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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사연100

친정 아버지 회사로 이직 시켰더니 주먹질 하다 이혼 당한 아주버님을 데려온 남편 남편이 이직을 원해서 친정아버지의 회사로 오라고 했습니다. 큰 회사는 아니었지만 평생을 바쳐오신 탄탄한 회사라 남편이 믿었거든요. 그런데 일 년쯤 지나자 이혼한 아주버님을 남편이 데려왔습니다.아버지는 어쩔 수 없이 아주버니를 받아줬지만, 아주버님은 회사 여직원을 괴롭히고 힘들게 해서 결국 소송까지 당했습니다. 회사 이미지를 위해 퇴사시키자, 우리 집에 와서 저를 괴롭게 했습니다. 남편은 저를 돕기는커녕 형을 도우라며 방치했습니다. 나이 마흔다섯이나 된 남자가 제멋대로 사는 걸 더는 참을 수 없어 한 달을 버티다 아이를 데리고 친정으로 오게 되었습니다."당장 이혼해라! 어찌 그런 놈을. 못난 놈 같으니라고!"아버지는 남편에게 이혼과 회사 퇴사를 요구하셨고, 저는 남편에게 서로 더 불편해지기 전 끝내자.. 2025. 4. 21.
제 생일에 항상 떡국 떡 선물로 주시는데 모르고 오셔서 밥 차려 달라고 드시고 제 동생이 준 케이크 가져가서 그 안에 든 돈까지 입 쓱 닦은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가족 생일에  선물을 해 주세요. 그런데 그 선물이 저에게 필요한 게 아니라는  것이 문제예요. 제 생일에는 떡국떡을 주시면서 나이 한 살 더 먹으라는 말씀을 늘 하시고 명절에 친정을 갈 때는 먹던 밑반찬을 싸 주시는 것도 참 혼란스럽더라고요.각자 입맛도 다르고 저라면 차라리 싼 홍삼 선물 세트라도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친정은 한우 세트  보내시거든요.그런데 희한하게도 제 남편 생일만큼은  예외더라고요. 작년에는 셔츠를  사주셨는데 용돈으로 몇 배의  돈을 가져가셨으니 이게 선물인지 뭔지  모르겠고요. 그러다 작년 제 생일이  돌아왔을 때는 떡국 떡은커녕, 저녁 퇴근하자마자 기다렸다고 하시면서 오셔서 저녁을 차리라고 하셨어요. 생일 밥은 남편과  주말에 먹기로 했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 2025. 3. 2.
이혼 후 암 수술한 시누이 우리 집으로 데려와 돌 지난 아이 육아하는 저에게 병간호 시킨 남편 시누이가 이혼 후 위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했습니다, 그리고 남편이 시누이를 우리 집으로 데려왔고요. 문제는 그때 제 아들이 갓 돌이 지난 상태였다는 겁니다. 저는 어린아이를  돌보는 것도 힘든데 병간호까지 해야 한다니 정말 벅찼어요.몇 달을 참아봤지만 식이요법을 제대로 안 해 준다며 욕하시는 시어머니, 짜증 부리는 시누이까지 더해져 결국 지쳐 친정으로 가버렸습니다. 다행히 친정 엄마가 그 집 명의자였기에  이혼하라며 그 집을 팔아버렸죠.그러자 남편은 시누이를 데리고 시댁으로 갔습니다.그래도 고마운 줄 모르고 사람을 우습게 여기는 남편과 결국 이혼을 했습니다. 하지만 이혼 후에도 술만 마시면 찾아와 왜 시가 사람들을  무시하느냐며 언성을 높이고 저를 며느리니까 다 해야 한다고 몰아 붙이더군요. 접근 금지.. 2025. 2. 25.
시아버지가 두 아들에게 재산 증여 마쳤는데 20년 전 불륜녀가 친딸이라며 데리고 온 딸에게 재산을 달라고 하는데 시아버지가 암 수술을 앞두고 두 형제에게 재산을  모두 증여하셨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시아버지의 과거 불륜녀와 그녀의 딸이 찾아와 친딸이니 재산을  나눠달라고 주장했어요. 친자 검사를 했고, 놀랍게도 딸이 친딸이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아버지는 머리를 감싸며"하도 오래전 일이라  나도 잊고 있었다."탄식하셨죠. 집안은 발칵 뒤집혔습니다. 그러나 이미 재산 증여가 끝났으니 줄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시아버지는"그 여자가 직원과 짜고  날 유혹하고 공장의  돈을 빼돌려 부도까지 냈다. 내가 그걸 다시 살리느라 얼마나 고생했는데!"화를 내셨죠."이 사람을 고소해야 할 판에 늙어 이제 와서 날 괴롭히다니! 고소해 봐! 너와 그놈 인생 다  부셔 줄 테니까!"그 여자와 딸은 소송을 하겠다고 하며  .. 2025. 2. 5.
교통사고로 다친 시누이 딸을 돌봐줬는데 이혼할 때 데리고 가서 키우라는 시어머니 시누이가 출근하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죠.그동안 시누이의 다섯 살 된 딸은 시댁에서 돌봤는데, 시매부가 이혼하자고 나오면서 상황이 더 복잡해졌어요. 결국, 시누이는 저에게 딸을 맡겼고 저는 제 딸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흘렀지만 시누이는 딸을 데려갈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사이 저도 큰 위기를 맞았죠. 남편이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는 걸 알게 됐고 결국 이혼을 준비하며 친정으로 돌아갔습니다.시누이 딸을 시댁에 데려다 줬더니 시댁에서는"네가 키운 애니까  이혼해도 데려가라. 아들이고 딸이고 왜 이러냐? 나 너무 힘들구나.""호적은 분명히 시누이 아이인데 왜 제가 책임져야 하죠? 저는 못 데려 갑니다... 2025. 2. 3.
맞벌이하는 며느리한테 시댁 아침밥 시킨 시어머니를 본 시아버지가 한 행동이 평생 일해본 적 없는 시어머니는 제가 맞벌이하며 살림하고 아이 키우느라 고생하는 걸 전혀 이해 못 하셨습니다. 그러다 가까이 사는 시댁 일을 안 돕는다고 며느리로서 해야 할  일이라며 화를 내셔서 몇 개월 동안 시댁에 출근하다시피 했습니다. 새벽 일찍 가서 밥하고 출근하고 퇴근 후 시댁으로 가서 저녁 해 놓고 집에 돌아오면 자정이 넘었고 결국 저 때문에 친정엄마까지 오셔서 도와주셨죠. 시댁 아침밥을 챙기던 어느 날 쌓였던  감정이 터져 눈물이 왈칵 났습니다.그 모습을 본 시아버지가 시어머니를 질책하며  당신이 며느리처럼  하루 해보라고 저 대신  우리 집 일을 시키셨죠. 시어머니는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소리치다가 결국 시아버지께 쫓겨났습니다."평생 돈 벌어본 적 없고 애들도 우리 어머니가 키워 주셨고 고생.. 2025.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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