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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이니 늘 양보하라는 시어머니
제 아들은 동서의 딸 때문에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치료 과정에 어떤 사과도
병원비도 받지 못했습니다.
제 아들 탓만 하더군요.
시댁에 간 날
3살인 제 아들이
7살 동서 딸 옆에 앉아
핫초코를 마시고 있었는데,
동서 딸이 핫초코를 마시다
뜨겁다고 제 아들 손에
부어버렸습니다.
그 사건 후로도
동서의 딸은
우리 아들을 괴롭혔고,
결국 시댁과 왕래를
하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화를 내셨고
욕도 문자로 보내십니다.
저희가 오지 않는 게
섭섭하시겠지만,
상황은 여전합니다.
남편 혼자 시댁에 가고요.
유일한 손자를 못 본다고
화를 내시지만 가도 딱히
예뻐하시지도 않습니다.
"어머니, 늘 저한테
윗사람이니 참아라,
양보해라 하시는데
제가 왜 그래야 하죠?
제 아들은 무슨 죄인데
화상 입고 사과도 못 받아요?
저는 싫습니다.
동서가 저한테
밥 한 끼라도 사줬나요?
늘 양보하고 시댁 일
다 하고 돈 보탠 사람이 저인데,
왜 동서만 챙기세요?
어른이시면
당연히 사과하라고 하셔야죠.
시댁에 오는 건 어머니 아들로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동서와 손녀
보시면서 사세요."
제가 다시 시댁에
가야 할까요?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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