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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연

"아빠 같은 그런 남자와 살지 마세요" 아들이 한 말

by 배꼽사연라디오 2024.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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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운 남편과 한 집에서 별거 중인데

 

한 집에 살지만 남편과 별거했습니다.
각방 쓰면서 지낸 지 2년이 됐네요.
이유는 아들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이혼을 미뤘죠.


아들 앞에선 평소처럼 지냈지만
부부처럼 살진 않았습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거기다 시댁 일로
저를 힘들게 해서 이혼하려고 했죠.
아들이 친구 중에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너무 불쌍하다, 난 그러면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미루게 됐습니다.
바람피운 남편을 집에서 본다는 건 
미칠 것 같았지만
아들 생각해서 참았습니다.


남편을 위한 건 아무것도 안 했죠.
빨래도 각자 밥은 알아서 먹고
시댁도 안 갔고

오직 아들만 챙기며 살았습니다.


어느 날 시어머니가  집에 오셨고
우리가 각방 쓴다는 것과
절대로 부부가 사는 집이
아닌 걸 아시게 됐네요.


당신 아들이 바람피웠다고 했더니
오히려 저를 야단치시더군요.
아들이 듣게 됐고 놀랐다고 했지만
아들은 저한테 차분하게 말했습니다.


"엄마 이혼하셔도 돼요
저 어린애 아니에요
사랑 없이 어떻게 살아요.
아빠 같은...

그런 남자랑 살지 마세요."

 

🕺 .................................. 💃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한 집에서 별거 중인 부부

 

 

별거 중인 부부의 남편 방

 

별거 중인 아내의 방

 

 

고등학생 아들 방

 

 

 

평소처럼 지내는 부부

 

 

 

바람피운 남편

 

 

친구 부모님의 이혼

 

바람피운 남편

 

각자 빨래하는 부부

 

 

각자 식사하는 부부

 

 

집에 온 시어머니

 

 

대화를 듣게 된 아들

 

 

이혼하라는 아들

 

 

 

 

 

 

☕오늘의 인사 

참지 말아라. 그러다 마음의 병 된다.

아니 된다 생각되면 즉시 마음 돌려라.

한번 아닌 일은 끝까지 아니더라.

요행을 바라지 마라.

세상엔 요행이란 글자가 참 무서운 것이더라.

 

아프냐, 그럼 아픈 만큼 더 열심히 살아라.

세상에는 너보다 훨씬 큰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단다.

이 세상에 안 아픈 사람들은 없단다.

그 아픔을 어떻게 이겨 나가는 가는 

자신에게 달려있다.

아픔도 슬픔도 꼭 필요하기에

신이 우리에게 부여했을지도

그저 살아있음에 누릴 수 있는

지상 최대의 선물이라고 생각하자.

이 선물을 곱게 받아들여 잘 이겨 나가자.

매일 쨍한 날씨라면 얼마나 덥겠느냐

시원한 소낙비도

무더운 여름엔 꼭 필요하듯

아픔, 슬픔, 고독, 외로움, 이런 것도

삶의 꼭 필요한 선물이더라.

사연 없는 사람 없고, 아픔 없는 사람 없다.

힘들거든 우리 쉬어서 가자.

 

   -김옥림[가끔은 삶이 아프고 외롭게 할 때] 중에서 -


 

🍰웃어 보세요. 다 지나갈 겁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니...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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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실화 사연을 각색하거나 커뮤니티 사연을 각색해서 영상을 제작합니다. 사연 중에 일부는 상담 실화라 가명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상담 사연이 대부분인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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