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시어머니의 무리한 요구
친정아버지가 재혼하셨기에
시아버지가 재혼하시고
사는 것도 이해할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아버지가
재혼해서 살아온 모습과
시아버지는 너무 달랐습니다.
시아버지는 오직 자신만 아셨고
재혼한 이후
요구하는 게 더 많아졌죠.
병원비는 기본이고
재혼한 새 시모의 쇼핑하는 돈도
여행 가는 모든 걸 달라고 전화하셨고
안 주면 찾아와서 괴롭히셨죠.
기분 나빴던 날은
새 시모의 친 딸이 집에 왔다고
저더러 음식을 준비하라는 겁니다.
남편이 화를 냈고 그냥 와 버렸네요.
우리 아들 첫 돌에
새 시모는 죽은 전 남편
가족을 다 데려와 식사하게 했고
시아버지는 그걸 보고도 좋다고 하셨네요.
명절에 생신에 돈이면 선물이며
해달라는 거 다 해드렸고
2년 동안 여행을 다섯 번 보내면서
3천만 원 넘게 들었습니다.
수시로 용돈 보내라고 전화하시고
전남편 자식들 챙기라고
때 되면 전화하시고 이혼하자는 말이
목구멍까지 올라왔죠.
정말 연 끊고 싶은 일이 생겼고
남편 때문에 참고 지내는데
너무 힘드네요.
"제가 왜 어머니 전남편
제사 음식을 만들어요?
그건 어머니 자식들이 와서 해야죠.
제가 아무리 며느리라고 해도
전 아버님 며느리지
어머니 전 남편 며느리가 아니라고요.
해도 해도 너무 하시네요.
저 더는 여기 안 오겠습니다."
마음먹기 달렸습니다.
오늘도 외치세요.
난 행복할 거야!!라고 말이죠.
더 많이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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