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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연

아내 친구와 바람 나 해외로 가서 돈을 빼돌린 남편

by 배꼽사연라디오 2024.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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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친구와 해외로 도망 가 돈 빼돌린 남편

 

너무 화가 나면 말도 안 나오고
 숨도 안 쉬어지는 경험을 해 보셨나요?
멍해져서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무얼 해야 할지 몰라서 멍청해지는
 바보 같은 순간을 저는 경험했습니다. 
바로 남편 때문이었죠.


결혼한 지 11년, 특별한 것도 없고 
아들 둘 키우면서 열심히 살았습니다.
남편은 자동차 부품 대리점과
 카센터를 운영했고, 영업이 잘 되었기에
 돈 걱정은 하지 않고 살았습니다.
친정이 잘 살아서 
신경 쓸 문제도 아니었고요.


남편이 하던 카센터는 작았는데,
 제가 결혼하면서 아버지 지인의 
대리점과 연결을 시켜줬고 
사업을 더 키웠습니다.
아버지 덕분이긴 했지만
 친정아버지가 사업을 오래 하셨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었네요.
남편은 친정아버지와 제 덕분에
 빨리 잘 성장할 수 있었죠.


남편은 장인과 같이 사업하는 걸
 어려워하지 않았고, 
오히려 더 열심히 했습니다.
그렇게 결혼 11년이 되었습니다.
제가 작은 사고를 당한 후
일을 그만두었고 집에서 
아이들 돌보며 살았죠.
가끔 여행도 가고 친정 식구,
 시댁 식구 구별 없이 잘 지냈습니다.
천재지변 같은 말을 들은 건
 남편이 제게 사업을 맡겼고,
해외 지점을 하나 내려고 한다, 
친구가 부탁해서 다녀오겠다고 했고
친구도 먹고살게 해 줘야
 하지 않겠느냐고 하면서
 떠난 날이 남편을 보는 
마지막이 되었습니다.


이혼 때문에 한국에 들어온 날
 빼고는 말이지요.
지금은 이혼 소송 중이고 
법적인 모든 걸 걸어
 죄를 물을 생각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데 소장을 받고
 시댁에서 연락했는지 왔더군요.
딱 한번 만났네요.


협의이혼 하자고 했지만 
제가 거절했습니다.
분노의 시간을 배신의 
시간을 가볍게 넘길 순 없죠.


남편의 모든 것을 빼앗아
 버릴 작정입니다.
아버지 도움을 받아 이미 시작했고,
 남편은 한국에 돌아와도
 사업하기 힘들 것이고
그곳에서 살아도 우리 이혼이
 아버지의 지인을 통해 이미 교포들 사이에
 소문이 나서 사업을 접었다고
 들었기에 사는 게 힘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업하는 사람을 가볍게 보면 안 되는
 이유가 친정아버지를 보며 알았네요.
한 다리 건너면 다 아시는 분들이라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편은 해외 지사를 낸다며
 떠난 이후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무려 그곳에서 일 년 넘게 상간녀와
 살면서 제가 보내 주는 돈으로
 호의호식하며 살고 있더군요.


아버지와 제가 그곳에 도착해서
 본 광경은 남편이 해외에서 살림을 
차리고 잘 살고 있는 모습이었죠.
아버지는 저보다 더 분노하셨고, 
남편과 그 여자 머리채를 잡고
 집안을 다 돌아다니셨네요.


해외지만 아버지는 작정을
 하신 것으로 보였습니다.
아버지의 지인이 그곳에서
 사업을 하시고 계셨고
한국에서 거래처로 오래 아셨던
 분도 그곳에 계셨기에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남편과 상간녀는 아무 말도
 못 하고 몇 대 맞고 있더군요.
저를 보는 상간녀의 눈빛은
 비웃음이었고요.
바로 제 고등학교 친구였거든요.


한국에서 그 말을 들었을 
때도 믿지 않았습니다.
상간녀인 세현이가 제일 친한 친구에게
 인별에 안부를 하고 있었고,
제 남편인 걸 우연히 알게 된 친구가
 다 보여줘서 알게 됐습니다.
자랑은 하고 싶었나 봅니다.
친구에게 들킬 줄 몰랐던 건지
들켜도 상관없다고 
생각한 건지 모르겠지만
제 친구 세현이는 얼굴 하나
 믿고 사는데, 친구들 모임에서 듣고 
제 남편이 돈 잘 버니까 
일부러 접근했다가,
본인이 원하는 건 다 해주니까 
해외로 나가려고 계획을 세웠더군요.


둘이 해외로 나가 제가 일해서 보내는
 돈으로 공사 중이라며,
1년 넘게 걸린다고 핑계를 대고
 두 사람은 데이트하며 외국 생활을
 즐기고 있었던 거죠.
누구의 눈치도 보지 않고 말이지요.
친정아버지와 의논했고
 배신한 사위 놈을 
가만 두지 않겠다고 하시면서,
모든 인맥을 동원해 남편이 
해외에서 살기 위해 준비하고
 있던 집도 알아보셨고
지인에게 부탁해 그곳으로
 딸과 갈 테니 준비를 해달라고
 하신 것 같았습니다.
두 아들 때문에 힘들어하는 저에게
 친정엄마한테 맡기고 남편이 있는
 해외로 같이 갔다 오자고 하셨으니까요.


가져간 십억으로 카센터가 아닌
 카페 할 자리만 알아놨고, 
두 사람은 놀고먹고 있었네요.
그동안 공사한다고 보낸 돈이 
이십억이었으니 제 속이
 안 뒤집힐 수가 없죠.
죽어라 일한 돈 다 보낸 거죠.


친구한테 투자한다고 한 말은
 다 거짓이었던 겁니다.
그저 돈을 빼돌린 것일 뿐.
집은 월세 렌트한 거였는데
 별 것도 없었지만 
살림하는 걸 보니 울화통이...
화내는 것 말곤 할 게 없었네요.


돈은 계약한 계약금으로 일부 썼고,
저한테 들키지 않았으면 1년 정도는
 더 미루면서 받아낼 생각이라
 아무 걱정을 안 하고 있었더군요.
흥청망청 즐기고 살았던 거죠.


여행 다니고 별 짓 다하면서 말이죠.
한국으로 돌아와 이혼 소송했고
 시댁에서 다 아시게 됐죠.
듣고 설마 내 아들이 그럴 애가 아니다
 변명을 하셨지만, 친정아버지가 촬영한
 영상이며 사진을 다 보여주셨습니다.
당신 아들 이런 놈이라고요.
거지로 만들어 줄 테니
 딱 기다리라는 말씀도 하셨네요.
제 친구 세현이만 해외에 두고
 남편은 저와 정리하기 위해 들어왔고
 딱 한번 만났습니다.
두 아들은 잘 지내는지 물어보지도 않았고,
여자한테 미쳐 빨리 이혼하고 
갈 생각만 하고 있었습니다.


상간녀 소송에 할 수 있는 건 다 할 것이고
 아무리 외국에 살아도
언젠가는 한국에 오지 않겠느냐 
돌아와도 갈 곳도 없게
 만들어 놓겠다고 했죠.
그냥 외국에서 평생 살라고 했네요.


 소송하면서 남편한테 
돈이 없는 걸 알게 됐는데,
 저러고 어찌 살지 모르겠네요.
걱정해 줄 필요도
 없지만 말이죠.
얼마나 흥청망청 지냈으면 
그 많은 돈이 2억만
 달랑 남았더라고요.
남편 말로는 친구 세현이가
 돈 관리하면서 친정에 보낸 것 
같다고 하는데, 안 봐도 비디오더군요.


세현이 친정은 가난했고 
세현이가 결혼할 당시에도
 형편이 좋지 않아 
어렵게 지냈다고 들었습니다.
이혼은 왜 했는지 모르지만 
이혼한 후 회사에 다니면서
친정 도왔다는 말은 했으니
 돈이 없는 친정에 갑자기 생긴
 억 단위의 돈을 보고 
눈이 안 뒤집혔을지요.

그래서 보냈겠죠.
그 일로 다퉜다고 하긴 하더군요.


사업 자금을 집 사 주는데 쓰면
 어떻게 하느냐 했다는데, 
세현이 친정 집을 사 준 것 같았습니다.
그것도 받아낼 수 있다고 하니
 받아내려고 합니다.
머리 지진 난다고 하는 말
 실감하고 있습니다.
두 아들 보며 인내하는 중인데 
다 내려놓고 쉬고 싶네요.
너무 지칩니다.
사는 게 왜 이렇게 고단하고
 제일 가까운 사람들한테
 배신을 당하는 걸까요?
소송이 빨리 마무리되길 바라며
 사연 함께 해 봅니다.
더 심한 내용도 있지만 
다 말할 수 없어 줄였습니다.


이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두 아들과 잘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허한 마음을 달래며
 일과 취미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잘 살 겁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마지막으로 남편을 만난 날
 제가 한 말은 이랬습니다.
남기고 저는 인사드리겠습니다.


"차라리 이혼해 달라고 말하지 그랬어? 
그럼 이혼해 줬을 텐데.
돈 때문이었니?
나 일 시키고 해외로
 떠난 걸 보면 말이야.
재산 분할해서 가면 될 걸 
굳이 왜 이랬어? 혹시 헤어지면.
돌아오려고 그런 것까지
 생각에 있었던 거야?
살아 보고 괜찮으면 계속 살고
 아니면 한국에 돌아오려고?
언제까지 두 사람 안 들키고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했어? 
어디에나 눈과 귀가 있어.
앞으로는 그거 생각하고 행동해.
가족도 다 버릴 만큼 세현이가
 가치 있는 여자인지 모르겠지만, 
걔한테 당신은 돈이 필요한
 도구일 뿐이야.
당신 바람피운다는 거 알려 준
 내 친구가 말해주더라.
세현이가 그랬대.
친구 남편들 중에 돈 제일 잘 벌고
 착한 사람 당신뿐이라 유혹했다고.
바로 넘어오더래. 
해외에 간 이유가 그거야.
돈 원하는 만큼 만들어지면
 당신 차 버리려고 했대.
내가 이번 일로 알아봤는데 
세현이 바람피워 이혼한 거라고 했어.
세현이 남편 직접 만났어. 
잘해봐.
당신이 돈 없어도 
세현이가 같이 살아 줄지.
이제 당신 돈 못 벌잖아?
 뭘로 벌어? 그 카페? 
그래 그거라도 잘해서 돈 벌어야
 세현이한테 버림 안 받지.
두 아들 보러 올 생각하지 마.
아빠가 바람피웠다는 말은
 안 하고 싶으니까 말이야. 
다신 보지 말자."


인천에서 김혜영 님이
 보내 주신 사연입니다.
함께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구독'과 '좋아요'는 사랑입니다.


상담 내용 들으시면서
 좋은 마무리 하시길 바랍니다.


[한 여성은 남편과의 연이은 다툼 끝에
 이혼을 고민하던 중,
남편이 그녀의 절친한 친구와
 바람을 피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충격적인 것은 그 둘이 
결국 해외로 도망쳐버렸고
아내는 그 사실을 1년이 지난 후에야
 알게 되었다는 점이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순간, 
그녀는 배신감과 분노로
 가슴이 미어졌다.
이제 그녀는 남은 생을 자신을
 돌보며 재정비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주변의 가족과 친구들은 그녀에게
 큰 힘이 되어주고 있으며, 
그녀는 점차 상처를 치유해 나가고 있다.
이 사건은 믿었던 사람들에게서 
뜻밖의 배신을 당할 수 있다는 
교훈을 남기며,
그녀는 앞으로도 강한 의지로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자신을 배신한 남편과
 친구에 대한 법적 조치를 
심각하게 고민하기 시작했다.


변호사와 상담을 통해 가능한 
법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복잡한 
감정 속에서도 자신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강한 결심을 가지게 되었다.
또한 그녀는 개인적인 치유의 
일환으로 심리 상담을 받기 시작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신의 감정을 정리하고, 
새로운 방향성을 찾는 중이다.
이 과정에서 그녀는 자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게 되고 
내면의 강인함을 발견하고 있다.
가족과 친구들의 따뜻한 지지 덕분에
 그녀는 점차 일상의 행복을
 되찾아가고 있으며
새로운 취미와 활동을 통해
 삶의 활력을 되찾고 있다.
이 경험은 그녀를 한층 
더 강하게 만들었고, 
앞으로도 그녀는 자신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갈 것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각색한 사연입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배꼽사연-the story

좋은 이야기 나누려고 합니다. 실화 사연을 각색하거나 커뮤니티 사연을 각색해서 영상을 제작합니다. 사연 중에 일부는 상담 실화라 가명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상담 사연이 대부분인 경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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