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피운시아버지1 시어머니는 돌아가시기 전 이미 시아버지와 아들인 제 남편에게 재산을 주지 않으려고 준비 하셨고 모두 며느리에게 주라고 유언장을... 시어머니를 20년 넘게 모셨습니다. 아들이 대학에 입학했으니 세월이 참 빠르네요. 결혼하자마자 바로 함께 살게 된 이유는 시어머니가 건강이 안 좋아 살림을 못하셨기 때문입니다.이후 살면서 치매 초기 판정을 받으셨고 독립할 생각은 전혀 못했습니다. 외며느리로서 그 무게를 감당해야 했죠. 아들 키우며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시아버지는 한량이라 늘 집 밖으로만 나가 계셨고 바람도 많이 피우셨다고 했습니다. 남편도 그랬을까 의심되어 흥신소에까지 의뢰했지만 십 년 넘게 별일 없었습니다.그런데 시어머니 치매가 심해지시면서 남편은 결국 바람을 피우기 시작했고 아예 집에 들어오지도 않았어요. 아들은 이혼하라고 했고 저도 마음을 먹었지만 어머니가 불쌍해 그만둘 수 없었습니다.그러던 중 시어머니가 아들의 대학 입학 전.. 2025. 1. 2.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