 시어머니 ☕외아들이라 합가 해야 결혼 허락 한다는 시어머니  저는 남편과 한 번의 파혼 후에 1년이 지난 뒤 다시 만나 동거 중인 상태에서 임신을 했고 성당에서 친구들의  도움으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시어머니의 반대는  지금도 진행 중이라 왕래는 없이 지냅니다. 친정엄마가 많이 우셨는데 지금은 시어머니 대신  다 챙겨 주세요.시어머니는 외아들  부심이 굉장한 분이셨죠. 딸만 둘인 우리 집과 사돈 맺는 걸 싫어하셨습니다. 제일 큰 이유는 합가였습니다. 딸 둘인 집에 아들 빼앗긴다고  싫어하셨고요.이제 27살인 제가 합가를 해서 살 이유가 없죠. 남편은 35살이라도  싫다고 하는데 말이죠. 상견례 이후 날 잡아놓고 한 달을 우시면서 합가 안 하면 결혼 반대라고 하셨습니다.외아들이라 다 챙겨줘야 하고 옆에 있어야 한.. 2024. 10.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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