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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야기27

이혼 후 10년 만에 찾아 온 전남편이 돈이 필요해 배를 타야 한다고 재혼해 낳은 7살 딸을 맡기고 갔는데 https://youtube.com/shorts/FL8Ec6i815M?si=kcjzvyo880VcwyOV  이혼 후 전남편이 10년 만에 제 식당으로 찾아왔더군요."지우 엄마... 나  재혼했다는 말 들었지?  딸이 한 명 있어... 7살이야...  애 엄마가 암에 걸렸어.  말기라 수술해도 어려울 거라네.  그래서 부탁인데 그 애 좀 키워줬으면 해서 찾아왔어." 미친 소리 하지 말라고 했더니 전남편 말이 배를 타야 해서 돌봐 줄 사람이 없다고 했습니다.시어머니는 돌아가셨고 시아버지는 연세가 많으시고 시누이는 연 끊고 살아서 고아원에 맡겨야 한다고 했죠.재혼한 아내는 부모도 모르고 자라서 갈 데가 없었고요.아내 병원비며 언제 죽을지 모르지만 쓸 돈이 필요해 배를 타기로 했다고 하더군요 전남편을 생각하면 .. 2024. 9. 20.
눈처럼 냉정하고 불처럼 뜨거워라 [잡보장경] 유리하다고 교만하지 말고불리하다고 비굴하지 말며무엇을 들었다고 쉽게 행동하지 말고그것이 사실인지 깊이 생각하며이치가 명확할 때 과감히 행동하라.벙어리처럼 침착하고임금님처럼 말하며눈처럼 냉정하고불처럼 뜨거워라.태산 같은 자부심을 갖고누운 풀처럼 자기를 낮추어라.역경을 참아 이겨 내고형편이 풀릴 때까지 조심하라.재물을 오물처럼 볼 줄도 알고터지는 분노를 잘 다스려라.때로는 마음껏 풍류를 즐기고사슴처럼 두려워할 줄도 알고호랑이처럼 무섭고 사나워라.             -잡보장경-   늦더위가 며칠 이어지고 있네요.가을은 틈내고 오는 것도 아니고내 차례라 오는 것인데...가을이 더 기다려 지는 것은책 읽기 좋은 계절이라 기다리기도 하지만사람 만나기도 좋은 계절이라더 기다려 지네요.늘 좋은 일로 행복하시길 바랍.. 2024. 9. 18.
(좋은글) 큰 돌과 작은 돌의 가르침 두 여인이 노인 앞에 가르침을 받으로 왔다.한 여인은 젊었을 때 남편을 바꾼 일에 대해 괴로워 하면서스스로를 용서받을 수 없는 큰 죄인으로 여기고 있었다.그러나 또 한 여인은 인생을 살아오면서도덕적으로 큰 죄를 짓지 않았기에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었다.노인은 앞의 여인에게는 커다란 돌을뒤의 여인에게는 작은 돌을 가져오라고 했다.두 여인이 돌을 가져오자노인은 들고 왔던 돌을 다시 제자리에 두고 오라고 했다.큰 돌을 들고 왔던 여인은 쉽게 제자리에 갖다 놓았지만여러 개의 작은 돌을 주워온 여인은원래의 자리를 일일이 기억해낼 수가 없었다.노인은 말한다."죄라는 것도 마찬가지이니라.크고 무거운 돌은 어디에서 가져 왔는지 기억할 수 있어 제자리에 갖다 놓을 수 있으나,많은 작은 돌들은 원래의 자리를 잊었으므로 도..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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