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갈등사연3 결혼 석 달인데 시댁 친척 인사 다니느라 신혼도 없는데 계속 가야 한다는 시어머니 ♣시댁 인사를 석 달이나 다녀야 하나요? 결혼 후 시댁의 친척 집에 인사 다니느라 결혼 석 달인데 아직도 끝나지 않은 인사 길이며 가면 밥하고 청소하느라 하루가 지나갑니다.시고모 집에서 하룻밤은 새벽까지 술자리로 이어져 잠도 못 잤습니다. 더욱 황당한 건 시어머니가 아직 남은 인사가 많다며 외가 쪽까지 가자고 하십니다.꼭 그래야 하냐고 물으니"체면이 있지 나는 더 했으니 너는 편한 줄 알아라."시어머니의 막내 동생인 이모님께 인사드리러 가다가 사고로 다쳤는데도 참고 갔습니다.신혼도 없고 매주 인사 다니느라 피곤해서 지쳐버렸고 화가 나서 남편한테 따졌더니 어머니 못 말린다고 조금만 참으라고 하더군요."내가 참게 생겼어? 인사 좋다 이거야. 그런데 석 달을 인사 다니는 집안이 어디에 있어? 시고모님.. 2024. 12. 14. 시누이가 돈을 빌려가 갚지 않아 달라고 했더니 한 말이"가족인데 뭘 갚아!" ♠손위 시누이가 어렵다고 빌려 간 돈을 갚지 않아요. 시누이가 돈을 빌려갔고 갚지 않아서 이를 돌려달라고 요청했는데 시누이는"가족인데 왜 줘야 하는데? 그냥 준 거지 뭘 받을 생각을 해!"오히려 저를 욕하고 화를 냈습니다. 손위 시누이가 시댁과 같이 운영하는 식당이 어렵다고 빌려 간 1억을 1년 넘게 주지 않았고 흥청망청 돈 쓰고 해외여행 다니던 사람이 돈을 못 준다는 말에 화가 났습니다.남편에게 말했더니 조금만 더 기다려 주자고 해서 1년을 더 기다렸고요. 이후 친정 도움으로 소송하겠다고 했고 식당 매출 가압류 하겠다고 했더니 시어머니까지 찾아와 임신 중인 저를 때리고 갔습니다."돈도 많은 년이 무슨 돈 타령이냐? 너 저 돈 줄 때 그냥 준 거잖아!""어머니, 1억을 그냥 주는 사람이 어.. 2024. 11. 17. 시댁 큰형님이 들려준 전남편 소식 "사고로 다리도 다쳤고 재혼했지만 헤어졌어!" ♥이혼한 전남편 소식을 듣게 됐는데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의 이혼 후 이야기를 들려드리려 합니다. 어느 날, 우연히 전 시댁 큰형님을 길에서 만났습니다. 친근하게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시작하던 중 형님이 갑자기 전남편의 소식을 전해주더군요. 재혼은 했지만 불의의 사고로 다리에 철심을 박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재혼한 여자는 결국 전남편을 떠났다고 해요. 그 말을 듣고 있자니 바람피우고 저를 힘들게 했던 그가 참 여러모로 벌을 받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람피우고 도박하고 회사 다니며 온갖 술집은 다 다니고 노는 거 좋아한 전남편이 저를 힘들게 해 이혼했거든요. 형님은 미안함을 표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저는 묘한 씁쓸함과 안타까움을 느꼈습니다. 실은 조금 후련하기도 했지만요. 인생에 불가피한 굴곡이 .. 2024. 11. 1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