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와 이혼 소송 중인 걸 모르고 찾아온 시누이
"아가씨가 우리 펜션엔
왜 왔어요?"
"아, 미안. 사실은
친구들이랑 놀다가
여기까지 오게 됐어요."
'말을 하고 와야죠.
근데 나이트클럽에서
무슨 사고 쳤다면서요?
술 마시다 보니.
근데 나 거기서
올케 동창 만났어요."
"누구요?"
"김승진.
거기 나이트 사장 이랬어요.
근데 그 오빠가 올케
이혼한다고 하던데?"
"맞아요, 그래서 친정에
와 있는 거예요.
얼른 올라가세요.
이제 아가씨 안 보고
싶네요."
"못 가요.
여기 3일 예약했어요.
언니 친구도
만날 거라고요.
너무 멋있는 거 있죠.
근데 왜 이혼해요?"
"오빠가 바람 폈어요.
그리고 꿈 깨요.
제 친구 바람둥이 안 좋아해요.
오빠도 아가씨도 아무 일도
엮이고 싶지 않으니 그만 가세요.
여기 펜션 이제 정리할 거예요.
펜션도 오지 말고요."
시누이는 이혼 소송 중에
별거 중인 걸 모르고
친정 펜션에 왔더군요.
친구들과 나이트에 갔다가
거기 사장이 제 동창인 것도
알게 됐고요.
수시로 내려와
귀찮게 하는 바람에
펜션은 딴 사람한테
맡기고 올라와
이혼 정리부터 했습니다.
남편한테 시누이
못 오게 하라고 했더니
그건 못 말린다고 하길래
남매가 똑 닮았느냐 욕해주고
제가 상종을 안 하고 있네요.
친구요?
시누이가 스토커 같아
법으로 해도 되느냐 묻길래
이혼했으니 알아서
하라고 했네요.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오늘의 인사
스트레스받지 마세요.
인연이 아닌 일들은 다 지나갑니다.
자신을 먼저 행복하게 만드세요.
그리고 다시 멋진 길을 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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