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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는 시어머니가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버릇없는 행동을 서슴없이 했습니다.
파혼을 한번 당한 후
그 화풀이를 저한테 다 했죠.
하루는 친정 엄마가
밑반찬을 해서 우리 집에 와 계셨고
제가 퇴근할 동안
안방에서 주무시고 계셨죠.
시누이는 그것도 모르고
우리 집에 왔고
안방 드레스 룸으로 곧장 가
제 명품 가방
딸랑 하나 있는 걸 가져가면서
시어머니와 통화하며
제 욕을 했나 봅니다.
"이. 년. 을 내쫓아야
내가 분이 풀릴 것 같아
내가 오빠한테
돈 천만 원 달라고 했더니
이. 년. 이 돈 관리해서 못 준대.
엄마 여행 갈 때 어쩔 거야?
돈 없잖아?
여기 결혼반지며 보석 다 있네.
이거 팔면몇 천만 원은
나올 것 같은데?
참, 내 친구가
우리 오빠 좋다고 했거든
여자가 꼬리 치는데
지가 뭐 어쩔 거야.
엄마야! 누구세요?"
"네가. 년. 년 하는 그.년. 엄마다 왜!
그거 당장 내려놔! 경찰 부르기 전에!
어디서. 년. 년 거리며
내 딸 물건 훔쳐 가는데!"
엄마 전화 받고
남편이 먼저 도착했고 난리가 났죠 뭐...
시누이 뺨이 뻘겋더라고요.
엄마 덕분에 시누이와 시어머니
속셈을 알게 됐으니 고마워하고 있네요.
남편이요?
두 여자 등쌀에 치를 떨었고
다시는 안 본다고
1년 넘게 안 가고 있어요.
상담사연, 소송사연, 커뮤니티사연을
더 순화해서 각색합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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