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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며느리와 비교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필터없이
말하십니다.
"수진아, 큰며느리는
시댁에 정말 잘하는데
왜 너는 시댁을
조금 더 챙기지 않니?"
"어머니,
형님은 전업주부이고
저는 일을 하다 보니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이해해 주세요."
시어머니는 한숨을 내쉬며
저한테 이러시더군요.
"이번 주에 네 형님
둘째 돌인 거 알지?
그 비용 너희가 다 내라.
그 정도는 해야지.
그리고 제주도로
가족 여행 결정했으니까
그 비용도 다 내고.
참, 시아버지 생신
다음 달이다.
이번에 너희가 해라.
작년까지 큰며느리가
했잖니?"
"어머니, 지금 말씀하신 것들
돈은 저희가 아니 제가 다 냈어요.
형님은 먼저
하시겠다고 해놓고
비용은 다 저한테
받으셨잖아요.
저는 돈 드리고도
좋은 말 못 듣고 있고요.
서운하다고 하실 거면
돈이라도 받지 말던 가요.
받을 건 저한테
다 받으시면서
왜 형님이 다 한 것처럼
항상 비교하세요?
형님이 했다 형님이 형님이...
돈은 다 저한테
달라고 하시면서 말이죠.
저 이제 못 하겠네요.
어머니 좋아하시는
형님한테 그 돈까지
다 내라고 하세요.
일하는 게 죄인가요?
대출금 갚기도 바빠요!
늦어도 참석하면서
잘하려고 한 저만
호구였네요."
형님과 늘 비교하면서
시댁에 잘하라고 하는
시어머니 말씀에
"형님이 했다고 하면서
그 모든 비용은 왜 전부
저한테 받아 가셨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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