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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의 막말
어느 날
동서가 해외여행을
가자고 하면서
돈을 보태라고 하더군요.
그런데 저는
여행을 좋아하지
않아 거절했죠.
그러자 동서가
저를 가난하다며
흉을 보더군요.
명품 가방도 없고
돈도 못 번다며 말이죠.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들으신 시어머니께서
한 마디 하셨습니다.
“네 형님은
옛날부터 여행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너희 결혼할 때
보태 준 3억 도
네 형님이 준 거야.
돈 모으는 게
더 좋다고 하더라.
월급도 너보다
두 배는 많다.
함부로 말하지 마.
너는 그렇게 사치하고
살아서
언제 돈 모을래?”
이 말을 듣자마자
동서는 아무 말도
못 했어요.
"동서, 사람은
각자 좋아하는 게 있는 거야.
난 여행은 싫어서
안 갈 뿐이고,
돈 모은 걸로
고아원에 간식도 보내,
내가 번 돈은
내가 알아서 쓰는
게 맞잖아.
동서 결혼할 때
전세 살도록 그냥 둘 걸
그랬나 봐,
두 사람 모은 돈
없다고 해서
어머니가 1억 빌라
전세 얻어 주신다는 거,
3억 내가 보태서
집 사서 들어가게
해 준 거야.
왜? 그 돈 뺄래?"
동서는
아무 말 안 하고
조용히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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