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이야기17 시동생이 우리 집에 드나들면서 알게 된 시부모님 집 옆으로 남편과 시어머니가 우겨서 이사 오게 된 진짜 속셈 시어머니가 손자를 낳으면 봐줄 테니 가까이 살라고 해서 시댁 옆으로 오게 되었네요. 아이를 가질 생각도 없는데 말이죠. 그런데 백수에 미혼인시동생이한 명 있는데 시도 때도 없이 우리 집에 와서 게임을 하고 잠도 안 자고 날을 새기 시작하더군요. 처음엔 남편과 게임하러 왔다고 하더니 잠까지 자기 시작했습니다.그런데 시동생이 와서 게임하고 자는 것까진 이해했는데 백수인 시동생이 제 지갑에 손을 대기 시작한 겁니다. 처음엔 남편한테 당신 용돈 충분한데 생활비에 손을 대느냐 다투게 되었죠. 가져간 적 없다는 겁니다. 식탁 위에 있는 제 지갑에서 시동생이 꺼내 가는 걸 우연히 보게 되었고 시동생은 형수가 없는 줄 알고 현금이 필요해 가져갔다고 둘러 대더군요. 남편이 용돈도 주고 있고 달라고 하면 줄 텐데 왜 .. 2025. 5. 25. 결혼할 때 빈손으로 와서 당신 아들 등골 빼먹었다고 무시하던 시어머니가 알게 된 진실 시어머니는 온전한 불교도 아니면서 저한테만 절에 가자고 야단하셨고, 가난한 친정을 둔 며느리라며 형님이나 친척들이 있어도 저를 무시하셨죠. 결혼 3년을 어떻게 버텼는지 모르겠습니다. 돌 지난 아들을 안고 수없이 울다 결정하게 됐습니다. 남편은 한 번도 제 편이 되어 준 적 없네요. 어머니의 폭언은 더 심해졌고, 이혼하겠다고 했더니 친정집에 쫓아와 뭐 이딴 년을 시집보냈느냐,자기 아들 등골 빼먹었다고, 다신 결혼하지 말고 혼자 살라고 망언을 하고 가셨네요. 저를 그렇게 미워한 이유는 남편 때문인 걸 이혼 소송하면서 알게 됐습니다. 결혼할 당시 친정 부모님이 하시는 장사가 좀 어려웠고, 제가 모은 돈을 일부 빌려 드리면서, 남편 돈으로 먼저 결혼했죠. 이후 1년 만에 다 돌려받아서 집 대출금 갚았는데, 남편.. 2025. 5. 24. 빚만 남기고 도망간 아버지의 빚만 갚다가 이혼하고 미국에 와서 엄마가 듣게 된 소식은... ◈평생을 빚으로 살다 간 아버지 우리 가족의 이야기는 참 복잡하고 아픔이 많습니다. 아버지가 빚을 남기고 몰래 떠난 후 엄마와 저는 그 모든 부담을 함께 짊어지고 살아왔어요. 빚을 갚기 위해 밤낮없이 일했고 결국 아버지가 가출한 지 3년 만에 변호사를 통해 아버지와 이혼 소송을 진행해 관계를 정리했습니다.그렇게 십 년이 흘렀죠. 저는 결혼을 계기로 미국으로 가게 되었고 엄마를 모시기 위해 한국을 다시 찾았을 때, 아버지가 나타난 겁니다. 이번에도 돈 문제로 엄마를 괴롭히고 있었어요. 우리가 얼마나 고생했는지 생각하면 도무지 용서할 수 없었고 엄마에게 고소하라고 말했죠.돈 안 주면 아버지는 죽겠다고 난리를 피웠지만 결국 엄마를 모시고 미국으로 왔습니다. 엄마가 한식당을 운영하며 안정된 삶을 살고 계시고.. 2024. 12. 30. 남편 용돈은 백만 원이고 제 용돈은 30만원 주더니 시댁에 매달 백만 원 보낸 남편 ▣아껴 써 하더니 시댁에 매달 백만 원 보낸 남편 안녕하세요. 남편이 돈 관리를 하면서 본인은 백만 원을 쓰고 저에게는 30만 원의 용돈을 줬습니다. 남자들은 술과 밥을 사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댁에 갔을 때, 남편이 매달 백만 원을 시댁에 보내고 있었습니다.배신감을 느껴 친정으로 왔고 남편과 시댁은 여자가 시댁을 챙기는 게 당연하다고 하네요."우리가 백만 원이나 보낼 형편이 돼? 자기는 용돈 백만 원 쓰고 아끼자고 하면서 나한테 용돈 30만 원 주더니... 그래 남자라 이해했어. 당신 월급이 280만 원이야. 그럼 용돈에 시댁 주고 당신 차 할부금 내고 전부 내 돈으로 생활하는 거잖아! 급여 통장 바꿨어. 돈보다 거짓말이 더 나빠! 당신 안 줄 거고 이혼도 생각.. 2024. 11. 28. 큰며느리가 시댁 행사 다 한다고 비교하는 시어머니 " 왜 비용은 전부 저한테 받아가세요? ♣큰며느리와 비교하는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필터없이 말하십니다."수진아, 큰며느리는 시댁에 정말 잘하는데 왜 너는 시댁을 조금 더 챙기지 않니?" "어머니, 형님은 전업주부이고 저는 일을 하다 보니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을 수 있어요. 이해해 주세요."시어머니는 한숨을 내쉬며 저한테 이러시더군요."이번 주에 네 형님 둘째 돌인 거 알지? 그 비용 너희가 다 내라. 그 정도는 해야지. 그리고 제주도로 가족 여행 결정했으니까 그 비용도 다 내고. 참, 시아버지 생신 다음 달이다. 이번에 너희가 해라. 작년까지 큰며느리가 했잖니?" "어머니, 지금 말씀하신 것들 돈은 저희가 아니 제가 다 냈어요. 형님은 먼저 하시겠다고 해놓고 비용은 다 저한테 받으셨잖아요. 저는 돈 드리고도 좋은 말 못 듣고 있고요.. 2024. 11. 24. 시댁에 갔다가 안방에서 들려오는 수상한 소리에 놀라 입을 막았고 "어머니 지금까지 이렇게 사셨어요? ◈시어머니의 새 인생을 응원한 며느리 안녕하세요. 서울에 살고 시댁이 경북에 감이 많은 동네인 '하미연'이라고 합니다.저는 시어머니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해요. 결혼한 이후 시어머니의 고단한 삶을 보면서 저는 절대로 시어머니처럼 살지 않겠다 결심도 했지만, 어머니의 나머지 인생은 행복하게 사셨으면 하는 마음에 이 사연을 함께 해 봅니다.저는 지인의 소개로 남편을 만나 연애 2년 후 결혼했습니다. 늦은 나이에 결혼하다 보니 서둘러하게 되었죠. 시댁은 농사를 많이 지으셨고 감 농장으로 가을이 되면 주말을 온통 감 따는 일꾼으로 가야만 했습니다. 농사에 농자도 모르던 제가 즐겁게 내려갈 수 있었던 것은 오로지 시어머니 때문이었죠.아무리 힘들어도 웃으시면서 저를 반갑게 맞아 주셨고,.. 2024. 11. 23. 이전 1 2 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