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사랑사연1 이혼 2년 뒤 남편 재산 일부와 보험금 손자가 상속 받으라고 전화하신 시어머니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시작한 건 동창이 식당을 오픈한다고 나간 날부터 였어요. 그 여자는 남편의 첫사랑이자 동창이더군요. 친구들 사이에서도 공공연한 비밀이었다는데 여자는 이혼 뒤 위자료로 식당을 시작하면서 남편은 그곳을 제 집처럼 드나들었던 거죠. 결국 그 여자와 함께 살림을 차리기로 했고요.더 황당한 건 그 여자가 돈 부탁을 하자 남편이 돈을 갖다 주기 시작하면서 모든 걸 알게 됐어요. 처음엔 설마 했지만 친구와 식당에 갔다가 남편이 서빙하는 걸 보고 확신했죠.차분히 증거를 모아 이혼 소송을 했고 한마디도 안 하니 남편도 순순히 이혼하더라고요. 아들과 함께 천안으로 내려가 친정 근처에서 지냈어요. 그런데 이혼 후 2년쯤 지나 시어머니에게 전화가 왔어요. 남편이 사고로 세상을 떠났는데 남겨진 재.. 2025. 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