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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연

위 용종 제거 수술하고 입원해 있는데 김장하러 오라는 시어머니

by 배꼽사연라디오 2024.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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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원한 며느리한테 김장하러 오라는 시어머니

 

 

위 용종 제거 수술을 받고 입원해 있는데,
 김장 오백 포기 한다고 
시어머니가 전화를 하셨습니다.
못 간다고 말씀드려도 꾀병이라며
 오히려 화를 내셨죠.
남편이 어디 병원이라고 그런 걸
 왜 속이며 아프니까 입원하지 꾀병인데
 입원하겠느냐고 대신 화를 내주더군요.
평소 몸이 안 좋아서 
과로로 쓰러지기도 했기에, 
치료하면서 열흘 후 퇴원했고
집에서 몸조리 더 한 후 시댁에
 가서 어머니를 뵈었습니다.


"어머니, 저는 어머니와 잘 지내고 싶어요.
결혼한 지 이년이 지날 동안 
단 한 번도 다정하게
 대해 주신 적 없으세요.
어머니 며느리라고 다 시집살이
 해야 하는 거 아니에요.
저도 친정 가면 귀한 딸이고
 사랑받으며 컸어요.
어머니도 아가씨 귀하게 대하시잖아요.
제가 시집살이하는 거 보시면, 
손에 물 한 방울 안 묻히고
키운 딸이 얼마나 불쌍하게 보이겠어요?
 남편과 이혼할 생각도 없고요.
그래서 말인데 어머니 
저랑 어디 좀 가세요.
거기 갔다가 어머니 좋아하시는
 족발 사드릴게요.
조금 지루할 수도 있지만, 
어머니와 저를 이해 한 번은
 가야 할 것 같네요. 아셨죠?"

저는 어머니를 모시고 
상담사 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여기가 어디인가 왜 왔나 
어머니가 많이 놀라셨지만,
두 시간 뒤에 상담실을 나가는
 어머니의 눈엔 눈물이 맺히셨고,
저를 꼭 안아 주셨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함께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네요.
여기서부터는 상담사 님의 말씀입니다.

[김장 오백 포기 한다고 오라는
 시어머니에게 수술했고 입원해서 
못 간다고 했더니
허구한 날 아프냐며 
꾀병 피우지 말고 와서
 김장하라고 하는데,
이 상황은 많은 시댁과 며느리 
사이의 흔한 갈등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큰 수술을 받고 병원에 
입원 중인 며느리는 당연히 김장
 오백 포기를 도울 수 없는 상황이지만
시어머니는 이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이해하려 하지 않는 모습입니다.
건강 상태를 무시한 요구는
 며느리로 하여금 심리적, 
신체적으로 더 큰 고통을 줄 수 있습니다.
가정 내에서 서로의 건강과 
상황을 배려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소통의 부족은 오해를 낳고,
 이는 가정 관계를 더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존중과 이해가 가정의 행복을 키워 줍니다.
가정 내에서 힘든 상황에 처한
며느리를 배려하지 않는 시어머니의 태도는
 간과할 수 없는 문제입니다.
이는 단순한 가사 노동의 문제가 아닌,
 며느리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심각한 상황일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시어머니께서는 며느리의 건강을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며,
며느리 또한 자신의 상태를 
솔직하게 전달하고 도움을 요청하는데 
주저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러한 소통과 배려는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복될수록
 며느리는 점점 더 큰 
스트레스를 받게 되고
이는 가정 내 전반적인 분위기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며느리가 자신의 건강 문제를 
솔직하게 설명하고 시어머니가 
이를 이해하려는 태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가족 구성원 모두가 공평하게
 가사 노동을 분담하는 
방안도 고려해 볼 만합니다.
시어머니의 이해와 협조는
 며느리의 건강 회복에 큰 도움이 되며,
이는 결국 가정의 평화와
 화합을 증진시킵니다.
배려와 소통은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필수적인 요소입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시어머니와
 며느리 사이의 갈등은 쉽게
 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의 세대는 물리적 
고통을 참고 넘어가는 것을 미덕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러한 문화적 차이도 고려해야 합니다.
며느리는 자신의 건강 상태를 
좀 더 상세히 전달하고,
의사의 조언을 인용해 
건강 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어머니도 며느리의 조건을
 조금 더 이해하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가정은 서로가 힘들 때 지지해 주는 
안식처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상호의존과 이해를 바탕으로 한
 소통은 갈등을 해결하는 첫걸음입니다.
간혹 이런 갈등 상황이 반복될 때
며느리는 병원에서 받은 진단서 등을
 활용해 상황을 명확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가족 상담사나 중재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습니다.
시어머니 또한 무조건적인 
요구보다는 며느리의 상황을 이해하고
가사 업무를 나눌 수 있는
 다른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기술 및 정서적 지원을 통해
 만족할 만한 해결책을
 찾아갈 수 있습니다.
결국, 사랑과 배려를 바탕으로 한 이해와
소통이 가정의 조화와 행복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며느리 입장에서 병원 진단서를 통해
 자신의 상황을 명확히 
전달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의료 전문가의 조언을 
시어머니에게 전달하여,
상황의 심각성을 이해시키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또한, 지속적으로 건강 회복에 
집중해야 함을 강조해야 합니다.
가족 상담사는 이런 갈등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시어머니는 며느리의 입장을
 이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가
사 분담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이는 가정의 평화와 화합을
 증진시키는 길입니다.
결국, 가정은 서로를 지지하고
 이해하는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시어머니와 함께 상담을 받았고 
이후 시어머니의 말과 행동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저를 이해하려고 노력하셨고, 
자식들에게 나이가 들어도
 배워야 한다고 하시면서
우리도 달라진 인생을 
살자고 하시더군요.
우리가 그렇게 살아왔기 때문에 며느리면
당연히 시댁이 먼저여야 한다고 배워서,
 나도 똑같이 행동하고 있었구나
 많이 미안해하셨습니다.


지금 시어머니의 배려 덕분에 
김장은 절인 배추를 주문하고
온 가족이 다 모여 맛있는 거
 먹으면서 즐겁게 하고 있답니다.
누구 한 사람이라도 빠지게 되면
 날을 다시 잡아 김장을 하게 됐네요.
이젠 김장철이 돌아와도 
반갑게 기다리며 가고 있어요.
연세 드셨다고 무시하거나,
 며느리가 됐다고 함부로 하는 건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로 소중히 여길 때 
가족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왕 사는 거 대화로 풀어 가면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행복이 뭐 별건 가요? 
웃고 사세요.
함께 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늘 건강하세요.

- 박연희 드림=


이 사연은 서울 목동에서 사는
 박연희 씨의 사연이었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이고 힘이 됩니다.
'배꼽사연' 응원 부탁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배꼽사연-the story

좋은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실화 사연을 각색하거나 커뮤니티 사연을 각색해서 영상을 제작합니다. 사연 중에 일부는 상담 실화라 가명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상담 사연이 대부분인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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