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돋이여행1 매년 해돋이 여행 가서 시댁 뒤치다꺼리 하느라 몸살로 고생했는데 올해 또 간다는 남편 ♧여행 뒤치다꺼리 다 시키는 시댁 겨울만 되면 걱정이 앞섭니다. 매년 새해맞이 해돋이를 보러 시댁 식구들과 가야 하는데, 시누이의 참견이 너무 힘듭니다. 시누이는 늘 간식을 자신 취향에 맞추라고 하고 시부모님 담요 챙기기도 제 몫이죠. 차 안에서 먹을 도시락 준비까지 제 손에 달려있습니다. 작년 생각만 해도 치가 떨려요. 해돋이 여행 후 무려 3일이나 몸살로 누워있었죠. 올해는 정말 핑계를 대고 싶어요."여보, 이번 해돋이 꼭 가야 할까? 매년 너무 힘들었어." "그래도 가족 행사잖아" "내 생각은 안 해? 왜 당신 가족만 챙겨야 하는데? 난 당신 아내야! 빌어먹을! 내가 시댁 뒤치다꺼리 하려고 결혼한 줄 알아? 여행에 목매는 거 지친다고. 아가씨 잔소리 듣다 정신병원 가겠다고 알아? 당신 혼자.. 2024. 12. 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