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촬영하러 간 여행지마다 보게 된 여자
제가 사진관을 운영 중이고
가끔 여행을 가서 촬영을 하고 오는데
어느 날부터 남편이
저를 따라가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죠.
그런데 남편은 상간녀 때문에
여행을 가기 시작했더군요.
돈 다 내주니 상간녀는 여행을
공짜로 가고 싶었나 봅니다.
상간녀를 알게 된 건
제가 가는 여행지마다
해외여행에도 어디서
본 여자가 계속 보이더군요.
그리고 여행지에서 밤에 남편이
산책 갔다 온다며 혼자 나갔고
오해를 살 만큼 사라지거나
새벽에 제가 자는 걸
확인하며 들어왔습니다.
하루는 따라 나갔고
그 여자와 산책하고
호텔 방에 같이 들어가는 걸
제 눈으로 정확하게 봤네요.
사람을 시켜 일주일 따라다니면서
두 집 살림하는 것도 확인했고요.
다 제 돈이었죠.
소송이 귀찮아서 어차피 버릴 놈이라
빈손으로 내보냈죠 뭐...
"나 화내는 거 안 좋아해. 알지?
조용히 사라져 주라
증거가 너무 많네...
그 여자 유부녀인데
어떻게 여행을 마음대로 다녔대?
뭐? 출장 간다고? 그렇구나... 알았어.
내일 법원에서 보자
안 나오면 소송할 거야."
☕오늘의 인사
"함께 살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드는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없으면 도저히 살 수 없는
사람과 결혼하라.
-제임스 돕슨 -
(James C. Dobson)
쉽게 만나고 쉽게 헤어지는 건 그냥 만남이지
결혼이 아닙니다. 결혼엔 책임이 함께 합니다.
혼인(婚姻)의 뜻은 "남자와 여자가 예를 갖추어
부부가 됨"과 "부부의 연을 맺다"입니다.
결혼 (結婚)은 "남녀가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음"과
"정식으로 부부 관계를 맺다"입니다.
만남은 만나는 일로 되어있고요.
연인(戀人)은 "서로 사랑하는 관계에 있는 두 사람"이고
애인(愛人)은 "서로 사랑하는 관계에 있는 사람"이죠.
혼인과 결혼은 맺는다고 말하고 애인이나 연인은 사람을
지칭하기 때문에 맺는다는 말은 없습니다.
만남 역시 일로 들어가고요.
예를 갖추고 맺음이란 말이 쉽게 만나는 일과는
다른 뜻임을 잘 기억하시고 항상 서로에게 예를 갖추고
맺은 부부임을 잊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결혼 과정에서 자주 다투다가 파혼으로 많이 끝나고
혼수 문제로 소송으로 가기도 합니다.
요즘 이혼 전문 변호사도 많고 이혼이 흔하게
되어버렸지만, 맺음에서 풀어지는 이혼(離婚)은
"부부가 서로의 합의나 재판에 따라 혼인 관계를
끊고 헤어짐"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맺은 것을 끊고 떠나는 이별이 되는 것이죠.
서로에게 원수 같은! 이란 말을 듣지 않도록
후회 없이 최선을 다해 사랑하며 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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