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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이야기8

제 친구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친구를 돕는 다는 이유로 바람을 피운 남편이 이혼을 요구하는데 제 친구 남편과 제 남편이 동업을 시작한 지 3년 정도 되었을 때 친구 남편이 출장 중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습니다.남편은 제 친구를  위로한다며 돕기 시작했지만 결국 바람이 났고 저에게 이혼을 요구하더군요."동정이 아니라 사랑이야. 집도 재산도 다 줄게. 난 정민 씨만 있으면 돼. 소송하지 말고 필요한 거 다 가져."그의 말에 온몸이 떨렸습니다."당신 미쳤구나? 내 친구와 재혼하려고 나와 아들을 버리고 가? 그래 마음대로 해봐. 하지만 하늘이 있다면 당신은 분명 천벌 받을 거야." 결국 남편은 집과 재산을 모두 저에게 주고 떠났습니다.그런데 재혼 후 1년이 지나고 어려운 시국이 와서 몇 년 고생한 전남편 사업이 망하면서 제 친구가 그의 돈을 챙겨 도망갔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그 여자가 날 속였어. .. 2025. 1. 4.
친정 집에 갔다가 시아버지 신발이 놓여있는 걸 보게 됐고 친정엄마와 만나시는 걸 알게 됐는데 ♤상견례 이후부터 돕고 지냈다는 시아버지와 친정엄마  제가 하루는 친정엄마를 보러 갔을 때 낯선 신발을 보고 무슨 일이 생긴 걸  알게 되었습니다. 시아버지의 신발은 몇 켤레 없으신데 그중 하나였거든요.남편이 급히 달려와 시아버지를 모셔 가려했지만 시아버지는“둘 다 사별했고  혼자 사는데 무슨 문제냐”아버님은 그동안의 이야기를 다 해주셨습니다. 그제야 엄마가 수술도 받으셨고 편찮으실 때 시아버지가 도움을  주셨다는 것과 그 덕에 두 분이  가까워지셨다는 걸 알았습니다.저는 엄마가 병원에 다니고 계신 줄도 몰랐습니다. 시아버지가 모든 병원비를  내주셨더라고요.얘길 듣다 넷이 앉아 울었습니다. 남편도 어찌할 바를 몰라 형제들에겐 말도 안 하고 있습니다.현재 저만 찾아가 간간이 봐 드리고 있고 남편은 어떠한 .. 2024. 12. 21.
두 형님이 못 모신다고 하자 저한테 5층 건물 줄 테니 네가 모셔라 하는 시아버지 ▣네가 나를 모셔라  홀시아버지가 사업하셔서 두 형님은 돈 때문에 고개 숙이고 네네 거리며 다 했습니다.저는 돈도 벌고  친정도 부자라 그럴 이유가 없었고요. 그래서인지 아버님은 절 미워하시고 더 부려 먹으려고 하셨습니다.거절하니 우리 집에 오셔서 한 달 동안 아침밥부터 시작해 힘들게 하셨는데 저는 전혀 신경 쓰지 않았습니다.보란 듯이 두  아주버니에게 5층 건물 1층에 있는  상가를 주셨지만 우리는 안 주셨습니다. 남편은 저에게  고부 고분하라고 했는데, 반응 안 했더니 이후 조용했고 아버님 연락이 없었죠. 그런데 큰아들한테 건물 명의 바꿔 주셨다가 사기를 당하셨네요.두 아들과 돈 때문에 매일 다투시는 것 같았지만 우리에게는 아무  말씀이 없으셨고요.남편만 시댁에 가고 저는 십 년 동안  왕래 없이 지.. 2024. 12. 20.
여자친구와 다툰 후 화해하기 위해 노력한다는 그대에게 ◈여자친구와 화해하고 싶어요. 어떤 갈등이든 해결하려면  먼저 자신의 마음을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합니다.화해는 상대방을 이해하려는 노력에서 시작됩니다.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되 상대방의  입장도 이해하기 위해  귀 기울여 보세요.때론 침묵이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전달할 수 있습니다.서로의 감정을 존중하며  시간을 주는 것이  화해의 시작입니다.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용기를 가지세요.변화는 작은  노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상황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 중요합니다.화해는 급하게  이루어지지 않습니다.진심 어린 대화가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깊고 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하면 기다려 주세요. 생각할 시간을  갖는 것도 좋습니다.사랑한다면 .. 2024. 12. 17.
노후 책임지라며 우리 집에 막무가내로 짐 싸서 오신 친정아버지 ◈노후 책임지라는 친정아버지 저희 집에 갑자기 친정아버지가 짐 챙겨 오셨습니다. 노후를 저희에게 책임지라며 막무가내로 오신 거죠. 남편과 시어머니도 놀랐습니다. 저는 지금 임신 중이고 맞벌이를 하는 상황이라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남편은 2교대근무를 하니 조용히 잠을 자야 하는데, 아버지는 별다른 배려 없이 집안 분위기가 바뀌어버렸어요. 물론 외동딸이라 아버지를 모셔야 한다는 책임감도 있지만, 남편도 외아들이고 제가 출산하면 시어머니를 모시고 살 예정이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사업 망해 돈을 다 날리신 분이시고, 취업해 일하는 곳에서 지내다 오셨습니다.결혼 전 제가 마련해 드린 전셋집도 다 날리셨고요. 혼자 사시는 부모님은 어떻게 해 드려야 하는 걸까요? 생활비도 보태 드리고 있습니다."어.. 2024. 11. 30.
시누이 때문에 유산했는데 2년 만에 다시 데리고 와서 살겠다는 남편 ☕시누이 때문에 유산한 사연 2년 전에 두 달 지내고 가는 동안 시누이가 발로 저를 차서 유산했는데 남편이 다시 데려와서 한바탕 했죠.취업을 했는데 당분간 지내게  하겠다고 명령을 하더군요. 출산 두 달을 남기고 배가 남산만 한데... 절대로 허락 못한다고  아니면 이혼하자고 했죠. 친정에 간다고 짐 가방을 챙기는  저를 보더니 시누이가 달려와  발로 차면서 제 머리채를 잡고 문에 꽝 치는 바람에 쓰러졌고 눈을 떴을 땐 병원 응급실이었습니다.친정엄마가 옆에 앉아 계셨고  저를 보며 울고 계셨죠."수술해서 아이는 무사해 건강하다는구나...  그런데...""울지 말고 말해 엄마... 아기 건강하면 나는 괜찮아 무슨 일인지 말해줘 다시는 아이를 못 낳는다... 출혈이 너무 심해서 수혈도 했고...""아이만 건..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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