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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연

시부모님 17년 모셨는데 집 팔아 시동생 주고 같이 살겠다는 시아버지

by 배꼽사연라디오 2024. 10.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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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버지 집 팔아 시동생 준다는 사연

 

시어머니는 심장이 안 좋으셨고
갑상선 암 수술까지 하신 이후라
약을 드시면서 10년 넘게 

고생을 많이 하셨습니다.
결혼해서 17년 모시고 살면서
제가 병시중에 온갖 수발 다 들었고
병원 입원 두 달 후
못 버티시고 돌아가셨습니다.
그해 한 달 뒤 설이었는데
동서가 안 오는 겁니다.


어머니 장례식 날도
종일 얼굴 안 보이다가
저녁에나 잠깐 얼굴 보이던
동서가 설에도 안 왔습니다.
친정 식구들과
일본으로 여행을 떠났더군요.


어머님 돌아가시고
저는 아버님 건강 생각해서
보양식에 건강식품 챙기며
매일 살얼음판 위를 걷듯 지냈고
명절에도 아버님이
준비해 달라고 하는 건 다 했습니다.
동서가 안 와도
말 한마디 안 하시더군요.


설 당일 아버님의 폭탄 발언에
저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너무 서운했고요.


재산도 없지만 사시던 집 팔아
시동생한테 주고
작은 아들 집에 가서
사시겠다고 하셨죠.
시동생과 동서와 이미
말이 됐다고 하셨네요.
다 결정했다고 하셔서
그러시라 했습니다.


우리는 친정 근처로 이사 왔고
그날 이후 아버님과 
안 보고 지냅니다.
전화도 없더군요.


집 판 돈 시동생 장사 비용으로 
줬다는데, 들리는 말에
코시국에 다 망했다는
 말은 들었습니다.

🕺 .................................. 💃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인사

 

점심 식사 즐겁고 행복하게 하셨어요?

 저는 이 글 작성 전에 겨우 점심 먹었습니다.

제가 감기몸살로 고생할 때 엄마가 해 주시는

죽 종류 중에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김치죽과 배추계란죽인데

지금 배추계란죽을 먹었습니다.

꼭 만들어서 드셔 보세요.

행복... 그거 별거 아닙니다.

부모님과 맛있는 식사를 하는 것도 

효도이고 행복입니다.

 

김치죽은 신김치가 필요해요.

신김치와 밥을 넣고 푹 끓여주세요.

물은 푹 잠길 만큼~ 김치와 밥 양은 

본인이 드실 수 있는 만큼~

28cm 냄비에 컵으로 열 컵이면 밥 반공기에

김치는 한 공기면 되는 것 같네요.

푹 익혀 주시고 마지막에 파 넣고 난 뒤에는

뚜껑 덮고 불 끈다음 5분 정도 뜸 들이듯 그냥 두세요.

간은 소금 간으로 하시고 마지막에 참기름 작은 술 하나

넣으시면 딱 좋은 것 같네요.

죽은 너무 매우면 안 되니까 따로 양념하지 마시고요.

한 그릇 드시면 땀도 나실 겁니다. 션~~ 하게요.

푹 주무시면 감기 달아나요~ 

 

배추계란죽은 밥 반공기를 똑같이 끓이시고 

어느 정도 퍼지면 배추 속 다듬어 둔 걸 

깨끗하게 씻어서 넣어 주세요.

저나 엄마는 칼질 안 하고 손으로 뜯어서 넣는답니다.

배추가 어느 정도 익고 밥이 퍼지면

계란 하나를 풀어 넣어주시고 3분 정도 더 끓인 다음

뚜껑 덮고 불을 끈 다음 뜸을 들이세요.

뜸 들인 맛과 안 들인 맛의 차이를 느끼실 수 있어요.

마지막엔 참기름 조금~ 저는 계란죽엔 참기름 잘 안 넣어요.

배추의 시원한 맛이 그대로 느껴지거든요.

엄마가 온갖 죽을 다 만들어 주시는데

저는 김치죽을 제일 좋아합니다. 소고기를 넣기도 하고

낙지나 오징어를 넣어 주시는데 저는 오직 김치만~ 추천합니다.

무탈하게 보내세요.

 

 

 

 

 

 

 

 

 

배꼽사연-the story

좋은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실화 사연을 각색하거나 커뮤니티 사연을 각색해서 영상을 제작합니다. 사연 중에 일부는 상담 실화라 가명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상담 사연이 대부분인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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