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com/shorts/2W2SytJPALs?si=WnrAEYd1nBasJKd0
형님은 딸을 연예인 시키겠다고
초등학교 다닐 때부터
기획사에 보내더니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뒷바라지를 하더군요.
형님은 당신 딸 재주를
정말 모르시는 건지
알면서도 욕심에 하신 건지
주인공 시킨다고 애 잡더니
기어코 딸과 연 끊게 되셨네요.
그리고 시조카는 우리 집에 와서
방 하나 달라고 해서 살고 있고요.
사실 시조카는 주연 급하기엔
인물도 안 되고 연기도 안 됩니다.
비하에서 하는 말이 아니고
키도 작고 뼈대가 남자애 같거든요.
성형까지 시키겠다고 벼루 더니
대학생이 되니까
성형외과를 데리고 갔고
억대가 들 거라고 해도
하겠다고 해서 연 끊게 된 거죠.
시조카는 연예인이 되는 것도
성형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라서
힘들어했네요.
우리가 시조카 등록금 다 주면서
뒷바라지하고 있습니다.
그냥 아들 키우면서
딸 키운다고 생각하고요.
형님은 좌절해서
인생 포기하고 계시네요.
시댁에 오지도 않고요.
시부모님이 야단을 쳐도 대꾸도 없네요.
유치원 원장이 되겠다는
시조카가 요즘 입양해 주시면
안 되느냐 하는데 마음이 아픕니다.
남편은 형수가
연예인이 꿈이었던 사람이라
그럴 거라고 하는데
저는 이해가 안 되네요.
자식은 자식 꿈이 있는 거 아닌가요?
몇 년을 전화 한 통 없네요.
상담사연, 소송사연, 커뮤니티사연을
더 순화해서 각색한 사연입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세상사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혼한 형님이 재혼한다는 말을 듣고 찾아 온 아주버님이 우리 식당을 다 엎어 버리길래 남편이 한 말이... (0) | 2024.09.25 |
---|---|
시동생이 다 망해 먹는 거 알면서 대출도 해주고 우리 집도 비워 주라는 시어머니 (0) | 2024.09.24 |
시어머니가 중풍이셨고 시아버지 때문이었는데 돌아가신 후 재산 상속한 걸 보니... (1) | 2024.09.24 |
시아버지 재산 상속은 세 며느리 중에 막내 며느리인 저에게 주시는데... (1) | 2024.09.23 |
어머니가 아내에게 명절에 준 용돈을 형수가 빼앗는 걸 보게 되었고... (1) | 2024.09.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