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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자식갈등8

차별로 친정과 5년 왕래 없이 지내다가 친정 아버지 암 수술한다고 해서 갔더니 한 말 친정 남동생이 결혼한 뒤로 저는 친정과 왕래를 끊고 5년을 지냈습니다. 그런데 친정아버지가 대장암 초기 수술을 하신다고 연락이 왔더군요. 편찮으시다니 안 가볼 수는  없어서 갔는데, 병원비랑 생활비를 저더러 달라 하시더라고요. 어이가 없었죠.여동생 결혼할 때  대출해주고 남동생도 챙기느라  힘들었다면서, 제가 넣어 준 보험까지 다 없앴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대학도  알바로 다녔고 결혼도 제 힘으로 했습니다. 부모님께 얻은 도움  하나 없던 제가 왜 병원비를 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어요."왜 나한테 달라고만 해? 내가 자식이긴 했어?  거지 취급해놓고...  난 키워 준 값 다 드렸어요. 딱 중학교 때 까지잖아요?"아버지는 말씀도  없으시더군요. 저는 “괜히 왔다, 다신 올 일 없을 거다.. 2025. 2. 26.
형제들이 시아버지 땅 다 팔아가더니 모시기 싫어해서 우리 집으로 모셔왔더니 몰래 저한테 남은 땅을 증여해 주신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무도 아버님을 모시지 않아서 우리 부부가 모시게 되었어요. 남편 형제들은 아버님이 돈도 없고  가난하다고 외면했죠."형님, 땅 다 팔아가고  나 몰라 하세요?동서네도 아버님 주머니  다 털어 가놓고 왜 모시는 건 입 다물어? 다들 너무하시네요. 아버님 저희가 모실게요.  그대신 다들 우리 집에  절대로 오지 마세요!"아버님은 손자를 돌봐 주시고 집안일까지 도와주시며 늘 우리 곁에서 웃음 버튼이 되어 주셨어요. 당시 가진 땅도 다  자식들 위해 파신 이후였는데 나머지를 저에게 증여해 주셨습니다. 형제들도 땅을 다 팔아갔으니 아버님이 재산이 없는 줄 알고 신경 쓰지 않았고 그 땅에 대해 알지도 못한다고 아버님이 그냥 가지고  있으라고 하시면서 자식들 몰래 저를 주셨습니다.그렇게 15년.. 2025. 2. 26.
부모님 이혼으로 할머니가 누나와 저를 키워주셨는데 돌아가시자 15년 만에 찾아와 재산만 챙기는 아버지 어릴 적 부모님이  이혼하셨습니다. 누나와 저는 어느 날 갑자기 할머니 집에 맡겨졌죠. 어린 마음에 버림 받았다는 생각에 많이도 울었습니다.부모님 없이 살아간다는 건 상상할 수 없었고, 세상이 무너진 듯한  기분이었어요. 하지만 할머니는 저희를 따뜻하게 품어 주셨습니다.행동으로 사랑을  보여 주셨죠. 직접 손수 만든 음식, 밤마다 머리를  쓰다듬으며 해주신 이야기들, 할머니 덕분에 외로움 대신  사랑을 배웠고, 원망 대신 감사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지금의 저는 모두  할머니 덕분입니다. 그런데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남겨진 재산이 조금 있었는데 아파트와 식당 그리고  현금 3억이었죠.15년 만에 장례식에 온 두 분은 우리의 안부는 묻지 않고 재산에만 관심을 두었습니다."할머니 재산이 다 얼마냐? .. 2025. 1. 9.
큰아들만 챙기다 집안 망하자 버린 두 자식 찾아와 도와 달라고 하는 이혼 당한 엄마 친정엄마는 항상 오빠만 챙겼습니다. 오빠가 백수로  집에서 놀아도 용돈을 주며 그의 기를 살려주던 엄마는 저와 남동생에게는 늘 무관심했죠. 결국, 저와 남동생은 집을 나와 서로 의지하며  살았습니다. 힘든 상황에서도 열심히 살았고 집도 사고 작은 건물까지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도 했고요. 그렇게 부모님 없이 잘 지내던 중 엄마가 이혼했다며 친구를 통해 저를 찾아와 오빠가 식당 대출로 망하고 여러 번 실패해 도움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아버지도 재산을 다 탕진한 큰아들과 엄마를 증오하며  이혼했다고 하더군요.돈 달라고 난리를  피웠지만 저는 거절했고 남동생도 같은 선택을 했습니다. 엄마는 화를 내고 욕을 하며 불효라 했지만 우리는 다 같은 자식이 아니었던 과거를 잊을 수 없었.. 2024. 12. 31.
빚만 남기고 도망간 아버지의 빚만 갚다가 이혼하고 미국에 와서 엄마가 듣게 된 소식은... ◈평생을 빚으로 살다 간 아버지 우리 가족의 이야기는 참 복잡하고 아픔이 많습니다. 아버지가 빚을 남기고 몰래 떠난 후 엄마와 저는 그 모든 부담을 함께 짊어지고 살아왔어요. 빚을 갚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고 결국 아버지가  가출한 지 3년 만에 변호사를 통해 아버지와 이혼 소송을 진행해 관계를 정리했습니다.그렇게 십 년이 흘렀죠. 저는 결혼을 계기로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 엄마를 모시기 위해 한국을 다시 찾았을 때, 아버지가 나타난 겁니다. 이번에도 돈 문제로 엄마를 괴롭히고 있었어요.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생각하면 도무지 용서할 수 없었고 엄마에게 고소하라고 말했죠.돈 안 주면 아버지는 죽겠다고 난리를 피웠지만 결국 엄마를 모시고 미국으로 왔습니다. 엄마가 한식당을 운영하며 안정된 삶을 살고 계시고.. 2024. 12. 30.
바람을 피운 아들 때문에 대장암 수술하시고도 편히 못 쉬는 시아버지 ♡바람은 남편이 피우고 사과는 시아버지가 하시고  남편이 바람을 피웠을 때 시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한 번은 용서했습니다.그때 아버님은 대장암 수술 후 고향에서 요양 중이셨거든요. 회복하시고 난 후에는 자주 찾아오셔서 고기며 과일을 사주시고 손녀 생일에는 돈도 보내 주셨죠.그래서 남편과도 그냥저냥 잘 지내고 있었어요.어느 날, 아버님이 일주일 동안 우리 집에 오셨는데 늦은 밤 집에 오지 않는 남편과 통화하시는 소리를 들었습니다.제가 모르는 것 같으니 빨리 정리하라는 아버님의 말씀과 저한테 거짓말하기 싫다고 하시며 화를 내셨습니다.결국 남편이 또 바람을 피운 걸  알게 되었습니다.아버님은 고향으로 내려 가셨습니다.저는 친정에 와있고 남편도 찾아오지  않는 걸 보면 이혼을 생각하는 것 같아요."또 용서하라는 .. 2024.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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