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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연

시댁 8년 챙기느라 갑상선암 걸려 이혼했는데 전화해서 전남편이 한 말

by 배꼽사연라디오 2024.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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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내에게 대리 효도 시킨 남편

 

 

남편은 둘째지만 
시부모님을 챙겨야 한다는
 효자 아들이라 합가는 못하고
근처에 사는 걸로 
합의했던 건데 후회했습니다.
같은 아파트 단지라 
매일 퇴근하면 시댁으로 가서
 저녁하고 같이 식사를 했고
설거지에 청소며 시댁 일을 
더 많이 했습니다.


시부모님 가진 재산은 
아파트 한 채뿐이고
막내의 시누이 결혼에
 있는 돈 다 쓰셨다고 
돈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결혼한 이후 장 봐 드리고 
필요한 생필품 다 사다 드려야 해서 
생활비가 배로 들었습니다.


아파도 시댁에 가서 
식사며 빨래며 다 해야 했고
시어머니 무릎 수술로
한동안 수발하느라
 휴가 내고, 병원비도 다 제가 드렸네요
그렇게 8년 살고 남편한테

이혼 통보했습니다


그 사이 유산도 했고
살이 10KG가 빠져서 병원 갔더니
갑상선 암이라고 하더군요. 
더는 못 버티겠더라고요.


친정엄마가 며느리면 
그러고 사는 거라는 말에
 딸이 죽게 생겼는데
그런 말 하고 싶으냐 
싸우고 연도 끊어버렸죠.
수술 후에 언니가 있는
 대전으로 와서 지내고 있습니다
전남편이 수시로 
전화해서 부모님 때문에
 힘들다 하길래 그래서 뭐 어쩌라고
 미친놈아! 하고 차단해 버렸네요.


"괜찮냐고 묻지는 않고

 너 힘든 것만 말하냐?
네 부모니까 네가 챙겨 미친놈아!"

 

 

🕺  ..................................... 💃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인사

 

 

결혼은 멋진 일이지만 

결혼 생활이라는 관습을 만든 건 

잘못이라고 생각해.

 

                    -윌리엄 서머싯 몸 - 

             William Somerset Maugham

 

 

 

 

 

 

 

관습... 너 따위 버릴 거야! 

우리 헤어져! 

관습이 뭐라고 행복한 부부를 방해하나요?

그런 거에 매여 사랑하는 사람을 힘들게 하지 마세요.

사랑이 더 중요합니다.

편안한 쉼 하시고 좋은 꿈 꾸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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