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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썰2

이혼 2년 뒤 남편 재산 일부와 보험금 손자가 상속 받으라고 전화하신 시어머니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 건 동창이 식당을 오픈한다고  나간 날부터 였어요. 그 여자는 남편의 첫사랑이자  동창이더군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데 여자는 이혼 뒤 위자료로 식당을 시작하면서 남편은 그곳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던 거죠. 결국 그 여자와 함께 살림을 차리기로 했고요.더 황당한 건 그 여자가 돈 부탁을 하자 남편이 돈을 갖다 주기 시작하면서 모든 걸 알게 됐어요. 처음엔 설마 했지만 친구와 식당에 갔다가 남편이 서빙하는 걸  보고 확신했죠.차분히 증거를 모아 이혼 소송을 했고 한마디도 안 하니 남편도 순순히 이혼하더라고요. 아들과 함께 천안으로 내려가 친정 근처에서 지냈어요. 그런데 이혼 후  2년쯤 지나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 남겨진 재.. 2025. 2. 17.
교통사고로 다친 시누이 딸을 돌봐줬는데 이혼할 때 데리고 가서 키우라는 시어머니 시누이가 출근하다가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철심을 박는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재활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죠.그동안 시누이의 다섯 살 된 딸은 시댁에서 돌봤는데, 시매부가 이혼하자고 나오면서 상황이 더 복잡해졌어요. 결국, 시누이는 저에게 딸을 맡겼고 저는 제 딸과 함께 두 아이를 키우기  시작했습니다.그렇게 시간이 흘렀지만 시누이는 딸을 데려갈 생각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 사이 저도 큰 위기를 맞았죠. 남편이 직장 동료와 바람을 피우는 걸 알게 됐고 결국 이혼을 준비하며 친정으로 돌아갔습니다.시누이 딸을 시댁에 데려다 줬더니 시댁에서는"네가 키운 애니까  이혼해도 데려가라. 아들이고 딸이고 왜 이러냐? 나 너무 힘들구나.""호적은 분명히 시누이 아이인데 왜 제가 책임져야 하죠? 저는 못 데려 갑니다... 2025.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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