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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시어머니 때문에 집 나온 며느리
홀시어머니가 아이를 봐주시겠다는
핑계로 우리 집에 오셨습니다.
단 한 번도 봐주신 적 없고요.
시어머니가 오신 이후
어머니의 잔소리는 둘째치고
매일 친구분들이며
지인들 친척들 다 불러들이시고
결혼한 시누이까지 불러서
수시로 밥을 먹여 보냈습니다.
장은 제 돈으로 다 보는데
반찬을 만들면 다 시누이한테 보냈죠.
조용했던 집은 재래시장 같았네요.
남편과 어린 아들 생각해서
1년을 참았는데, 명절에 친척들이
우르르 집에 왔다 갔고
이미 집은 거지꼴이 됐죠.
방문을 꼭꼭 잠갔지만
시누이 년이 열고 들어갔고
제 물건이며 친정엄마가 주신
패물도 다 챙겼더군요.
시누이 아이들이 놀다가
선물 받은 백만 원짜리
도자기도 깼고, 별 짓을 다 해도
아무도 안 말렸고요.
우리 아기는 울고
온 집안은 거지 같고
저 거짓말 안 하고
시누이 년 뺨 때리고
손에서 가방 빼앗은 후
집에서 쫓아냈습니다.
그제야 남편도 제 눈치를 보더군요.
거실 바닥에 주저앉아
울어버렸습니다.
시어머니가 저를 때렸고
잔소리가 귀에 맴맴 거렸지만
두 살 아들 안고
짐 챙겨 친정에 와버렸네요.
이혼은 안 하겠다고 해서
왕래 없이 별거 중입니다.
☕오늘의 인사
옳고 그른 것은 없다.
다만 '다른 것'이 있을 뿐.
좋은 사람
나쁜 사람은 없다.
다만 서로 '다른 사람'이 있을 뿐.
[ 눈부신 오늘 ] 중에서
집사부일체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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