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용돈챙긴시어머니사연1 제 생일에 항상 떡국 떡 선물로 주시는데 모르고 오셔서 밥 차려 달라고 드시고 제 동생이 준 케이크 가져가서 그 안에 든 돈까지 입 쓱 닦은 시어머니 시어머니는 가족 생일에 선물을 해 주세요. 그런데 그 선물이 저에게 필요한 게 아니라는 것이 문제예요. 제 생일에는 떡국떡을 주시면서 나이 한 살 더 먹으라는 말씀을 늘 하시고 명절에 친정을 갈 때는 먹던 밑반찬을 싸 주시는 것도 참 혼란스럽더라고요.각자 입맛도 다르고 저라면 차라리 싼 홍삼 선물 세트라도 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친정은 한우 세트 보내시거든요.그런데 희한하게도 제 남편 생일만큼은 예외더라고요. 작년에는 셔츠를 사주셨는데 용돈으로 몇 배의 돈을 가져가셨으니 이게 선물인지 뭔지 모르겠고요. 그러다 작년 제 생일이 돌아왔을 때는 떡국 떡은커녕, 저녁 퇴근하자마자 기다렸다고 하시면서 오셔서 저녁을 차리라고 하셨어요. 생일 밥은 남편과 주말에 먹기로 했기에 아무 말도 하지 않.. 2025. 3.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