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 왜 아버님 제사를 모셔야 하는데?
나 결혼한 지 6개월 밖에 안 됐어.
그런데 신혼인 나한테 아버님 제사를 맡아서 지내라고?
이러려고 그 설레발을 쳤니?
잘하겠다 내가 버는 돈은 혼자 다 써 이러면서?
어차피 생활비 반반 내놓잖아!
나 제사 지내본 적도 없는 사람이고
제사 지낼 생각 없으니까 알아서 해!"
"그럼 누가 모시냐?
형수는 이혼한다고 별거 중이고
엄마는 건강이 안 좋으신데 누가 모시니?"
"당신 집안일이야.
내 아버지냐? 난 뵌 적도 없는 분이라고.
당신 여동생이 핏줄이잖아.
모시라고 해! 난 절대 못 해!"
결혼한 첫해부터 시아버지 제사를
모시라고 난리도 아니었죠.
형님이 이혼한다고 별거 중이고
어머니는 건강이 안 좋다고 하시지만
이제 60대시고 모임에서 등산도 가는 분이세요.
귀찮으니 그러시겠죠.
그동안 형님이 다 모셨다고 했거든요.
형님 말로는 시댁 일로 지쳤다고 하더라고요.
저한테 처음부터 엮이지 말라고 해 주셨네요.
차단하고 살라고요.
남편과 싸우고 친정에 와 있는데
남편까지 꼴 보기 싫어지네요.
제사를 제가 꼭 모셔야 하나요?
상담사연, 소송사연, 커뮤니티사연을
더 순화해서 각색합니다.
멋진 인생을 응원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세요.
반응형
'세상사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시아버지가 10억 아파트를 주셨습니다 (0) | 2024.09.17 |
---|---|
시아버지를 미행했더니 우리 친정 집으로 가시는데 (0) | 2024.09.17 |
대장암 수술한 시아버지가 아들 두 집 살림을 알고 계셨는데 (0) | 2024.09.17 |
시어머니 재산이 모두 손자에게 간다고 하자 장례식장이 난리가 나는데 (0) | 2024.09.17 |
맏며느리가 모신다고 해서 아파트 줬더니 시어머니 못 모신다고 하는데 (0) | 2024.09.17 |