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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리시집살이12

시부모 재산 받으려고 같이 사느냐며 둘째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는 큰며느리 "네가 어찌 그런 짓을 해! 큰며느리라 고생한다고 잘해줬더니 나도 안 시키는 시집살이를 둘째한테 시켜?"둘째 며느리는 신혼을 우리 집에서 시작했습니다. 5살부터 중학생이 될 때까지, 홀시아버지 밑에서 자란 며느리는 아버지가 재혼하게 되면서 늘 눈치만 보고 자랐다며, 우리 부부를 편안해하고 좋아했습니다. 안쓰러움에 잘해줬고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누군가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더군요. 바로 큰며느리의 텃세와 시집살이였죠. 저도 안 시키는 시집살이를 큰며느리가 시키고 있더군요. 돈도 1년 동안 삼천만 원이나 빌려갔고 우리 재산 보고 같이 사는 거냐며, 분가해서 나가 살라고 수시로 괴롭혔고요. 명절에 음식 만들다 말고 뒷 베란다에서 울고 있는 둘째를 발견해서 물어봤네요. 큰며느리는 그런 적 없다고 여시라고 .. 2025. 5. 9.
남편이 시댁 근처에 집을 얻더니 주말마다 시댁 식구들 불러서 놀면서 치우지도 않고 쓰레기 집처럼 하길래 주말마다 십분 거리  시댁에서 우리 집으로 와 다음날까지 머물렀습니다. 남편이 시댁 근처에  집을 얻었다길래 설마 했는데 역시나 이럴 줄  알았습니다. 화가 났지만 참았죠. 그런데 시누이까지 오더니 배달 음식을 먹고 그릇을 쌓아두고 거실엔 술병이 굴러다니고 쓰레기가 산처럼 쌓여도 아무도 치우질 않더군요. 주말에도 늦게 퇴근하는  저로서는 정말 쉴 틈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 시부모님은 저에게 잔소리를 퍼부었고요. 그렇게 6개월을 버티다 결국 말도 없이 친정으로 갔습니다. 사십 분 거리를 출퇴근하며 전화도 받지 않았죠. 실종 신고 얘기까지 나왔지만 제가 이혼 문자 보낸 걸로 막혔습니다. 쓰레기장 같은 집에서  살고 싶은사람이 어디 있나요? 더 살다 간 제 명에 못 살 것 같아 이혼을 요구했더니 남편은 죽어.. 2025. 3. 2.
"시어머니는 벼슬이 아니에요!" 대장이라며 며느리들 줄 세우는 시어머니 제가 막내며느리로  들어갔을 때부터 시어머니는 자신이  대장이라며 아들과 며느리들을  줄 세우셨습니다.아들과 며느리 직업에 따라 본인을 높이 치켜세우셨고 남편과 저를 무시하기 일쑤였죠. 형님 부부는 대기업, 둘째 부부는 학원 강사였지만 남편은 자동차 영업, 저는 아버지 회사  일을 돕고 있어 늘 평가 대상이었습니다. 재산 얘기로 며느리들을 휘어잡으려 하셨지만 저는 필요 없다고 딱 잘라 말씀드렸고 이후로 찾아뵙지 않았습니다.2년의 시간이 흐르고, 아주버님은 주식으로 빚을 지고 형님 친정은 사기로 어려움을 겪고, 둘째 부부 학원은 적자로 빚만 늘었더군요. 그 상황에서 전화가 와서 도움을 요청하시는데,"어머니 재산 많으시다면서요? 저는 필요 없으니까 두 아주버님 도와주세요. 아니면 이 집이라도 파셔야죠."알고.. 2025. 2. 21.
동서 딸 때문에 제 아들 손에 화상을 입어도 사과 없고 이해하라는 시어머니 ◈윗사람이니 늘 양보하라는 시어머니 제 아들은 동서의 딸 때문에 손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치료 과정에 어떤 사과도 병원비도 받지 못했습니다. 제 아들 탓만 하더군요. 시댁에 간 날 3살인 제 아들이  7살 동서 딸 옆에 앉아 핫초코를 마시고 있었는데, 동서 딸이 핫초코를 마시다 뜨겁다고 제 아들 손에  부어버렸습니다.그 사건 후로도 동서의 딸은 우리 아들을 괴롭혔고, 결국 시댁과 왕래를  하지 않았습니다. 시어머니께서는  화를 내셨고 욕도 문자로 보내십니다. 저희가 오지 않는 게 섭섭하시겠지만, 상황은 여전합니다.남편 혼자 시댁에 가고요. 유일한 손자를 못 본다고 화를 내시지만 가도 딱히 예뻐하시지도 않습니다."어머니, 늘 저한테 윗사람이니 참아라, 양보해라 하시는데 제가 왜 그래야 하죠? 제 아들은 무.. 2024. 12. 1.
큰며느리가 시댁 행사 다 한다고 비교하는 시어머니 " 왜 비용은 전부 저한테 받아가세요? ♣큰며느리와 비교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필터없이 말하십니다."수진아, 큰며느리는  시댁에 정말 잘하는데 왜 너는 시댁을 조금 더 챙기지 않니?" "어머니, 형님은 전업주부이고 저는 일을 하다 보니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이해해 주세요."시어머니는 한숨을 내쉬며 저한테 이러시더군요."이번 주에 네 형님 둘째 돌인 거 알지? 그 비용 너희가 다 내라. 그 정도는 해야지. 그리고 제주도로 가족 여행 결정했으니까 그 비용도 다 내고. 참, 시아버지 생신  다음 달이다. 이번에 너희가 해라. 작년까지 큰며느리가  했잖니?" "어머니, 지금 말씀하신 것들 돈은 저희가 아니 제가 다 냈어요. 형님은 먼저  하시겠다고 해놓고 비용은 다 저한테  받으셨잖아요. 저는 돈 드리고도 좋은 말 못 듣고 있고요.. 2024. 11. 24.
친정에서 해준 집까지 날린 남편과 시댁에 들어가 살게 됐는데 시어머니 말이... ▲주식에 미쳐 친정에서 해준 집까지 날린 남편   저는 아들을 키우며  식당에서 일하는 엄마입니다. 정말 열심히 살았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남편의 도박으로 집안이  풍비박산이 나기 전에는 말이지요. 이후 우리는 집을 비워주고  월세 방 하나로 이사를 했습니다. 가난한 시댁엔 어떤 도움도  받을 수 없었고요. 친정엔 도움을 받을 수 있었지만  당시 아버지가 수술하시고  병원에 계실 때라 더 말할 수 없었죠. 남편이 그래서 저를 패기도 했습니다.  다정했던 남편이 그렇게  달라질 줄 몰랐네요.지금은 남편과 이혼한 후  지인의 식당에서 일하며  아들을 키우고 있습니다. 친정 도움을 받아  작은 아파트로 이사했고요.아들은 엄마가 돌봐주고 계십니다.제가 남편과 왜 이렇게 됐는지  잠깐 사연 들려 드릴게요.저와 .. 2024. 11.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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