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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재산3

시부모 재산 받으려고 같이 사느냐며 둘째 며느리 시집살이 시키는 큰며느리 "네가 어찌 그런 짓을 해! 큰며느리라 고생한다고 잘해줬더니 나도 안 시키는 시집살이를 둘째한테 시켜?"둘째 며느리는 신혼을 우리 집에서 시작했습니다. 5살부터 중학생이 될 때까지, 홀시아버지 밑에서 자란 며느리는 아버지가 재혼하게 되면서 늘 눈치만 보고 자랐다며, 우리 부부를 편안해하고 좋아했습니다. 안쓰러움에 잘해줬고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누군가의 눈치를 보기 시작하더군요. 바로 큰며느리의 텃세와 시집살이였죠. 저도 안 시키는 시집살이를 큰며느리가 시키고 있더군요. 돈도 1년 동안 삼천만 원이나 빌려갔고 우리 재산 보고 같이 사는 거냐며, 분가해서 나가 살라고 수시로 괴롭혔고요. 명절에 음식 만들다 말고 뒷 베란다에서 울고 있는 둘째를 발견해서 물어봤네요. 큰며느리는 그런 적 없다고 여시라고 .. 2025. 5. 9.
형제들이 시아버지 땅 다 팔아가더니 모시기 싫어해서 우리 집으로 모셔왔더니 몰래 저한테 남은 땅을 증여해 주신 시아버지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고 아무도 아버님을 모시지 않아서 우리 부부가 모시게 되었어요. 남편 형제들은 아버님이 돈도 없고  가난하다고 외면했죠."형님, 땅 다 팔아가고  나 몰라 하세요?동서네도 아버님 주머니  다 털어 가놓고 왜 모시는 건 입 다물어? 다들 너무하시네요. 아버님 저희가 모실게요.  그대신 다들 우리 집에  절대로 오지 마세요!"아버님은 손자를 돌봐 주시고 집안일까지 도와주시며 늘 우리 곁에서 웃음 버튼이 되어 주셨어요. 당시 가진 땅도 다  자식들 위해 파신 이후였는데 나머지를 저에게 증여해 주셨습니다. 형제들도 땅을 다 팔아갔으니 아버님이 재산이 없는 줄 알고 신경 쓰지 않았고 그 땅에 대해 알지도 못한다고 아버님이 그냥 가지고  있으라고 하시면서 자식들 몰래 저를 주셨습니다.그렇게 15년.. 2025. 2. 26.
시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 이미 시아버지와 아들인 제 남편에게 재산을 주지 않으려고 준비 하셨고 모두 며느리에게 주라고 유언장을... 시어머니를 20년 넘게 모셨습니다. 아들이 대학에 입학했으니 세월이 참 빠르네요. 결혼하자마자 바로 함께 살게 된 이유는 시어머니가 건강이 안 좋아 살림을 못하셨기 때문입니다.이후 살면서 치매 초기 판정을 받으셨고 독립할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외며느리로서 그 무게를 감당해야 했죠. 아들 키우며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시아버지는 한량이라 늘 집 밖으로만 나가 계셨고 바람도 많이 피우셨다고 했습니다. 남편도 그랬을까 의심되어 흥신소에까지 의뢰했지만 십 년 넘게 별일 없었습니다.그런데 시어머니 치매가 심해지시면서 남편은 결국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고 아예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아들은 이혼하라고 했고 저도 마음을 먹었지만 어머니가 불쌍해 그만둘 수 없었습니다.그러던 중 시어머니가 아들의 대학 입학 전.. 2025.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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