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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일에 항상 떡국 떡 선물로 주시는데 모르고 오셔서 밥 차려 달라고 드시고 제 동생이 준 케이크 가져가서 그 안에 든 돈까지 입 쓱 닦은 시어머니

by 배꼽사연라디오 2025.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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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가족 생일에
 선물을 해 주세요.
그런데 그 선물이 저에게
필요한 게 아니라는 
것이 문제예요.
제 생일에는 떡국떡을 주시면서
나이 한 살 더 먹으라는
말씀을 늘 하시고
명절에 친정을 갈 때는
먹던 밑반찬을
싸 주시는 것도
참 혼란스럽더라고요.


각자 입맛도 다르고
저라면 차라리
싼 홍삼 선물 세트라도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친정은 한우 세트
 보내시거든요.


그런데 희한하게도
제 남편 생일만큼은
 예외더라고요.
작년에는 셔츠를 
사주셨는데
용돈으로 몇 배의 
돈을 가져가셨으니
이게 선물인지 뭔지
 모르겠고요.
그러다 작년 제 생일이 
돌아왔을 때는
떡국 떡은커녕,
저녁 퇴근하자마자
기다렸다고 하시면서 오셔서

 저녁을 차리라고 하셨어요.
생일 밥은 남편과 
주말에 먹기로 했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차려드렸죠.
그런데 친정 부모님과
 동생이 준 맞춤 케이크를 

보시고선 예쁘다 하시면서
냉장고 속 친정에서 선물 받은
고기와 과일까지 챙겨 가져가셨어요.


가져가시면 안 된다는 말도 못 하고
마음이 너무 서운하더라고요.


남편도 부모님이 와서
식사를 하셨다며 잘했다,
대수롭지 않게 얘기하는 걸 보고,
저는 작은 방문을 잠그고
 조용히 울었어요.
동생과 친정에 잘 먹었다고
고맙다고 했고요.
그런데 케이크 안에
동생이 이십만 원을 
넣어뒀더라고요.
저는 못 봤잖아요.
그래도 고맙다고 했네요.
시어머니는 다 아셨으면서
말도 안 하시고 입 싹 닦으신 거죠.
다음 날 그 이유를 안 남편이 

시댁에 가서 케이크 남은

 조각을 가져왔는데
돈은 못 받았더라고요.
시어머니는 뭐 그런 걸로 우느냐,
생일이 대수냐 하시더군요.


"어머니, 그 케이크
제 동생이 유명 제과점에서
저 위해 시간을 내 맞춘 거고요.
그 안에 이십만 원도
식사하라고 넣어뒀더라고요.
안 주셨잖아요?
차라리 떡국 떡이라도
 주셨으면 좋았을 텐데요."


이후로 저는
가을부터 시어머니와
대화도 하지 않았고
설날에도 가지 않았어요.
그런데 오히려 시어머니께서
서운하다고 하시네요.
제가 정말 잘못한 걸까요?

 

 

 

 

세상에 공짜는 없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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