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를 닮은 남편
아주버님은 술 좋아하시고
주먹질로 첫 번째 형님과
이혼했는데 또 재혼하더군요.
재혼하는 여자는 모르고 한 것 같아
마음이 좋지 않았죠.
시어머니가 그런 분이세요.
욕하고 주먹질하는...
형님은 1년을 못 넘기고 이혼하셨고
가면서 많이 우셨죠.
몇 달 지나 제 친구가 우리 집에
놀러 왔고 시어머니가 오셨다가
친구가 미혼이라는 말을 듣고
아주버님과 소개해 주라고 하시더군요.
주먹질에 두 번이나 이혼한 분을
착하고 전문직인 제 친구에게 소개하라니요.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도 막무가내셨죠.
매일 저를 들들 볶으셨고요.
남편도 소개해 주라고 하길래
너 같으면 두 번 이혼했고
폭력적인 여자와 결혼할 거냐 소리쳐 버렸네요.
어떻게 내 친구를
그 지옥 불에 던지려고 하느냐
밤새 싸우고 친정에 와버렸네요.
그동안 참았던 걸 폭발해 버렸고
이혼하겠다고 했죠.
어머니가 큰 아들도 저러고 사는데
왜 너까지 그러느냐 안된다고 하시더군요.
보고 배운 게 어머니 폭력이고
평소 주먹 자주 올려도 봐줬더니
좋아서 사는 줄 아느냐 했죠.
친정에서 이혼 소송해 주신다고
알아보고 있고 친구는 자기 때문에
그러냐 하는데 오히려 고맙다고 했네요.
이렇게 간단한 걸 왜 못했을까요?
🚗 ............................................................................ 🚗
상담사연, 소송사연, 커뮤니티사연을
더 순화해서 각색합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세상사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자친구가 상견례 전에 헤어지자고 한 이유가... (3) | 2024.10.02 |
---|---|
할머니 모시고 사는데 고모까지 데려와 엄마 시집살이 시킨 아버지 (0) | 2024.10.02 |
동서가 아주버님하며 여우짓하고 몸종 부리듯 하더니 놀라운 반전에 시댁 발칵 뒤집혔는데... (13) | 2024.10.01 |
입원 하기 전 날 울고 있는데 시어머니가 손에 통장을 쥐어주시더니... (1) | 2024.09.30 |
23년 만에 하루 동안 5천만 원 쓰고 이혼하자고 남편한테 말했더니... (16) | 2024.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