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 집에 가서 도와줬더니 도우미 취급한 사연
"동서, 그거 반찬 좀
더 좋은 걸로 만들어주면 안 돼?
그리고 오늘 집 청소도 좀 해줘."
"형님, 1년 넘게 이렇게
도와드렸어요.
이제 그만해야 할 것 같아서요."
"뭐라고? 가족끼리
이럴 수가 있어?
내가 힘들다는데 계속해줘."
"도우미 부리듯 하면서
당연하게 생각하지 말아 주세요.
저도 제 가족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그렇게 말하면
우리 보고 어쩌라는 거야?"
"저도 지치고 힘들어요.
가족이라면 서로
배려가 필요하잖아요.
고마운 건 모르고
당연하게 여기니 더는 싫네요.
이젠 안 오겠습니다."
아주버님 암 수술로
힘들어하는 형님 집에 가서
1년을 반찬 만들어 주고
청소해 주고 도와줬더니
당연하게 생각하며
도우미 부리듯 했고
좋아져서 그만 오겠다고 했더니
오히려 욕을 하는데....
시어머니도 더 도와주라고 해서
화가 난 남편이 할 만큼 했다고
그만 보자고 했고
형님도 시댁도 다 연 끊고 지냅니다.
세상에 당연한 건 없는데 말이죠.
안 보고 지내니 속은 편하네요.
서울 가양동에서
황현정 씨가
보내 주신 사연입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인사
감사할 줄 모르면 감사할 일이 오지 않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감사할 일이 생기는 것이고요.
누군가 나를 위로해 주고 도와주면 감사의 표현을 하세요.
짧은 인생 고맙다는 말, 잘 지내느냐는 말,
건강하라는 말, 좋은 일만 있으라는 말 등
표현하면서 감사하며 지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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