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연59 시아버지와 재혼한 이모의 부탁 시어머니는 우리가 결혼하기 몇 년 전 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들었고, 시아버지는 혼자 지내고 계셨습니다. 아들 둘에 딸 둘인 아버님은 칠순은 지나셨지만, 4남매가 두 살 터울이라 굉장히 젊어 보이셨고, 멋쟁이셨습니다. 아버님 주변엔 항상 여러 아주머니가 계셨지만 재혼 생각은 전혀 안 하시는 듯했습니다. 그러셨던 시아버지가 제 결혼식에서 본 친정엄마의 막내 동생인 이모를 보고 반해서 상사병이 난 사람처럼 지내셨네요.이모가 혼자 사신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에 더 마음을 주셨고요. 이모도 거절했고 친정엄마도 반대했는데, 1년 가까이 변함없이 좋아하시는 걸 보고, 남편이 나서서 재혼하시면 안 되겠느냐 잘 모시겠다고 막내 이모를 설득하고 다니더군요. 이런 관계가 어디에 있느냐 해봤지만, .. 2024. 10. 16. 할머니 모시고 사는데 고모까지 데려와 엄마 시집살이 시킨 아버지 ☕시어머니 모시고 시누이까지 챙기다 쓰러진 며느리 우리 집은 할머니에 고모까지 같이 삽니다. 이혼하고 온 고모 때문에 엄마가 얼마나 고생을 많이 하셨는지 모릅니다.결혼 전에도 고약한 시누이 짓에 치를 떨었는데 이혼하고 갈 곳이 없다고 아버지가 고모를 데리고 오셨더군요. 오빠와 제가 독립했기 때문에 빈방이 있다는 이유였죠. 고모는 생활비 한 푼 안 내놓으면서 우리 엄마한테 직접 반죽해서 손칼국수 해라,갓김치 담가라, 전 부쳐라, 옷 손빨래 해라,뭐 사 와서 해라 했고요.할머니 만으로도 힘든데 고모라니... 엄마는 1년을 버티시다 공장에서 쓰러지셨죠. 제가 생활비 드린다고 그만두시라고 해도 다니시더니 결국 쓰러지셨고 과로라고 하더군요.오빠와 의논한 후 엄마 짐을 챙겨 오빠 집으로 먼저 옮겼고 퇴원 후 .. 2024. 10. 2. 동서가 아주버님하며 여우짓하고 몸종 부리듯 하더니 놀라운 반전에 시댁 발칵 뒤집혔는데... ☕남편이 바람피워 이혼하게 된 아내 아주버님 이것 좀 해주세요. 아주버님 아주버님... 동서는 시댁에서 모여 식사할 땐 제 남편만 불러 이거 해 달라 저거 해달라 부탁을 했습니다. 거의 몸종 부리듯 했죠. 시부모님은 형제가 잘 지내니 보기 좋다 하셨지만 화만 나더군요. 남편도 갈수록 심해지니까 시댁 모임에 빠지기 시작했죠."얘, 요즘 큰애 얼굴 보기가 힘들구나. 무슨 일 있니?""여기 오면 누가 몸종 부리듯 하니 오고 싶겠어요?"시어머니는 제 말에 동서를 불러 야단을 치셨고 시동생도 왜 형을 자꾸 부려 먹냐고 했죠. 동서는 잘해 주셔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다 가까이 사니까 자주 어울렸거든요. 그런데 반전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남편이 시댁에 가지 않은 건 동서와 따로 만나고 있었기에.. 2024. 10. 1. 고집스럽게 '전진'만 부르짖을 일이 아니다. - 한창욱 [나를 변화 시키는 좋은 습관]중에서- 세상을 살아갈 때도 마찬가지지만일을 할 때도 어느 정도의 고집은 있어야 한다.그래야만 일관되게 일을 추진해 나갈 수 있다.그런데 문제는 고집이 지나칠 때 발생한다.일을 하다 벽에 부딪치게 되면다른 쪽 방향도 모색해 봐야 한다.정면 돌파만 고집하다가는 시간도 많이 뺏기고 돈도 든다.자칫하면 파산할 수도 있다.주식 투자자 가운데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는 사람이 적지 않다.주가가 폭락하고 있는데도 언젠가는 오를 거라고고집을 부리다가 깡통을 찬 사람도 적지 않다.성공을 향해 가는 길에는 외나무다리가 여러 개 놓여있다.빨리 건너는 것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균형을 잘 잡아야 한다.그래야만 천 길 낭떠러지로 떨어지지 않는다.때로는 걸음을 늦출 줄도 알아야 하고다리가 미끄러워 보이면 시간과 비용이더 들더라도 돌아갈 줄 .. 2024. 9. 24. 시아버지 재산 상속은 세 며느리 중에 막내 며느리인 저에게 주시는데... https://youtube.com/shorts/OIukhnJDE6A?si=Tjw0D7oOPNx1AbX0 "시아버지가 암 말기로 돌아가셨고병시중을 한 사람은 막내며느리뿐인데...손자 손녀 덕분에 행복했다고막내며느리에게 재산 상속을 한 시아버지..." 상담사연, 소송사연, 커뮤니티사연을더 순화해서 각색합니다.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2024. 9. 23. 어머니가 아내에게 명절에 준 용돈을 형수가 빼앗는 걸 보게 되었고... https://youtube.com/shorts/f2MP2jHy7_g?si=v8pCj-XXDOdblybV 아내는 명절엔 우리 부모님이 주시는 용돈을 받아왔습니다. 명절마다 와서 고생한다는 의미로 주셨죠. 우리가 결혼한 후 형이 나중에 재혼했는데 형수가 온 이후로 늘 다음 날까지 있던 아내가 설 날에 먼저 가겠다고 일어났죠. 처음 있는 일이었네요. 어머니가 그래 이번엔 큰며느리도 있으니 먼저 가거라 해주셨고 용돈을 아내에게 주셨는데 아내가 이젠 안 받겠다고 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형수 눈치를 보더군요. 어머니는 억지로 주셨고 제가 먼저 나가 차에 짐을 싣고 있는데, 저를 못 본 아내와 형수가 주방 뒷문을 나와 다투고 있었죠. 몰래 듣다가 기겁을 했고 바로 부모님을 불렀습니다. "넌 결혼한 .. 2024. 9. 23. 이전 1 2 3 4 5 ··· 10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