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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com/shorts/f2MP2jHy7_g?si=v8pCj-XXDOdblybV
아내는 명절엔 우리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받아왔습니다.
명절마다 와서 고생한다는 의미로 주셨죠.
우리가 결혼한 후 형이 나중에 재혼했는데
형수가 온 이후로 늘 다음 날까지 있던 아내가
설 날에 먼저 가겠다고 일어났죠.
처음 있는 일이었네요.
어머니가 그래 이번엔
큰며느리도 있으니 먼저 가거라 해주셨고
용돈을 아내에게 주셨는데
아내가 이젠 안 받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형수 눈치를 보더군요.
어머니는 억지로 주셨고
제가 먼저 나가 차에 짐을 싣고 있는데,
저를 못 본 아내와 형수가
주방 뒷문을 나와 다투고 있었죠.
몰래 듣다가 기겁을 했고
바로 부모님을 불렀습니다.
"넌 결혼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교통비만 준 거다.
그런데 작은애 용돈을 빼앗아 가?
언제부터냐?"
"재작년 추석부터 용돈 얼마냐고
형님이 물으시더니
3백만 원이라고 하니까
십만 원은 저 주시고 다 가져가셨어요.
알고 보니 같은 고등학교 선배라 무서웠고
말하면 죽인다고 해서 못했어요."
형수는 본가 출입 금지 됐고
형만 추석에 왔다 갔네요.
형도 몰랐는데
일진 놀이하던 버릇이
남아 괴롭혔던 거라네요.
상담사연, 소송사연, 커뮤니티사연을
더 순화해서 각색합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맛있는 저녁 식사 하시고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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