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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별이야기2

"아빠 같은 그런 남자와 살지 마세요" 아들이 한 말 ☕바람피운 남편과 한 집에서 별거 중인데 한 집에 살지만 남편과 별거했습니다. 각방 쓰면서 지낸 지 2년이 됐네요. 이유는 아들 때문입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만 이혼을 미뤘죠.아들 앞에선 평소처럼 지냈지만 부부처럼 살진 않았습니다. 남편이 바람을 피웠고 거기다 시댁 일로 저를 힘들게 해서 이혼하려고 했죠. 아들이 친구 중에 부모님이 이혼했는데 너무 불쌍하다, 난 그러면 힘들 것  같다는 말을 듣고 미루게 됐습니다. 바람피운 남편을 집에서 본다는 건  미칠 것 같았지만 아들 생각해서 참았습니다.남편을 위한 건 아무것도 안 했죠. 빨래도 각자 밥은 알아서 먹고 시댁도 안 갔고오직 아들만 챙기며 살았습니다.어느 날 시어머니가  집에 오셨고 우리가 각방 쓴다는 것과 절대로 부부가 사는 집이 아닌 걸 아시게.. 2024. 10. 15.
시누이 때문에 유산했는데 2년 만에 다시 데리고 와서 살겠다는 남편 ☕시누이 때문에 유산한 사연 2년 전에 두 달 지내고 가는 동안 시누이가 발로 저를 차서 유산했는데 남편이 다시 데려와서 한바탕 했죠.취업을 했는데 당분간 지내게  하겠다고 명령을 하더군요. 출산 두 달을 남기고 배가 남산만 한데... 절대로 허락 못한다고  아니면 이혼하자고 했죠. 친정에 간다고 짐 가방을 챙기는  저를 보더니 시누이가 달려와  발로 차면서 제 머리채를 잡고 문에 꽝 치는 바람에 쓰러졌고 눈을 떴을 땐 병원 응급실이었습니다.친정엄마가 옆에 앉아 계셨고  저를 보며 울고 계셨죠."수술해서 아이는 무사해 건강하다는구나...  그런데...""울지 말고 말해 엄마... 아기 건강하면 나는 괜찮아 무슨 일인지 말해줘 다시는 아이를 못 낳는다... 출혈이 너무 심해서 수혈도 했고...""아이만 건.. 2024.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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